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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1.17 09: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신세계그룹이 지난 9월 계열사 6명 대표 가운데 5명을 전격 교체하며 쇄신에 나선 가운데 8년 만에 그룹 전략실장도 교체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6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사장)를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2015년부터 그룹 전략실을 이끌어 온 권혁구 사장은 8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경영전략실은 신세계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 부문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끄는 (주)신세계 계열의 가교 역할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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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6 17:2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LG그룹이 제품가격의 29%로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LG전자는 LG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하고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 윈윈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또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 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LG 스탠바이미 고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판매한다. LG 스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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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6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완속·급속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중인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2024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돼,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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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16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고금리에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4년 만에 7배 늘어나고 이들이 갚지 못한 금액 역시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내 집 마련, 투자 열풍 등으로 학자금 대출 외에도 여러 군데서 빚을 낸 청년들이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에 짓눌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검토보고서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가운데 차주가 못 갚아 회수가 안된 금액은 지난해 274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회수 불능 금액은 2018년 47억3000만원에서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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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5 14: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SK온 등이 미국 배터리 공장의 생산량을 일제히 감축한다. 감원 및 무급휴직 등을 통해 근로자 수도 줄인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감원·감산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두 회사의 4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지역언론 홀랜드센티넬은 LG에너지솔루션이 홀랜드공장 직원 170명을 해고한다고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합리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SK온 조지아공장도 생산량 감축과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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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15 09:0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된 고금리로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는 가운데 국가채무와 나라살림 적자도 우려되고 있다.9월 말 기준 국가채무가 약 1099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소폭 줄었고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0조원대로 올라섰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1년 전 같은 시점보다 46조9000억원 줄어든 43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국세수입이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50조9000억원 감소했다.소득세(-14조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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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1.14 17:29
[미래경제 김석 기자]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3개 분기 만에 성장세를 나타내며 올해 3분기에 흑자를 이뤄냈다.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은 7조7096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2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201억원으로 83.8% 감소했다.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신세계건설 영업이익이 고금리·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작년보다 551억원 줄어들면서 영향을 미쳤다.이마트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4조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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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4 10:4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 트윈스가 13일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에 따라 관심을 모았던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유산인 '롤렉스 시계'는 25년 만에 금고 밖으로 나와 주인을 찾게 됐다.이와 더불어 LG그룹에서 진행할 우승 축하 이벤트에도 관심이 쏠린다.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와 벌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대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1차전을 KT에 내줬지만 내리 4경기를 가져오며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LG 트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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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14 09: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국회의 금융권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 16일 금융당국 수장들과 주요 금융지주 회장단의 회동이 가까워지면서 어떤 상생 금융 방안을 마련해 제시해야 할지 금융그룹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지난주 일부 금융그룹이 개별적으로 많게는 이자 감면을 포함해 각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취약계층 지원책을 내놨지만 정부와 여당의 비난은 더욱 거세져 금융권은 추가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결국은 이자 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비난이 주요인으로 이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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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3 17:1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본입찰 열흘 정도 앞둔 HMM 매각이 표류를 거듭하고 있다. 유력 인수 후보였던 LX그룹이 인수전에서 빠질 것이란 소문과 함께 인수 후보들의 자금력 문제까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유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23일 HMM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앞서 HMM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된 동원, 하림, LX는 지난 8일 실사 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업계에서 추정하는 HMM 인수 적정가는 최소 5조원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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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13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또 다시 직원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횡령 은행’ 오명을 벗지 못하고 금융소비자 신뢰는 더욱 추락하면서 임종룡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과 불신도 커질 전망이다.지난해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대규모 횡령 사건이 터지며 금융업권 내부통제 강화에 시발점이 됐던 가운데 우리금융저축은행 직원이 회삿돈 2억원가량을 횡령하면서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았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 직원 A씨가 2015년 2월∼2020년 10월 회삿돈 2억3400만원을 횡령하자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 ‘기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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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2 13: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주요 그룹의 본격적인 연말 인사 시즌이 다가왔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그룹은 복합 위기 극복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인 인사교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예년처럼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중순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데다, 올해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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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12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방위산업계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5대 은행이 폴란드 방위산업 2차 수출 계약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폴란드 방위산업 수출 2차 계약에 공동대출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5대 은행은 약 27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선지원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간 지원이 필요한 금액은 약 82억달러(약 10조8000억원)로 알려졌는데 총지원 규모와 조건은 협의 중이다.국방부는 지난 6일 5대 은행과 폴란드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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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1 14: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대내외 경영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질 전망이다.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더불어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글로벌 최저한세 까지 도입되면서 추가적으로 나가야 하는 부가적인 금액만도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8일 발표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통해 대기업이 주로 부담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평균 10.6원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용 이용 고객은 전체의 0.2%에 불과하지만, 24시간 가동되는 대규모 생산시설 등 대기업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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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1.11 11:3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올해 고금리에 고물가까지 겹쳐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실적이 저조했던 백화점 3사가 지난 3분기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특히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의 그늘에 소비 침체까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겨울 시즌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가 있는 4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3분기에 매출 성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롯데와 신세계의 3분기 백화점 매출은 각각 2%, 0.9% 감소했는데 신세계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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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10 15: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사장 승진한 지 2년 만이다. HD현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건 정기선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다. 정 부회장은 2015년 전무, 2017년 부사장, 2021년 사장으로 차례로 승진한 이후 2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3월부턴 HD현대 대표이사에 오른 뒤 그룹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조선경기 불황으로 전사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회사의 체질개선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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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1.10 09:2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지속되는 고물가에 먹거리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지갑 사정도 어려워지는 가운데 제품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으로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사실 제품 용량을 줄이는 사례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처럼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기업이 많았다.풀무원은 ‘탱글뽀득 핫도그’의 가격은 유지하면서 개수를 기존 5개(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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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1.09 17: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대기업이 주로 부담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평균 10.6원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영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또다시 가중돼 난감하다는 입장이다.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전기요금 인상안은 대용량 고객이 사용하는 산업용에만 적용된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됐다.산업용 이용 고객은 전체의 0.2%에 불과하지만, 24시간 가동되는 대규모 생산시설 등 대기업 사업장이 다수 포함돼 이들의 전력 사용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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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09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으며 정부 정책자금 대출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일명 ‘코로나 청구서’가 줄줄이 나올 예정에 원금 상환 부담도 점차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이 2025년 갚아야 할 정책자금 대출 원금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고 중소기업 정책자금도 2025년 원금 상환액이 4조3000억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추정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정책자금 원금 상환 및 상환 예정 금액’ 자료에 따르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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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1.08 17:10
[미래경제 김석 기자] bhc가 경영쇄신을 목적으로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한다.8일 bhc는 이사회를 열어 임금옥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사내이사인 이훈종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차영수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훈종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안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bhc 이사회는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했다.이번에 선임된 이훈종 사내이사에 대해 현재 bhc의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