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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12 17:36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K뷰티의 저력을 세계에 떨쳤다.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11월 11일)' 기간에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광군제 기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광군제에서 '라네즈'의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라네즈는 중국 런칭 신상품 판매 호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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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1.12 10:1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대출금리가 빠르게 뛰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지난 7월 출시한 금리상승리스크 완화형(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관심은 낮아 판매가 저조한 나타났다.12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기준금리 상승 리스크 완화형 주담대 판매건수는 지난 10일까지 90건(약 183억5000만원)에 그쳤다.지난 7월 은행권에 출시됐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시중은행의 전체 주담대 잔액이 500조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이다.금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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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11 15:4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이마트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6조 3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마트 분기 매출이 6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분기 누계는 10.8% 증가한 18조 724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26억원 감소했으나 1~3분기 누계로는 2395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371억원을 넘어섰다.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9월 지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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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11 11:1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이에 유통업계가 바이오 사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바이오 기업을 직접 설립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등 방식도 다양하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3일 'C·P·W·S' 분야를 4대 성장엔진으로 내세웠다.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의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10조 원 이상 투자해 미래 혁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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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11.10 18:0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그룹이 국가적인 공급난 사태에 잇달아 해결사 역할을 맡아온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요소수 품귀 사태에 등장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요소수 대란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 하루 전인 지난 4일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을 불러 해결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요소 트레이딩(무역) 사업을 진행해본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등 종합상사가 포함됐다. 특히 삼성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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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1.10 10:1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서민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진행되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장했다.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규제로 가계대출 총량이 줄면서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깎으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내용이다.청원인은 “누구를 위한 대출규제냐”며 “대출 규제로 정작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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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10 09: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긴 암흑기에 빠졌던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모처럼 오랜만에 웃었다.특히 대표적 오프라인 유통업인 백화점 업계는 패션 제품들과 색조 화장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3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4분기에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백화점 업계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신세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66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 3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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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1.09 18:5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기업들이 원자재부터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제품 전 단계에 걸친 공급망 차질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에 휘말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최근 자동화 설비 제작에 쓰이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구입하기 위해 기존 가격의 40배를 지급했다. 자동화 설비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는 4000여 개에 달한다. 이 중 전력 반도체(PMIC),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전체 반도체의 10%에 달하는 400여 개 품목이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LS니꼬동제련과 고려아연도 중남미와 호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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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1.09 17:4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비대면’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앞세워 해외시장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코로나19로 침체됐던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활기가 띠기 시작하면서 은행들의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 되고 있다.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신차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금융을 지원하는 ‘드림 카 론(Dream Car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Dream Car Loan’은 프놈펜, 깐달 지방에 거주하거나 소득 증빙 가능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장 7년이내, 자동차 구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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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9 16:5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가 지난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위기 속 백화점 부문은 꾸준한 혁신으로 호황을 이뤘고, 자회사들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신세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작년 3분기 대비 매출액은 3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분기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까지 다졌다.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3222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먼저 백화점 3분기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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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9 11:5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첫 노동조합 설립 여부를 결정할 투표가 이번주 시작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오는 10일 뉴욕 버팔로의 3개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에게 노조 설립 찬반 여부 투표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투표 기간은 이후 4주 동안이다.약 2년 전부터 노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버팔로 지역 직원들은 지난 여름부터 논의를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근무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졌고, 신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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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1.09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업계 최초로 ‘탈(脫)석탄’을 선언한 삼성물산이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삼성물산은 업계 최초로 탈석탄 방침을 발표했다. 투자나 시공, 트레이딩 등 석탄과 관련된 모든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석탄트레이딩은 한때 연 600만t에 달했다. 하지만 탈석탄 선언 이후 체결된 신규 석탄 트레이딩 계약은 0건이다. 대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에 910㎿, 캐나다에 21㎿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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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1.08 19:2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35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진단이 나왔다.8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은 올해 51.3%에서 2026년 66.7%로 15.4%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MF가 선진국으로 제시한 35개국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우리나라에 이어 증가 폭이 두 번째로 큰 국가는 체코로 올해 45.0%에서 2026년 53.7%로 8.7%p 상승한다. 3위는 벨기에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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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08 15:1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진행된 행사에 동반 참석해 화제다.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2021 아트+필름 갈라' 행사는 현대미술과 영상예술 발전을 도모해온 거장들의 족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예술, 영화,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두 사람은 2019년에도 이 행사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재는 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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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08 10:4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미래형 매장으로 진화하고 있다.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위해 새로운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시코르는 요즘 MZ세대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라는 데에 주목했다.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경험을 공유하는 데 익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먼저 시코르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 인공지능(AI)이 함께 하는 특별한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화장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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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1.07 12: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거세지는 미국 현지 투자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워싱턴 인근에 속속 대관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정·관계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백악관 지근거리에 대관 업무를 전담하는 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확정했다.주재 인력은 7~8명 수준으로, 필요한 경우 현지인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LG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임원 인사를 통해 사무소장인 전무급 임원과 현지 파견할 주재원 2명의 인사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삼성, 현대차, SK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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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1.06 09: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고 친환경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경향이 뚜렷한 ‘에코 사피엔스’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주축에는 MZ세대가 자리잡고 있다. 공감과 소통을 중요시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즐기는 그들의 경험중심형 특성과 맞아 떨어지며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기업들의 친환경 캠페인이 활발하다.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플라스틱의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캠페인을 올 연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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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1.05 16: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치솟는 가계대출과 함께 투자 열풍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가 폭증하면서 영끌·빚투족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와 통화정책 정상화(금리인상)에 따른 국채 금리 인상이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 ‘6%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은행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는 이미 5%대 중반대로 진입했고 조만간 최저 3%대 대출금리도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을 지표금리로 삼는 KB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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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11.05 10:1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무리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산업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또다시 대기업의 친환경차 비율을 의무화 하면서 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환경친화적 연간 구매 목표 제정안'을 확정했으며 입법 예고를 거쳐 내년 1월 28일부터 시행한다.이 제정안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 2616곳은 새 차를 구입할 때 전기차·수소차 13%를 포함, 전체의 22%를 친환경차로 채워야 한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이러한 친환경차 비율을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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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1.05 09:1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3대장이 경쟁을 벌였던 국내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독주 체제가 굳혀지고 있다.롯데쇼핑이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의 로드숍을 모두 철수하는 것이다.랄라블라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만이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롯데쇼핑은 4일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내년까지 현재 67개점인 롭스 로드숍을 전부 폐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2013년 롭스 서울 홍대점을 시작으로 H&B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