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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3.12.06 15:09
[미래경제 김석 기자] 롯데는 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 사별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했다.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그 결과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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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2.06 14: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그룹의 ICT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가 11번가‧웨이브 등 자회사들을 잇따라 정리하면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SK스퀘어는최근 계열사인 11번가에 대한 콜옵션(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포기하기로 하면서 11번가가 강제매각 수순을 밟고 있다. 올해 초 11번가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절차를 잠정 중단하고 추진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당시 상장 재추진 일정을 확정할 수 없는 가운데 매각을 포함한 신규 투자자 유치까지 여러 방안을 염두했다.이 과정에서 큐텐이 유력 인수자로 등장했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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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2.06 09:2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지속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실적 악화를 이어온 롯데그룹 계열사와 투자회사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며 희망퇴직을 단행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지난달 29일부터 근속 3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퇴직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근속연수 기준으로 차등 지급하는 조건이다.롯데컬처웍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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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12.05 18:34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임기 내 국민100만명에거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국가 어젠다로 삼고 적극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예방, 치료, 회복에 걸친 전 과정의 지원체계를 재설계해 정신건강 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직장인은 회사에서, 학생은 학교·지역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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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2.05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매년 연말이면 은행권의 희망퇴직 시즌이 시작되면서 많은 행원들이 은행을 떠난다.최근에는 금융권의 실적이 역대최대를 나타내며 수억원의 특별퇴직금을 받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젊은 직원들도 늘어날 만큼 주목받았다.하지만 올해 연말에는 정부와 정치권 등 은행권을 향한 날선 비판과 상생 압박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희망퇴직은 신규채용을 위해 필요한 제도지만 규모를 줄여가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은행권이 연말 희망퇴직 조건을 놓고 고심하는 이유다. 은행들을 겨냥한 ‘돈 잔치’ 및 ‘이자 장사’ 비판이 거세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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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3.12.04 16: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미국 정부가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자본에 대한 세부지침 담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표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중국 측 지분율이 25% 이상인 합작사를 ‘해외우려기업(FEOC)’으로 지정하고, 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FEOC의 배터리 부품은 내년부터,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세부안은 미 재무부의 의견수렴(45일) 후 확정된다.이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비상에 걸렸다. K-배터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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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2.04 09: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되면서 지난 11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2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 폭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하반기 은행 중소서민부문 주요현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1일부터 27일까지 잠정 집계결과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말 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가계대출 증가액은 7월 5조2000억원,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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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2.03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석달 연속 오르며 5%대를 뛰어넘었다. 이에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로 9월(4.90%)보다 0.14%포인트(p) 올랐다. 5%대 금리는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 만이다.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8월(4.83%) 반등한 뒤 3개월째 오름세다.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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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2.02 11: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면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나섰던 배터리‧소재 업체들이 투자계획을 조정하는 등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그룹과 LS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에 나서며 차세대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LS MnM은 지난 29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EVBM새만금'으로, LS MnM은 2026년 3월 새만금산단 5공구에 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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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12.01 15:32
[미래경제 김석 기자] 국내 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통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젝시믹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격하며 ‘K-애슬레저’ 영토 넓히기에 한창이다.지난 6월 모델 윤성빈과 함께 TV CF ‘세계와 경쟁하다’편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실제 젝시믹스는 국가별로 다른 주력제품으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 주력제품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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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12.01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이 지난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도쿄포럼은 올해 '사회 분열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간성 함양'을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렸다.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겸 삼양그룹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호리에 아리 위민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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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2.01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고금리에도 오히려 가계대출 증가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은행들이 자제적으로 일부 대출 상품의 한도를 줄이거나 아예 대출을 중단하는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다주택자가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경우 최대 2억원까지로 한도를 정했다. 지금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한만 넘지 않으면 별도의 한도가 없다.또한 신한은행은 연립·빌라·다세대 대상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상품명 플러스모기지론)과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 모기지신용보증(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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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3.11.30 18: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가 가격대를 낮춘 전기차를 필두로 전기차 판매 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3만665대다. 1년 전 같은 기간 13만6400대보다 4.2% 줄었다. 감소폭은 최근 들어 더 크다. 지난 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2% 감소한 1만5545대에 그쳤다. 그나마 10월 판매량은 보조금 한시적 확대와 업체별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9월(1만3612대)보다 늘어난 수치다.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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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3.11.30 09:2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유통업계에서 기업 경영에 있어 사위와 사돈 등 직계 가족이 아닌 사적 관계의 가족을 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지난 28일 오뚜기는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는데 ‘가족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오뚜기 오너가(家)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의 시아버지다.김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며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 LG전자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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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1.29 15:4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연말 국내 재계 인사시즌은 맞아 1980년대 출생한 오너가(家) 3·4세들이 각 그룹 경영 전반에 나서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알리고 있다.코오롱그룹은 28일 오너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을 지주사 ㈜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해 현장에서 경영 수업을 시작한 데 이어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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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1.29 13: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Hyper NO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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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3.11.29 08:40
[미래경제 김석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세계적 스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정재가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장면이 포착됨과 함께 친구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지난 27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정재의 공개 연인 임세령 부회장은 대상홀딩스의 지분 738만9242주(20.41%)를 보유 중인 2대주주로 지분 가치는 하루 만에 154억원 불어났다.대상홀딩스는 지난주 금요일인 24일 주당 6940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주말동안 두 인물의 회동 사실이 알려진 이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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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3.11.28 17: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들어 판매가 반토막이 난 수소차가 일주일 넘게 이어진 '수소 수급난'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일어난 수급난에 수소차 판매 감소에 적잖은 미칠 전망이다.최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수소 공급 설비 3개 중 2개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설비 수리로 수소 수급난 사태를 빚고 있다.당진제철소는 국내 수소 생산업체로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 수송용 수소 공급의 20~30%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수소 생산이 불안정하자, 재고소진 등의 이유로 수소 충전소 23곳은 운영시간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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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11.28 11: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H지수 ELS’에 대한 금융권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섰다.관련 상품을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들이 가입자들에게 손실 가능성, H지수의 큰 변동성 등을 충분히 알리고 설명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만약 미비한 부분이 드러날 경우 과거에 논란이 됐던 라임·옵티머스·DLF(파생결합펀드) 등 ‘불완전 판매’와 같은 파장이 일어난 가능성도 있다.일단 금융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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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산업
2023.11.28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배터리 업계는 물론 배터리 소재 업계까지 충격이 퍼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동박 기업의 공장 가동률이 뚝 떨어졌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을 필두로 대만 일본 등 경쟁사가 많아 배터리 소재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SKC의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지난 3분기 공장 가동률이 61.6%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88.1%를 가동했지만, 올 들어 가동률이 확 떨어졌다. 1분기엔 73.0%였지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67.0%로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