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행복채움㈜, 취업연계 특화훈련 수료식 개최

16일구미 SK실트론 2공장 창의관에서 열린 취업연계 특화훈련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여하고 있다. (사진=SK실트론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발달 장애 취업 지원에 나섰다.

SK실트론은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취업연계 특화훈련 수료식을 16일구미 SK실트론 2공장 창의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훈련생 17명은 SK실트론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채움㈜와 취업연계 특화훈련을 수료했다.

이들은 이달 22일부터 SK실트론 1, 2, 3공장에 출근해 환경미화 등 사업장 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이들의 성공적 채용과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약 5주간구미 파견훈련장에서 발달장애인 전문 특화훈련을 실시했으며, 경북지사 및 구미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지원고용을 통한 현장적응을 지원했다.

김언정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기업맞춤훈련은 기업에는 숙련된 장애인을 배치해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에게는 장기근속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훈련 활성화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지난 5월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채움㈜를 설립하고,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무 영역 확대 및 고용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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