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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18:0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얼마전 온라인상에 ‘양파거지’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감자로 달아올랐다.코스트코코리아가 푸드코트에 비치했던 무제한 리필 양파 기계를 없애면서 더욱 이슈가 된 이야기다.코스트코 측은 지난주부터 전국 매장 푸드코트에 비치됐던 양파 기계를 없애고 핫도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 한해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소량의 양파를 제공하기로 본사 방침을 정했다.코스트코가 양파 기계를 없앤 이유가 있다. 한 때 온라인상에서는 코스트코 ‘양파거지’가 화제가 됐는데 양파를 밀폐 용기에 담아가는 사람, 접시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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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9:37
[미래경제 김석 기자] 전라남도에는 오랜 풍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벌교 가서는 주먹 자랑을 하지 말고, 순천 가서는 인물 자랑, 그리고 여수 가서는 돈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다.이는 자신이 제아무리 최고라 생각하더라도 분명 (자신 보다) 또 다른 강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늘 겸손의 자세를 유지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과시적 호화·사치를 일삼는 것으로 판단되는 고소득 탈세 혐의자 122명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당시 조사 대상에는 유명 연예인은 물론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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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5:0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일본 불매운동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거론되는 유니클로가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에도 아랑곳 않고 최근 한국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지난 7월 불매운동 시작 후 신상품 홍보 등 움직임을 자제했던 유니클로는 최근 매장을 늘리고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두고 겨울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매출 회복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더욱이 문제는 최근 유니클로가 ‘위안부 조롱 논란’을 일으키는 광고를 하면서 더욱 공분을 사게 됐다는 점이다. 유니클로 측은 이에 광고 송출을 중단했고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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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19:50
[미래경제 김석 기자]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어수선하다. 안으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진보‧보수 진영의 장외집회가 있고, 밖으로는 한일 갈등과 무역전쟁으로 인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있다.그러다 보니 이들로 인해 파생되는 논란도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최근 사회관계 망 서비스(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린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와 일본산 제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국내 최대 치킨 업체인 BBQ다.우선, 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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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11:21
[미래경제 김석 기자] 외교부는 대한민국의 외교와 관련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다자·양자 간 경제외교 및 국제경제협력 외교, 국제관계 업무에 관한 조정 그리고 대외홍보 등이다.말 그대로 외교부는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라 하더라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외교부 소속 직원들의 행태를 보면, 이게 정말 외교부인지 아니면 범죄자를 양성하는 곳인지 도통 감이 오질 않는다.특히 성추문과 관련해서는 연례행사처럼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8월 에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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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7:5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10월에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를 론칭한다. 지난해 9월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룰 429’를 론칭한 뒤 약 1년만에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를 내놓으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상반기 패션업계의 의류 판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한섬 등 패션 대기업은 고전했지만 화장품과 신발을 앞세운 휠라, 신세계인터내셔날, F&F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하며 부업에서 재미를 본 셈이다.패션기업이면서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LF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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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15:43
[미래경제 김석 기자]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는 말이 있다. 화는 하나로 그치지 않고, 잇따라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社 중 하나인 프로듀서 양현석 전 대표의 YG엔터테인먼트를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위에서 언급한 '화불단행'이라는 고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버닝썬 사건'으로 말미암아 8월 현재까지도 논란의 중심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버닝썬 사건 또는 '버닝썬 게이트'로 불리고 있는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강남구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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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7:2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이자 시장 점유율 1위 ‘카스’ 가격을 전격 인하하면서 이에 대한 배경과 속내에도 궁금증이 커진다.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지난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달 여간 한시적으로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와 발포주 ‘필굿(FiLGOOD)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여름 성수기에 맞춰 국산맥주의 소비촉진과 판매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여름 휴가철은 맥주시장 최대 성수기로 이 기간에 맥주회사가 가격을 내린 점은 이례적이다. 무엇보다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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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1:12
[미래경제 김석 기자] 우리나라 속담에 ‘새끼 아홉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인 즉, 새끼 많은 소는 일에서 벗어나 편히 쉴 틈이 없다는 의미다.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보면 이 속담이 생각난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2014년 12월 5일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매년 각종 논란의 중심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특히, 지난 해 4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무의 물컵 갑질 사태을 비롯해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그리고 폭언과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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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17: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일본 정부가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따른 보복조치로 한국을 상대로 본격적인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시행하자 우리 정부도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여기에 더해 국내 네티즌들의 일본 제품 불매 및 여행 제한 등 사회적 이슈로까지 번지고 있다.우리 정부의 일본이 내린 조치에 상응하는 방안으로 전략물자 통제 방식, 즉 일본에 수출하는 대상 물품을 규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앞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소재·부품 개발에 연간 1조원 투자 등 중장기 대책을 내놓은 것에서 공세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그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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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6:53
