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대비 주가 급등…23일 주총서 임시주총 개최 신규 사업 목적 추가

유류도매 및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코스피 업체 이아이디가 2차전지 사업으로 신사업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지=이아이디 홈페이지 캡처)

[미래경제 김석 기자] 유류도매 및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코스피 업체 이아이디가 2차전지 사업으로 신사업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59분 현재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136원(23.17%) 오른 7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아이디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내달 23일 경기 광주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주요 의안으로 2차전지 사업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발행주식 총수 및 사채 액면총액 변경 등 정관 변경사안, 이사 선임건이 다뤄질 계획이다.

사업목적 변경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솔라(Solar) 관련 장비 제작업 ▲LCD, Solar 자동화설비 제조 및 도매업 ▲공압, Solar 장비 무역업 등 2차전지 관련 사업 ▲금속 합형제품 제조업 및 도매업 ▲의료용 기기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 13개 신규 사업목적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자리잡힌 기존 사업은 수익을 강화하고 지속 영위해나갈 것"이라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2차전지 관련사업을 신사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2차전지 사업 연계 방안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 6월 설립된 이아디는 유류도매 및 OMS, 화장품의 제조, 판매 및 수출업, 이노베이션(ICB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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