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확산 및 한국문화증진, 무역, 투자확대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월드옥타-한컴그룹 전략적 파트너십 모습(좌) 옥타 하용화회장, (우) 김상철 한컴회장.[사진=월드옥타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과 해외한인 및 외국인 대상으로 한글 확산 및 한국문화증진, 무역, 투자확대, 차세대경제인 육성을 통해 모국의 국익 및 해외한인 경제인의 발전에 앞장선다.

월드옥타는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외 차세대 경제인 한글교육을 위한 한컴오피스 제공 ▲한글기반 디지털역량 강화 및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공동 CSR사업 추진 ▲한컴그룹의 제품 및 솔루션의 해외 진출 추진 ▲스마트시티/인공지능/모빌리티 분야 신규 사업모델 개발 및 시장개척 공동 추진 ▲차세대 창업경제인 육성 위한 공동사업 개발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한컴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한인 자녀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한글을 익혀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해외 한인경제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한컴그룹과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도 적극적으로 공동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해외 최대 한인 경제인 단체인 월드옥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세대 해외한인 경제인 육성은 물론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와 한컴이 가진 AI, 블록체인 등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해외 한인경제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에 7000여개 회원사와 2만1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재외동포의 중심 경제단체로 1981년부터 38년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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