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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14:59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마리킴(Mari Kim)이 지난 2월 28일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마리마리(MARIMARI)’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했다.마리마리는 패션, 뷰티, 리빙 아이템을 망라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아트 토털 브랜드다. 이번 론칭 쇼케이스에서는 그녀의 첫 프로젝트인 ‘아트 백’을 선보였으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분야의 아트 프로덕트를 전개할 예정이다.마리마리는 그동안 선보인 콜라보 제품들과 달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현대 미술가 마리킴의 주도 하에 진행돼 예술과 상업의 간극을 좁히고 예술이 주인공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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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16:49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피규어뮤지엄W에서 개관 3주년을 기념해 히어로 캐릭터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특별한 도슨트에 동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뮤지엄 측은 히어로들과 뮤지엄 곳곳을 함께하며 멋진 포즈대결을 해보는 것도 나만의 재미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 전한다.이 행사는 입장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사전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히어로를 만날 수 있는 행사는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된다.개관일인 2월 28일 다음날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99주년 3.1절을 기념하고자 하는 뜻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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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14:35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2004 ‘연극열전’을 시작으로 시의성 강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로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연극열전’이 4월부터 일곱 번째 시즌 2018 ‘연극열전7’을 시작한다.연극 대중화의 가능성을 연 2004 ‘연극열전’, 완성도 높은 현대명작으로 문화계 대표 콘텐츠로 떠오른 2008 ‘연극열전2’, 고전의 현대적 해석과 장르 변화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 돌파를 기록한 2010 ‘연극열전3’, 소극장 체제에서 중극장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역량의 극대화를 이룬 2012 ‘연극열전4’로 이어졌다.또한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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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15:14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가나문화재단은 한국화의 대가 소산 박대성(小山 朴大成, 1945- ) 화백의 개인전을 인사아트센터에서 전관(제4전시장, 제6전시장 제외)에 걸쳐 3월 4일까지 연다.가나아트의 첫번째 전속작가인 박대성은 수묵화를 이어가는 작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한국 미술계에서 수묵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일구어 낸 작가다.박대성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한국화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수묵을 현대화 한다는 점에서 겸재에서 소정과 청전으로 이어지는 실경산수의 계보를 잇는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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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5:06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가수 소향과 곽동현이 4월 14일과 21일 각각 창원과 대구에서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연다.MBC ‘나는 가수다’시즌2에서 폭발적인 고음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소향은 MBC ‘복면가왕’에서 ‘노래9단 흥부자댁’으로 가왕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KBS ‘불후의 명곡’에서도 맹활약하며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별명을 얻었다.최근에는 KBS드라마 ‘고백부부’ OST ‘바람의 노래’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고 있다. 2013년 이후 콘서트 무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그녀의 음성을 이번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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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14:43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가나아트센터는 조형사진작가 정재규의 개인전을 2일부터 3월 4일까지 연다.1974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정재규 작가는 1977년 제10회 파리비엔날레 참여를 계기로 그 이듬해인 1978년부터 40여 년간 파리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그는 1980년대에는 파리 1대학에서 수학하며 러시아 전위 미술 운동가인 말레비치의 절대주의(Suprematism)와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화 등 서양 미술이론 연구에 전념했으며 1990년 초부터 이론 연구를 뒤로 하고 본격적인 조형사진 작업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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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17:30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피규어뮤지엄W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롭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단순한 내용 전달을 위한 홍보활동이 아닌 서포터즈 스스로가 피규어뮤지엄W를 즐기며 느낀 다양한 재미들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통한 소통의 기능을 제안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에 피규어, 박물관, 홍보 등에 관심이 있고 홍보 콘텐츠 제작에 능숙하거나 자신의 블로그나 SNS를 운영하는 대학생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서포터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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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14:44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피규어뮤지엄W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1월 주중 한정으로 운영한다. 학기 중 단체를 대상으로만 진행됐던 교육 프로그램을 방학을 맞아 개인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이번 프로그램은 16일을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시, 3시, 4시 하루에 세 차례 운영한다.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액션 피규어, 캐릭터 석고방향제, 나노블록 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피규어뮤지엄W 김혜숙 부관장은 “겨울방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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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14:14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왠지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대변하던 전시회가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종전엔 조용한 분위기에서 눈으로만 작품을 감상했다면 이제는 작품과 사진을 찍고 다양한 체험 요소를 즐기는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전시의 소재도 관람객들의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했다.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한 장갑부터 고전과 캐릭터의 이색 결합,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레고를 소재로 하는 등 흥미로운 전시 주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루이까또즈의 오뜨꾸뛰르 장갑&향수 아트전 '랑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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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10:1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7권 ‘녹차 탐미’(저자 서은미, 도서출판 서해문집)를 출간했다.‘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 발간 중인 인문교양 시리즈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향후 총 20여 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엮어낼 계획이다.