[미래경제 김석 기자] 인간은 '세금과 죽음' 이 두 가지를 절대로 피해갈 수 없다.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기업과 개인은 세법이 정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금전적인 불이익이 따른다. 이 같은 '세법의 대명제'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먹히지도(?) 않는 꼼수로 과세당국의 눈을 속여, 소득을 축소 또는 세금을 체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실제로 지난 해 국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료에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명단이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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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17:3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임블리로 유명한 임블리 쇼핑몰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인플루언서(SNS 유명인) SNS마켓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임블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상에선 연예인급 인기를 누려온 쇼핑몰 운영자다. 6년전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후 자신이 입고 먹고 바르는 모든 일상을 공유하며 SNS 구독자를 80만 명까지 늘렸다.이에 화장품, 건강식품으로 사세를 확장해 연 매출 1700억원대의 성공한 사업가로 성공했지만 최근 임블리 쇼핑몰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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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17:04
[미래경제 김석 기자] 우리는 지금 백세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먹는 거, 입는 거 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 있어 힐링(healing)을 추구한다. 이는 그 만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이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은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힐링을 할 수 있다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면 비싼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이 충분하지 않다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분노할 것이다.음식의 경우, 두 말 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실제로 요즘처럼 각종 매스컴에서 방송하는 음식과 건강보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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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5: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2019년도 1분기가 훌쩍 지나고 2분기에 접어든지 한달이 되가는 가운데 국내 경기는 여전히 어둠이 깔려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충격을 시사했다.다만 정부는 하반기 낙관적인 전망을 시사했지만 산업계 및 서민들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수출 및 설비 투자 부진 등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0.34%를 기록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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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16:21
[미래경제 김석 기자] 재벌가의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가 또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일부 재벌가 3세들이 마약에 손을 대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SK그룹 일가 최모(31)씨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현대가 3세 정모(28)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이들은 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외국에서 좀 더 손쉽게 마약을 접한 뒤 국내에 돌아와서도 이를 끊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문제는 이들 뿐만이 아니다. 수 년전 대리점에 물량을 떠넘기는 이른바 '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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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17:5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10월 ‘미세 플라스틱 소금’과 관련된 뉴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하지만 며칠 못가 관심도는 크게 줄어들면서 사라져버렸다.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 먹는 소금에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고 플라스틱이 체내에 쌓일 경우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미세먼지 재난’이라는 말이 대두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다시 한 번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을 그냥 흘러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다.특히 ‘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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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18:0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미세먼지가 점점 극심해지면 이제는 재난 수준에 이르러 ‘미세먼지 감옥’이라는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다. 정부 야당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실제로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엿새 연속 시행되면서 사람들의 건강과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하늘이 뿌옇게 흐릴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해 숨을 쉬기도 힘들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날로 커지고 있다.특히 3월 들어 화창한 봄날씨를 기대하며 외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봄 특수를 노리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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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18:3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가파른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 등 영세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반발과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와 관련된 부작용을 인정하면서 대책을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에 가장 큰 중점을 두면서 최저임금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 변화를 나타냈다. 1년 전에는 최저임금 인상이 궁극적으로는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는데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의 부정적 영향을 인정하고 영세 사업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확대한다는 뜻을 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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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6:5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2018년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서민들뿐 아닌 기업들마저 허리띠를 조여 매고 있다.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면 투자가 멈추고 고용이 줄면서 국내 경기는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또한 여러 곳에서 시위 및 파업이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어수선한 정국이다.이에 정부의 소득주도 정책과 저녁있는 삶 등의 청사진이 현재 경기상황과 맞지 않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특별한 대안 없이 진행하면서 무리수를 뒀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소득성장은 실패했고 양극화 현상만 더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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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13:5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연시가 되는 이맘때쯤이면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시기다. 분야를 막론하고 업체들의 가격 상승이 이뤄지기 때문이다.최근 ‘새우깡’에 이어 ‘부라보콘’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간식에 밥값은 물론 놀이동산까지 오른 가격에 연말이 더욱 심난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여기에 추가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업체도 많아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15일부터 일반 슈퍼마켓에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