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공제 제도가 기존의 소득공제방식에서 세액공제방식으로 바뀐다. 그동안 세금을 내지 않던 종교인과 부농(富農)도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기획재정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기재부는 이번 세법개정을 통해 2조4900억원의 세수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했다.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의 세금부담 경감액은 6200억원에 달하는
정부가 복지재원 등의 마련을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사실상 축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자 직장인들의 불만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당초 증세없이 세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 일몰이 도래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시켜주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근로소득자들의 조세저항을 우려해 이를 철회하는 대신 공제율을 낮추는 방안을 택하기로 했다.하지만 이 또한 세금
김덕중 국세청장은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성실한 중소기업과 서민은 세무간섭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KTX편으로 광주에 내려와 광주지방국세청과 광주세무서를 잇따라 방문하고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마무리와 7월에 있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준비 등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정부가 세무조사 수위를 다소 낮출 전망이다.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5일 세법개정 간담회에서 고강도 세무조사에 따른 기업활동 위축 우려가 제기되자 "각별히 유념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경제5단체는 이날 "국세청과 관세청의 세무조사 강화가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전수봉 대
하나 이상의 보험에 든 가입자가 많다. 그러나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을 가입한 후 보험금을 받은 사람과 보험료를 납부한 사람이 다를 때 증여·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많다.보험료를 낸 사람이 생존한 상태에서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금 상당액을 수령한 경우, 그 보험금은 보험금을 수령한 사람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해 증여세가 과세된다.이 때 보
정부가 과세전적부심사 청구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또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심사와 조사 종결 후 납세자 의견을 듣기로 했다.국세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납세자 권익보호 방안'을 내놓고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과세전적부심사 청구대상을 종전의 납세고지 세액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한다.과세전적부심사란 세무당국이 납세자에게 세
정부가 국세공무원의 비리 척결을 위해 세무 대리인과의 사적 친분관계가 있을 경우 세무조사 이전에 미리 신고하도록 했다.김덕중 국세청장은 지난 21일 서울 수송동 본청에서 열린 '전국 감사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감사·감찰 업무의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세무조사 담당 직원이 세무 대리인과의 사적관계가 있을 경우 미리 신고하도록 했다. 또 세무조사
'불경기로 실질소득 축소…"연봉 6000만원이라도 애 둘이면 서민" 불만 증폭 '고소득층 세금감면 축소' 공약, '고액연봉자 세금감면 축소' 맞물려 해석 분분 기재부, 稅부담 형평성 국정과제 차원서 추진…세액공제 전환 대상·크기 未결정 기획재정부가 고액연봉자의 세부담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오는 8월 초
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인쇄업 특별세액 감면 ▲재활용업 유통 특성 감안한 세재 개선 등 5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최병긍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보다 많은 중소상인들이 지난 2월 제정된 '중소기업회계기준'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의 협조를 부탁한
자녀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수혜법인)에 그 지배주주와 특수관계가 있는 법인이 일감을 몰아주는 경우 그 수혜법인의 영업이익이 늘게 되고, 이는 자녀 등의 주식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간접적 이익도 취하게 된다. 이 같은 이익에 증여세를 물리기 위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 3에서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증여의제' 규정을 신설했다.증여
국세청이 세금 고지 전에 과세 내용을 납세자에게 미리 통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한 '과세전 적부심사제'를 일부 불합리하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지난달 24일 '부실과세 방지 및 납세자 권익보호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 본청과 서울 등 6개 지방국세청은 2010년부터 3년간 총 2721건의 과
4·1 부동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신설된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6조의 2에 따라 생애 첫 주택구입자로서 지난달 1일부터 연말까지 최초로 취득하는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세부 조건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원 전원이 주택취득일 현재까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으면서 세대별 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된다.다음의 4가지 요
'종중(宗中)'의 재산을 증여받았을 때 세금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 지 후손들은 고민이 많다.'종중' 이란 공동 선조의 후손들에 의해 선조의 분묘 수호와 봉제사 및 후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형성되는 친족단체로, 그 선조의 사망과 동시에 그 자손에 의해 성립된다.(대법원 2010.4.29. 선고 2010다1166 판결)종중이 소유한 선조 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4조에서는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재산을 양도할 때, 재산을 양도한 사람이 그 재산을 양도한 때에 재산의 가액을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그래서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해 증여세를 물린다.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양도한 재산에 관해 증여 추정 규정을 둔 것은 양도를 가장한 근친 사이의 증여 은폐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