지난 10일 발간된 ‘녹차 탐미’는 한·중·일 3국의 문화를 ‘차(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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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14:15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희망을 전하는 ‘날아라 닭’ 옻칠 연작으로 유명한 성태훈 작가가 수묵으로 잔잔한 풍경을 담아낸 작품으로 관람객을 찾아왔다.서울 종로구 북촌 갤러리 한옥에서 성태훈 작가의 개인전 ‘오는 풍경 - 솔등재’가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동양의 산수적인 화면을 보이며 그 풍경의 주된 관점으로 땅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은 그가 고향땅이라고 불러온 곳으로 도식과 관념의 적당한 선상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작가의 안에 자리하던 자연을 화폭으로 옮겨놓은 것이다.작가에게 ‘사색이 있는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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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7:47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정통 리얼리즘에 입각해 본연의 조형언어를 창조하고 민중 미술 1세대의 기틀을 마련한 황재형(黄在亨, 1952~)의 개인전 ‘심만 개의 머리카락’전이 가나아트센터에서 14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2010년 이후 7년만에 열리는 가나아트의 개인전이다. 195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황재형 작가는 1981년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2년 이종구, 송창 등과 함께 조직한 ‘임술년(壬戌年)’의 창립 동인으로 활동했다.‘임술년’은 1970년대 중반부터 등장한 모노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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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8:09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사람들의 직업을 분야별로 조명한 ‘연예 직업의 발견(틈새책방 펴냄)’이 지난달 출간 이후 꾸준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연예 직업의 발견’에는 ‘삼시세끼’ 연출자 나영석 PD, ‘품위 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 ‘트렌드 브레이커’ 박근태 작곡가 등 예능 PD부터 대중음악 작곡가까지 연예 산업에 중심이 되는 인물과 직업에 대해 다뤘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환상을 덜어내고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12년차 연예기자로 영화, 방송, 가요 분야 등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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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4:21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서울 신사동 예술가방에서 8일부터 29일까지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를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 작가들의 전시인 ‘Memento mori’전이 열린다.전시 제목인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를 풍미한 바니타스(Vanitas-허무) 정물화에서 다양한 도상들로 표현됐다. 특히 죽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해골’과 죽음의 전조를 시간성에 빗댄 ‘꽃’은 바니타스 회화를 대표하는 유형적 도상이다.‘Memento mori’전은 1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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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5:15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갤러리토스트에서 9일부터 2018년 1월 13일까지 귀여운 동물의 모습과 사람의 몸통을 가진 유쾌하고 친숙한 조각을 만들어내는 노준 작가의 개인전 ‘오래된 정원 (The Old Garden)’이 열린다.동물이 사람의 몸통과 결합된 것은 인간과 동물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아가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또한 작품 속 동물들은 기존의 동물들의 모습이 아닌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작가만의 유일한 세계가 반영되어 있지만 시각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내포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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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14:14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대학로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연극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는 19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연말 이벤트로 관객에게 만화책 세트를 선물한다.이번 이벤트는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 회차당 1명에게 네오카툰의 웹툰 ‘풀 뜯어먹는 소리’ 1, 2권 세트를 증정한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글피 만화가 부부의 좌충우돌 귀촌 라이프를 그린 인기 웹툰이다.친숙한 만화방을 배경으로 한 ‘만화방 미숙이’는 만화책 증정 이벤트를 통해 더욱 특별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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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11:10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롯데문화재단(이사장 신동빈)은 2018년 1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7층에 롯데뮤지엄을 개관한다.롯데문화재단은 2016년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에 이어 롯데뮤지엄을 개관해 음악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시각예술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도심 중심에 펼쳐진 현대미술 전용 공간은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벽을 낮추고 전세계 예술의 흐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역동적인 예술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롯데뮤지엄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555m, 123층) 내 7층 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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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2 16:36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본격적인 연말을 앞두고 공연계에는 문화회식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연말회식을 공연 단체관람으로 대체하는 기업, 단체들은 수 년 전부터 꾸준히 늘어왔으나 최근 사회적으로 회식문화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문화회식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최근 이어지고 있는 문화회식 문의의 경우 기존에 문의가 많았던 12월에 국한되지 않고 11월, 빠르게는 10월 말 공연부터 문의가 있었던 점이 특징이다. 그 시기가 빨라졌을 뿐 아니라 10명 미만의 소규모 단체부터 200명 이상의 전관문의까지 단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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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15:13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과 결혼 10년차 부부의 좌충우돌 하룻밤을 통해 나의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앵콜 공연이 수능 수험생과 연말, ‘문화 회식’ 등 풍성한 이벤트로 호응을 받고 있다.지난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첫 무대를 가진 후 2009년 시카고 Joseph Jefferson Awards에서 베스트 뮤지컬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지난 11년간 런던,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시카고, 인디애나, 멜버른,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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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15:24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최근 매력 있는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장르로 재창작된 작품들이 무대로 돌아왔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고 있는 작품들은 작품 자체의 매력뿐 아니라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스크린에서 무대로 오면서 달라진 부분을 찾는 재미와 각 장르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연극 ‘엠. 버터플라이 M. Butterfly’(이하 ‘엠. 버터플라이’)는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前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의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