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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2: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한 안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센서 정보를 활용해 전통적인 안전장치들을 스마트하게 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이와 연계해 에어백이나 좌석벨트 등의 안전장치를 승객의 위치나 움직임에 맞춰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확보를 앞두고 있다.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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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2:0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IT서비스를 맡고 있는 계열사 아시아나IDT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9일 관련업계 및 아시아나IDT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IDT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세무조사는 2014년 이후 약 5년 만에 받는 세무조사로 금호아시아나 그룹 경영승계를 이어가고 있는 박세창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첫 세무조사다.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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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0: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미 해안경비대(USCG)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소속 차량운반선 골든레이호는 이날 오전 1시40분(한국시간 8일 오후 2시40분)께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안전하게 인도되던(도선)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이후 선체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 승선한 24명 가운데 20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20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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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09:40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SK건설은 9일부터 4주간 건설분야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K그룹이 추구하는 경영원칙인 DBL(Double Bottom Line, 모든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창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증대시킴으로써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경영원칙)을 실현하는 데 있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수상자에게 채용특전을 부여함으로써 청년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스펙 위주의 채용이 아닌 역량과 직무수행 잠재력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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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09: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에너지가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 그린본드 발행에 나선다. 앞서 지난 달 SK이노베이션이 8000억원 규모의 그린 론 조달에 성공한데 이어 그룹 전반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금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SK에너지는 이달 18일 그린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수요예측 이후 결정한다. 발행규모는 3000억원으로 시작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천억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 그린본드 발행일은 이달 26일이다.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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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09: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인 PT. PLN과 '팔루(Palu)3' 화력발전소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200억원이다.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술라웨시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총 발전 용량은 110MW이다.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 Circulating Fluidized-Bed)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를 일괄 공급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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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14:0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의 자발적 불매운동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한국에서 철수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7일 회사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 지난 8월 매출이 크게 떨어져 한국에서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닛산은 그동안 연평균 수천대의 차를 팔아왔지만 한일관계 악화 이후 한국에서의 일본차 불매운동 영향으로 지난 8월 모두 58대의 차를 판매하는데 그쳤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8% 급감한 것이다. 지난해 8월 닛산의 판매량은 459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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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13: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10대 그룹 상장사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했지만 인건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기업 분석 사이트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85개 상장사(금융 계열사 제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매출은 626조9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 줄고 영업이익은 37조3900억원으로 44.7% 감소했다.재벌닷컴은 매출이 소폭 감소한 데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준 것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합친 영업비용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10대 그룹 비금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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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12: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세계 최초 5G-8K TV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8K(가로‧세로 7680x4320 해상도)는 UHD(4K)보다 4배 선명한 현존 최고 TV 화질이다.SK텔레콤은 초저지연, 초광대역 5G 기술을 활용해 삼성 8K TV에서 8K 초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직수신하는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지금처럼 화면 일부분을 줌인(Zoom-in)해서 8K 화질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모든 화면을 8K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된다. 5G로 OTT 서비스의 풀HD 영상도 8K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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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12: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에너지가 SK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SK에너지의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참여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확충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SK에너지는 9일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해, 29일까지 3주간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유소는 부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경기 동탄셀프주유소, 포항 V2010주유소, 서울 양평 주유소 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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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5: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형사소송법 제70조가 정한 구속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법정구속을 하진 않았다.재판부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사건 당시 부사장·PG장 등으로 재직하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조 회장은 비서 한모씨와 여러 지인들을 10여년 동안 효성 계열사에 허위로 취업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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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4:23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롯데건설은 6일 롯데호텔월드점에서 하석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전임 CEO, 롯데지주와 BU임원, 파트너사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이사 기념사, 전임 CEO 축사, 60년사 사사봉정, 장기근속 및 공로상 임직원 포상, 임직원 하모니 합창 공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롯데건설 6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200년 이상 롯데건설이 영속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롯데건설은 1959년 평화건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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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4:2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특수 관계인 거래를 일반 거래로 숨겨 100억대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등 LG 대주주 14명이 1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6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 회장과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둘째딸 구미정, 구광모 LG회장의 누나 구연경씨 등 LG 대주주 1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총수일가 주식거래를 주도한 혐의를 받았던 전·현직 LG 재무관리팀장 2명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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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1:2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달 말 생산력 감축에 따른 7년 만에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다.르노삼성은 지난 5일 이달 27일까지 생산직 선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고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6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르노삼성은 지난 21일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생산량 감소로 인한 인력 조정 방안을 통보했다. 10월부터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60대에서 45대로 변경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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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09:5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2020년 전기차 배터리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그동안 시장 진입에 난항을 겪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기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집안 싸움에 국내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30일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자사 특허를 침해한 LG화학과 LG화학의 미국 현지 법인인 LG화학 미시간 (LG Chem Michigan Inc.)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와 연방법원에 제소하기로 하고 절차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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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6: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 경영진이 5일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에 총출동해 '우리가 이룬 변화, 우리가 가진 기회–이동통신사를 초월하다(Changes we made, Chances we have–More than a Telco)'를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SK텔레콤은 대외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 이어 이번 행사의 진행 방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먼저 박정호 사장이 매년 열리는 애널리스트 대상 세미나에서 처음으로 경영성과와 향후 비전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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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6: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자산 5조원 이상인 대기업 가운데 일감몰아주기 등 사익편취규제 대상 계열사가 가장 많은 곳으로 효성(17개)이 지목됐다. 뒤를 이어 한국타이어 (14개), GS와 중흥건설(각 13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 59곳의 대주주 일가 및 계열사의 주식소유 현황을 공개했다.공정위는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이면 공시대상기업집단, 10조원 이상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각각 지정한다. 사익편취규제는 대기업집단 계열사 중 대주주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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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5:01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대기업들이 공채를 수시채용으로 전환을 많이 하면서 취업을 한다는 게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A씨(25)의 이야기이다.2019년 하반기 대기업의 대졸 신입 공채가 시작됐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수시채용 등의 영향으로 인해 공채규모가 지난해 대비 감소하면서 취업 준비생의 한숨이 늘어갈 전망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5개 전자 계열사는 이날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내고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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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4:0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SDS는 5일 '첼로 테크페어(Cello Tech Fair) 2019'에서 글로벌 e-Commerce 사업자와의 물류 협력 확대와 AI·IoT 기술의 물류 적용사례를 발표했다.삼성SDS는 지난해 아마존에 이어 올해 일본 라쿠텐, 동남아시아 라자다와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e-Commerce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국가별 최적 배송사 선정과 수출 서류처리 등의 물류서비스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통해 제공한다.첼로스퀘어는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노하우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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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0:3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현지에서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프로젝트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발주처는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주사업자인 프랑스 전력공사(EDF) 산하의 'NNB GenCo'다.두산밥콕은 현지 기업인 Altrad사 등 4개 회사와 조인트벤처를 이뤄 전기계측 공조 설비 등을 공동 수주했다. 두산밥콕의 수주 금액은 약 2000억원 규모다.'힝클리 포인트 C' 프로젝트는 영국에서 20여 년 만에 새로 짓는 원자력발전소라는 점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