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간 이후 입소문 타고 인기…현실적 조언 담긴 서적

‘연예 직업의 발견(틈새책방 펴냄)’이 지난달 출간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틈새책방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사람들의 직업을 분야별로 조명한 ‘연예 직업의 발견(틈새책방 펴냄)’이 지난달 출간 이후 꾸준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연예 직업의 발견’에는 ‘삼시세끼’ 연출자 나영석 PD, ‘품위 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 ‘트렌드 브레이커’ 박근태 작곡가 등 예능 PD부터 대중음악 작곡가까지 연예 산업에 중심이 되는 인물과 직업에 대해 다뤘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환상을 덜어내고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2년차 연예기자로 영화, 방송, 가요 분야 등을 취재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장서윤 기자는 2년 가까이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16개 직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취재해 연예 콘텐츠와 스타 발굴 중심에 선 사람들의 대부분의 직군을 책에서 다뤘다.

저자는 해당 직업에 입문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부터 시작해 실제 업무, 연봉, 전망 등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조목조목 풀어냈다. 연예 콘텐츠와 스타를 만들어 내고 그 직업을 가져보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중요한 안내서가 될 전망이다.

장서윤 기자는 “업계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동네가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중요한 곳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며 “그들은 대중에게 꿈을 파는 산업 속에 살고 있지만 환상을 좇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한다.

한편 ‘연예 직업의 발견’은 틈새책방의 직업 소개 시리즈인 ‘당신의 밥벌이’의 첫 번째 직업 안내서로 내년 2월 게임 산업 내 직업군을 다룬 ‘게임 직업의 발견’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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