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내달 1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내달 1일 경찰 조사를 받게될 예정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8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조현민씨에게 5월 1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고, 조씨 측은 출석하겠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8∼19일 양일 간 두 회사를 압수수색해 광고대행사 직원들의 녹음파일과 조 전 전무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진행해왔다.

경찰은 광고업체 직원 등 참고인과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조 전 전무에게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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