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올해 12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제주공항 면세점 운영을 포기하고 철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8월 말까지 영업종료를 합의했으나 공사측의 차기 운영자 선정이 지연되는 관계로 새로운 변경 계약에 의거해 내년 말까지 영업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고정 임차료 없이 매출액에 판매품목별 영업요율을 곱하는 변동임차료 방식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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