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미나 ‘해외취업, 해외에서 길을묻다’ 출간회 연계 진행

월드옥타의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모습.[사진=월드옥타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는 지난 25일 2019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회장 김정훈 의원) 추계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해외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 출판회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한인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해외취업에 대한 정부부처, 해외 취업자, 채용기업, 구직자, 대학 해외취업 관계자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됐고 65개국 해외취업 정보를 담은 서적 ‘해외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과 취업관계자, 취업준비생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개회사에서 김정훈 대표의원은 “실제 해외취업 준비과정과 현실적인 노하우가 담긴 해외취업 가이드 북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더 넓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하용화 회장은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열정이 있어야 비전이 생긴다”를 주제로 “열정은 스팩”이라며 “하지만 스팩은 열정이 이니다. 당장 내일도 예측할 수 없는 지금 탁상공론은 그만 하고 일단 저질러 보라”고 청년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하 회장은 "인터넷 검색으로 알 수 없는 실제 해외취업 준비과정과 현실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월드옥타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더 나은 해외일자리 연계를 위한 노력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석한 우관섭 배재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해외취업의 성공 포인트는 LPG다”라며 언어(Language), 인성(Personality), 해외취업에 대한 확실한 마인드와 꿈(Great Dream) 3가지를 강조했다.

이어 박동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장은 해외취업 지원사업 K-MOVE 사업을 소개하고 참여방법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해외취업지원사업 취업자 대표로 참석한 박지용(일본JPM)은 “해외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라며 “해외에서 어려운 문제부터 취미, 언어적 문제까지 다양한 어려움이 부딪힐 것이지만 이것을 극복하고 삶의 목표, 미래 등을 고려해 해외생활을 지속가능할 수 있는 나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주최로 진행됐고 김정훈,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이현재, 백재현, 이원욱, 김두관, 신상진, 김규환, 김병욱 의원 등 포럼 소속 여야 의원이 함께 했다.

월드옥타에서는 하용화 회장, 남기학 수석부회장, 이경종, 신성만, 안상현, 김현태 부회장, 정진철 명예회장, 신현태 고문을 비롯한 전 세계 30여 개국 월드옥타 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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