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하타이주 컨테이너 임시가옥 마련 및 구호 활동 지원

월드옥타 이스탄불 소재연 지회장(왼쪽부터), 코트라 이스탄불 이동원 관장, 이한경 부총영사, 한인회 김영훈 회장이 참석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
월드옥타 이스탄불 소재연 지회장(왼쪽부터), 코트라 이스탄불 이동원 관장, 이한경 부총영사, 한인회 김영훈 회장이 참석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사)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성금을 지난 3일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올 2월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약 열흘간 진행됐으며 총 8449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성금 전달은 주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월드옥타 이스탄불 소재연 지회장, 이한경 부총영사, 코트라 이스탄불 이동원 관장,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 김영훈 회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월드옥타’ 이름으로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로 전달되며 가장 큰 피해를입은 남동부 하타이주 지역에 컨테이너 임시가옥(한국마을) 마련과 현지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은 “유례없는 큰 재해를 통해 슬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월드옥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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