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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개 노조 '조현민 물세례 갑질'에 즉각 사퇴 요구조 전무 갑질 논란 후 회사 명칭 회수 국민 청원 빗발…직원들 사기 저하
  • 김하은 기자
  • 입력 2018.04.16 16:47
  • 수정 2018.04.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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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건물이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대한항공의 3개 노동조합이 일명 '물세례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조현민 여객마케팅팀 전무에게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16일 대한항공 노조와 조종사노조, 조종사 새 노조 등 3개 노조는 공동 성명을 내고 ▲조 전무가 즉각 사퇴할 것 ▲조 전무가 국민들과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할 것 ▲경영층이 추후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 등 3가지 요구 사항을 주장했다.

이들 노조에 따르면 경영층의 갑질 논란과 회사 명칭 회수에 대한 국민 청원이 빗발치는 가운데, 2만여 직원들이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자부심으로 일해 온 직원들의 모든 노력이 조 전무의 갑질 행동으로 무너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직원들은 적은 임금 상승 폭을 감수하고 저비용항공사(LCC)보다 못한 성과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이 같은 논란의 중심이 된 조 전무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조 전무는 지난 15일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 조사와 법적 공방 가능성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은 기자  haeun1986@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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