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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7:3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들어 4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조원 가까이 덜 걷혔다. 특히 4월 한 달만 10조원에 육박하는 세금이 덜 걷히면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4월 국세수입 현황을 31일 발표했다.올해 1∼4월 국세수입은 13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33조9000억원 감소했다.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세수 감소 폭이다.또한 4월 국세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33.5%로 정부가 관련 수치를 보유한 2000년 이후 가장 낮다. 지난해 4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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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12: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최대 피해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국가 기반 에너지 사업의 핵심이었던 원전사업릐 선도 기업이었던 만큼 정부 주도 탈원전 정책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함께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세계 5번째로 개발한 가스터빈‧풍력사업 등 글로벌 산업전반에 핵심이 되는 탄소중립 기반 에너지 사업으로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기자가 15일 찾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은 1976년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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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8: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현재 '15일 이전'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20일 이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사전통지기간 확대'를 비롯한 6가지 세무조사 혁신방안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연간 수입액 500억원 미만인 중소법인 사업자, 100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가 그 대상이다. 사전통지 기간은 지난 2007년(7→10일), 2018년(10→15일) 각각 확대된 바 있다.이와 함께 현장 조사 기간을 현재의 50∼70% 수준으로 단축한다.국세청은 "회계처리가 투명하고 탈루 혐의가 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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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11: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4인가구 기준 월 전기료가 3000원, 가스요금은 4400원이 오른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전기요금은 kWh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추가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어 한국전력 이사회, 산업부 전기위원회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인상이 이뤄졌다.2021년 이후 한전 누적 적자가 4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1분기 전기요금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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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12: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5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회장은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으로,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았다.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는 등 '한 우물 파기' 전략으로 금호석유화학을 글로벌 석유화학·소재 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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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1: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5월 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제품개발 착수보고회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에 대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우수 과제의 연구내용과 기대효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앞서 진행된 공모전에는 국내 건설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및 ESG 기업성과지표를 고려한 전문 심사를 거쳐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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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6: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750만 재외동포를 거느린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의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지난 18일 오후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막을 올렸다.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모국 투자를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는 67개국 142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60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인, 국회와 정부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영식 회장의 개회사, 성기홍 사장 환영사와 윤덕민 주일본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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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18: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현재 4월말 까지 설정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보다 민생 부담을 우선 고려한 조치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18일 확정·발표했다.정부는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한다. 당초 4월 30일까지로 설정했던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것이다.이번 조치로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율은 25% 인하된 상태가 유지된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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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19: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2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조원 감소했다.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조7000억원 감소했다.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침체로 양도소득세가 4조1000억원 줄었고, 증권거래세 수입도 8000억원 줄면서 반토막이 난 영향이다. 이외에도 부가가치세가 5조9000억원, 법인세가 7000억원 각각 줄었다.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2월 13.5%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월의 17.7%는 물론이고 최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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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17: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사)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성금을 지난 3일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모금은 올 2월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약 열흘간 진행됐으며 총 8449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성금 전달은 주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월드옥타 이스탄불 소재연 지회장, 이한경 부총영사, 코트라 이스탄불 이동원 관장,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 김영훈 회장이 참석했다.성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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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7: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민생경제에 해악을 끼친 탈세 혐의자 7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겠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세무조사에는 고액 수강료를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탈루한 입시·직원교육 학원 사업자가 10명, 현금 매출을 빼돌린 풀빌라·유흥업소·골프장 사업자와 가맹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은 프랜차이즈 본사 등 25명, 전력 발전·설비 사업자 20명, D와 E 같은 고리·미등록 대부업자 20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의 탈세 사례를 보면 수백억원대 매출의 직업훈련 학원을 운영하는 A는 할인을 미끼로 수강생들이 현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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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15: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에서 최근 체납 세금 횡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과거 체납 세금을 빼돌린 세무공무원에 대해 국세청이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17년 발생한 구미세무서 체납세금 횡령 사건을 일으킨 A씨에 대해 최고 징계수준인 파면보다 한 단계 아래인 해임 처분을 내렸다.2016년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구미세무서에서 체납 세금 징수와 압류 해제 업무를 맡았던 A씨는 1년 넘는 기간 동안 체납 세금을 징수하면서 국고가 아닌 지인 명의 은행 계좌로 받았고, 이 같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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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2:0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민의 세금을 걷어 들이는 역할을 하는 국세청에서 납부세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국세청 및 세정가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 소속 세무공무원 A씨는 최근 체납자들이 낸 세금을 중간에서 가로챈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 현재 A씨가 횡령한 금액은 2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금액 중 일부는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당사건과 관련해 감사를 통해 파악했고, 현재 고발 및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세무공무원이 세금을 횡령한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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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7: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후보로 공식 내정된 지 보름만이다.업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22일 열린 KT 이사회 조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사의를 한 것다. 그러나 이사진은 윤 후보에게 "회사를 생각해야 한다"며 만류했다고 한다. 현재도 이사진은 윤 후보가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까지 버텨야 한다며 사퇴를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KT는 공식으로 윤 후보에게 사의를 전달받은 일은 없다며 "내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KT 이사회는 지난 7일 윤경림 KT 그룹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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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9: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월 400만원에 가까운 월 최고 건강보험료를 내는 직장가입자가 3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 대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월급에 매기는 본인 부담 건보료 최고액인 월 391만1280원을 내는 초고소득 직장가입자는 3326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피부양자를 제외한 2022년 12월 기준 전체 직장가입자 1959만명의 약 0.017% 수준으로 극소수이다.건보 직장가입자가 내는 건보료 중에서 보수월액 보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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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19: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의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가 모국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특히 코로나19 종식 국면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세계대표자대회 최초 해외(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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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09: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안산 지역 최초의 프리미엄 수입차 공식 서비스센터인 안산 서비스 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충청 지역을 넘어 최근 군포, 안양, 동탄 등 수도권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해 나가고 있는 삼천리 모터스는 지난 2021년 BMW 안산 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서비스 센터까지 갖추며 안산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 서남부 고객들을 적극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새롭게 문을 연 BMW 안산 서비스 센터는 연면적 980m²(약 297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에 총 7개의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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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19:4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CC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대표 김도윤)가 17일 새로운 CI(Corporation Identity)를 공개하며 융합과 성장의 미래 포부를 밝혔다.SCC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는 정책자금, 기업인증, 경영지원, 인사노무 등 종합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영자문기관이다. 서비스 대상은 예비 창업자나 사업확장 또는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며 김도윤 대표가 직접 나서 다양한 기업의 니즈에 맞춘 밀착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CI에는 파트너 간 융합을 지향하는 SCC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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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09:2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올해 들어 먹거리 물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외식물가까지 뛰면서 한끼 식사도 부담스러워졌다.특히 외식물가는 크게 뛰어오르며 비빔밥과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고 자장면도 7000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외에 참치캔, 어묵 등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도 크게 올라 서민들의 한숨 또한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월 서울지역 기준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올라갔다.이에 따르면 자장면은 6723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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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5:3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10%가량 늘어 7만5000가구를 넘어섰다. 미분양 규모는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로 정부가 위험선으로 보고 있는 6만2000호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359호로 전월(6만8148호)보다 10.6%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1월(7만6319호)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최대치다.미분양 물량의 84%는 지방에 집중돼 있다.지난달 수도권 미분양은 1만2257호로 10.7%(118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