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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1: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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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1:2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Shop Drawing)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지금까지의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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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0: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인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주요 기업의 경영진 보수 현황을 종합하면, 신 회장은 이날 기준 롯데지주 등 5개 계열사에서 총 177억1500만원을 받아 재계 총수 연봉 1위에 올랐다.신 회장의 연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롯데물산과 호텔롯데에서도 급여를 받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다. 신 회장은 전년인 2022년에는 총 189억800만원을 수령했다.2위는 정의선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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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09: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중과실 회계 부정'을 저지른 두산에너빌리티에 과징금 161억원이 부과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과징금 161억4150만원을 의결했다.전(前) 대표이사와 삼정회계법인에는 각각 10억1070만원, 14억3850만원 과징금이 부과됐다.이는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 3개사에 부과된 130억원 보다 더 큰 금액이다. 지난 2017년 분식회계를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에 부과된 45억4500만원보다도 많은 액수다.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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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20일,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앞선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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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00: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전지 개발을 2027년 까지 양산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삼성SDI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전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그리고 주주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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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5: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지 50년이 되는 해로를 맞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실적 악화를 겪어던 DS부분은 올해 반등 계획과 함께 빼앗긴 반도체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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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4: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하이닉스가 18~2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의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인 'PCB01'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PCB01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Solid State Drive)로, 당사는 최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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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1: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신설 지주로 분리를 앞둔 효성첨단소재가 분할을 앞두고 기존 신사업팀을 '미래전략실'로 확대 개편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효성의 계열 분리를 염두에 두고 2차전지와 바이오 소재 등 신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미래전략실 신설 사실을 공개했다. 기존 신사업팀은 미래전략실 산하 신사업 1팀과 2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미래전략실의 수장은 효성첨단소재 신사업 전반을 담당해온 이영준 전무가 맡는다. 이 전무는 서울대 공업화학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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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0: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반도체 업계를 이끌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연봉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2100만원을 기록하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1억2000만원을 넘어섰다. 2022년 SK하이닉스 직원평균 급여는 1억3300만원으로 삼성전자(1억3500만원)보다 낮았다.삼성전자 평균 연봉이 추월당한 이유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2023년 임단협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 흑자 전환을 하지 못했음에도 직원 사기진작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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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09: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을 줄 전망이다. 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지원 방침을 밝혔다.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발표에서 세제 혜택 조치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세제당국의 의지를 한단계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다만 세제 지원의 세부적인 수치 등은 제시하지 않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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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3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의 시총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1월 기아가 2001년 이후 23년만에 처음으로 형님격인 현대차의 시총을 넘어선데 이어 3월 들어 또다시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한 지붕 두 가족의 치열한 시총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는 지난 18일 전 거래일 대비 2.40% 오른 12만 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51조 4616억원으로 상위 5위까지 뛰어올랐다. 현대차는 0.41% 하락한 24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51조 2963억원으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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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6:1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모델들이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모델이 13개국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48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SUV',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4 덴마크 올해의 차 올해의 혁신상', '2023 탑기어 올해의 패밀리카' 등 총 17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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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4:0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자사주 소각 등과 관련해 차파트너스와 표대결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의결권 자문사들이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한국ESG연구소와 서스틴베스트가 회사 측이 제안한 주요 내용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ESG연구소와 서스틴베스트는 기업 등 특정 단체와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객관적인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기반하여 기업들의 주요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고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기관이다.한국ESG연구소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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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1: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하이닉스가 HBM 5세대 HBM3E D램에서도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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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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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EcoSnow)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상품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중, 18개월의 연구 기간 끝에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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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7:4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효성중공이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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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6: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적자를 탈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4조900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이익(6400억 원)보다 약 8배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 실적(2조8257억 원)보다도 2조원 이상 많다.이 같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은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 개선 영향이 크다.전방 IT 수요 침체에 따른 반도체 업황 악화에 삼성전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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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5: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총수주 금액은 4896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2척(해양설비 1기 포함), 87억5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64.8%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6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