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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7:5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당초 사측과 노조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생산하는 울산 4공장 노동조합원들이 증산에 반대하고 특근까지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4공장 대의원들은 전날인 16일 회의를 열고 증산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사 측이 기존 울산 4공장 외에 2공장에서도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안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특근도 무기한 거부하기로 했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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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6:14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전북의 대표 관광지인 무주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 간담회가 지난 15일 오후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빌더카이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덕유산리조트 김시권 대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이규성 소장, 무주덕유산리조트 임차인 김종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지역 현안인 무주군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의 상생협력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안호영 의원은 “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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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5:4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가 미국의 에어택시 개발 업체에 투자하며 에어택시 시장 진입에 첫발을 뗐다.한화시스템은 지난 11일 에어택시 시장 진입을 위해 2500만달러(약 29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힌 미국 파트너사 K4 에어로노틱스에 대해 "수직이착륙기(eVTOL) 전문 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분사되는 기업"이라고 17일 밝혔다.카렘 에어크래프트는 현재 우버가 추진 중인 에어택시 상용화 프로젝트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의 핵심 파트너사 중 하나다. 한화시스템이 우버의 에어택시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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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5:2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동양, 유진홈데이, 이에이치씨(EHC) 등 유진그룹 계열사가 함께 후원하는 문화나눔 프로젝트 하반기 일정이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문화나눔 프로젝트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그룹의 공연부문 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제작하는 가족뮤지컬의 관람 기회를 무료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올해로 6년째를 맞은 유진그룹의 문화나눔 행사는 지난 2014년 보육원과 미혼모,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하며 시작됐다.지난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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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4: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에 봉착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본산 외의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에 대한 품질성능 테스트에 착수하면서 일본에 대한 소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17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국산화 및 중국 등 대체 수입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업계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대한 확보해 놓은 물량을 통해 최장 1분기 정도는 직접적인 피해 없이 버틸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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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1:5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림산업이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Baa2 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 받았다. 무디스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평가사로 분류된다.이로써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해외 수주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격상된 지위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대림산업이 획득한 Baa2 등급은 투자적격(Baa3 이상)에 해당되며 국내에서는 에쓰오일,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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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9: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출장을 다녀온데 이어 국내 반도체 업계 2위인 SK하이닉스의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도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SK하이닉스는 김 사장이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규제 문제로 SK하이닉스의 고위급 경영진이 일본으로 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일본에서 주요 협력사의 경영진들과 만나 이번 수출 규제로 영향을 받는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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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9:3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은 세계 4대 메이저 남자 골프대회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디 오픈 챔피언십(이하 디 오픈)'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14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18~21일(현지시간) 열린다. 영국 본토가 아닌 북아일랜드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951년 이후 68년만이다.두산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디 오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장 주변 관람객 코너에 선진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굴착기, 지게차, 콤팩트 트랙 로더 등 제품을 전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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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7:2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르면 이달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입찰 공고를 낼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인수 후보로 꼽혔던 SK그룹을 포함한 대기업들의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카타르 투자청과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공동 인수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SK그룹 측은 최 회장이 카타르투자청 관계자를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는 언급돼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카타르투자청은 카타르 정부 소유로 2017년 기준 335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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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6:18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반성장위원회와 16일 진주 본사사옥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LH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2021년까지 2969억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간 LH는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 은행, 대학, 지역이전 공기업 등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금융, 기술, 판로, 고용, 창업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약의 내용에는 중소기업의 내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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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4:46
[미래경제 김석 기자] 유류도매 및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코스피 업체 이아이디가 2차전지 사업으로 신사업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16일 오전 11시59분 현재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136원(23.17%) 오른 723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아이디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내달 23일 경기 광주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주요 의안으로 2차전지 사업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발행주식 총수 및 사채 액면총액 변경 등 정관 변경사안, 이사 선임건이 다뤄질 계획이다.사업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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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3: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발달 장애 취업 지원에 나섰다.SK실트론은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취업연계 특화훈련 수료식을 16일구미 SK실트론 2공장 창의관에서 개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훈련생 17명은 SK실트론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채움㈜와 취업연계 특화훈련을 수료했다.이들은 이달 22일부터 SK실트론 1, 2, 3공장에 출근해 환경미화 등 사업장 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이들의 성공적 채용과 고용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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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0:0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노사가 상여금 지급방식 변경을 두고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측이 최저임금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지급했던 상여금을 매달 지급 방식으로 바꾸려는 데 대해 노조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16일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3일 임금과 단체협약 13차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한 채 별다른 소득 없이 회의장을 떠났다.임단협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가장 크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는 상여금 지급 방식 변경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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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09:5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임직원 봉사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사당종합사회복지관(서울시 동작구사당동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160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자사 제품 해피홈과 안티푸라민으로 구성된 효꾸러미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전을 부치고 과일을 깍는 등 정성스럽게 식사 준비를 도왔으며 일부 봉사자들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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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09:2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은 영국의 연료전지 기술업체인 세레스 파워(Ceres Power)와 5~20kW 규모의 건물용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15일 서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현수 ㈜두산 부회장과 필 콜드웰(Phil Caldwell) 세레스 파워 대표 등이 참석했다.SOFC는 연료전지의 한 타입으로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전력 생산효율이 높고, 촉매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동현수 부회장은 "SOFC 기술 전문업체인 세레스 파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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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5:53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앞으로 직장 내부에서 회식을 강요하거나 직장 내 만연했던 상사의 각종 불합리한 언행들이 법적으로 처벌 받게 된다.일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지위상·관계상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사용자에게 예방·대응 책임을 지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그동안 기업 내에서는 형법이나 노동조합법으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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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4:4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와 맞물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시작으로 매각 기대감을 높였던 딜라이브의 매각 작업이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근 1년여간 면밀히 검토해왔던 KT가 국회의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 속에 인수 합병을 사실상 중단할 방침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현재 딜라이브 인수합병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그동안 KT는 '국회의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 결과에 따라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국회 과학기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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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1: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팰리세이드 인기에도 불구하고 고심에 빠졌다. 공급 물량이 부족하면서 노조 측과 증산 합의에를 나서고 있지만 노조 측이 잇달아 어깃장을 놓으면서 장기 대기 고객이 늘어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구매를 기다리다 포기한 고객이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시장에서 밀려 있는 주문(백오더)이 5만 대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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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9:3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를 받고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의 '긴급 물량'을 일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이 수출 규제를 발표한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반도체 핵심 소재의 긴급 물량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직접 일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물량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오후 6시20분쯤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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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17:0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일본 정부의 반도체 등 핵심소재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으로 출장을 떠났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엿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9시쯤 전세기를 타고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이 던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대기 중인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오후 6시20분쯤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도쿄로 출장을 떠났다. 지난 4일부터 일본 경제산업성의 발표로 공식 발효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종에 대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