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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3 15:46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북한이 지난해 9월 9일 이후 1년 만에 다시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북한은 3일 오후 3시 30분(평양시간 3시)에 중대 보도를 한다고 예고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방송을 통해 "15시부터 중대 보도가 있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한이 대대적인 핵실험을 예고하면서 한반도, 동북아 등 전 세계 정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앞서 우리나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인공지진에 대해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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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14:06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화견을 통해 지난 100일간의 업무 소회와 앞으로 구정 추진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을 기념해 가진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새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하는 일도 차질 없이 준비해왔다. 국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자 했던 100일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지난 100일 동안 국가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를 실천해 왔다. 취임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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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9 13:56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강력 조치를 시사했다.29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단호한 대응이 말에 그치지 않고 북한 정권도 실감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다각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 북한의 전날 밤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뒤 마무리발언을 통해 “금번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 안보 구도에 근본적 변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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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17:3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12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민을 비롯한 당원, 사건 당사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검찰수사를 지켜보며 깊은 자성의 시간을 보냈다. 더 일찍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요청도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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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9:3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7일(현지시간)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함부르크 메세 A4홀내 양자회담장에서 만나 북핵 문제 등을 포함해 양국간 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두 정상간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은 지난해 9월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 뒤 10개월여 만이다.전날 한미일 정상만찬에선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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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6:42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방문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베를린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4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최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 중국 측이 북한에 적극적인 자세로 제재해야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며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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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8:4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독일 방문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양자외교를 한 뒤 G20 정상회의로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 첫 오른다.먼저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베를린에 머문다. 공식 일정은 동포 간담회로 시작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같은날 메르켈 총리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방안과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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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9:51
[미래경제 박시형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방부와 병무청 등 관련 정부 부처들은 합동으로 국방 동원 전쟁연습을 6일과 11일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동원 전쟁연습은 국민안전처와 병무청에서 전시 국가 비상통신시스템을 활용해 전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군의 동원 요소를 지원하는 절차 연습이다. 국방부는 훈련상황과 조건을 제시하고 사후 검토반을 운용해 충무계획 시행의 실효성과 제한사항을 도출해 보완할 예정이다.각 기관의 종합상황실에서는 전시 국가 비상통신체계를 실제로 가동해 충무계획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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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9:51
[미래경제 박시형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7시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실시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했다.이날 합동 훈련은 전날 북한이 ICBM '화성-14형' 시험 발사에 나서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다.이날 훈련은 한국군의 현무-2와 미 8군의 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동시에 사격해 유사시 북한 지도부를 정밀타격할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북한의 ICBM 시험발사 성공 주장 직후에 이뤄져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 동맹의 의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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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 14:1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첫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9(현지시간) 오후 6시께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상견례를 겸한 환영만찬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외국 정상 부부와 환영만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영만찬에 이어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개인적 신뢰와 우의를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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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19:1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순방을 나선 가운데,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공식 실무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으로부터 국빈방문에 준하는 의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이 차량으로 백악관 남동문으로 진입할 때 육·해·공·해병대·해안경비대 합동 의장대가 남동문부터 백악관 남쪽 현관까지 도열해 의장행사를 펼친 것도 국빈방문에 따른 의전이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6시께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상견례를 겸한 환영만찬을 가졌다. 만찬 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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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6:24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정상외교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51일만으로,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빨리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다.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출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 장진호전투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3박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다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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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18:03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2일 오전 10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김상조 후보자는 부인 취업과 위장전입 등 모든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청문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잇따른 지적에 "너무 쉽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게 아닌가 말을 들을 정도로 자료 제출에 최대한 응했다고 생각한다"며 "더 부족한 게 있다면 응하겠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강연료 소득 누락, 논문 자기표절 등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을 인정했으나, 대부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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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17:28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1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이로써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1일 만에 이 후보자는 국회 인준 절차를 마무리 짓고 45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이 후보자에 대해 줄곧 '부적격' 입장을 표명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임명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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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17:42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는 이날 탈세·위장 전입·아들 병역 의혹 등 도덕성 검증 관련 질문으로 집중 공세를 받았다.우선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이 후보자 아들이 2001년 현역입대 판정 후 어깨 탈구로 면제받은 과정을 조목조목 따졌다.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아프지만 다 낫고 가겠다고 입영연기를 신청해야 하는데 병역처분 변경서를 낸 것을 보면 입대 의사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가 당시 국회의원 이낙연, 즉 집권여당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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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15:5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만명 이상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열리며 감동의 물결이 넘쳤다.특히 5·18묘역에선 2009년 이후 보수정권에 의해 금지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울려 퍼졌고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5·18 정신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엔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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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6:32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권의 상징이던 국정교과서를 전격 폐지한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일째인 12일 국정교과서 정상화 및 제 37주년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업무 지시했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청와대 위민관 집무실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와 제37주년 5·18 기념식 제창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해 부르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선 교육부에 2018년부터 적용 예정인 국·검정 혼용 체제의 검정 체제 전환을 즉각 수정 고시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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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7:22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19대 대통령 문재인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이 발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무총리와 청와대 주요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향후 정부 내각 인선의 방향과 시기에 관심이 모아진다.우선 문 대통령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이 지명자는 16~19대 국회의원과 전 민주당 원내대표, 대변인, 사무총장을 차례로 역임했다.국정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이 발탁됐다. 서 지명자는 NSC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지냈다.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지명됐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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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0:4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정운영 등 문재인 신임 대통령이 걸어온 길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문재인 신임 대통령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경쟁을 함께한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지르며 대통령에 당선돼 10일 오전 8시9분부터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직 수행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1953년 1월24일 경남 거제의 시골 농가에서 실향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에도 부산의 명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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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01:1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조기에 실시된 19대 대통령 선거가 시민들의 정치참여 의식이 뜨거웠다는 평가다. 당초 기대했던 투표율 80%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18대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 19대 대선 투표율은 77.2%로 잠정 집계됐다. 18대 대선의 75.8%보다 1.8%p, 17대 대선보다는 14.2%p 높은 수치다.18대 대선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강구도’로 치열한 양상을 보이며 이명박 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