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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01 17: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기업으로 출범해 대한민국 최고의 정유‧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년을 한해 앞두고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김준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 등 전 경영진과 국내외 시장 및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Story Day)'를 갖고 이같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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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01 11: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부 예적금 자금이 저축은행이나 주식, 가상화폐 시장으로 이동한 영향 등으로 국내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이 빠르게 줄고 있다.이에 시중은행들은 더 이상의 고객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MZ(밀레니얼+Z) 세대’ 특화 저축성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659조63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682조2184억원)보다 약 23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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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01 10: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열사를 잇따라 정리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업계는 올 연말 시행되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개정에 대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 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곳으로, 이번 합병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로 전환된다. 회사의 합병 절차는 9월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코스비전의 지분 전량도 인수하기로 같은날 결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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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01 10:1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농심 신동원 부회장이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뉴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시장·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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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6.30 17:5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화 되면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됐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다.사용자위원들은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872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과 같은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동결을 요구한 셈이다.반면 근로자위원들이 제출한 최초 요구안은 1만800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2080원(23.9%) 높은 금액이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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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30 16:0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이 외면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반대로 저축은행의 부보예금은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하며 13년만에 가장 큰 수치를 보였다.부보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를 받는 예금을 말한다.예금보험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1년 3월말 부보예금 동향’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전체 부보금융회사의 부보예금은 259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2534조4000억원)보다 2.2% 증가했다. 증가율은 지난해 말(3.2%)보다 소폭 둔화했다.부보예금은 은행·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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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30 11: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프로게임단과 손잡은 유통가가 게임단의 호성적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e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와 소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세련되게 제고하고 있다.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hy(구 한국야쿠르트)가 네이밍 스폰을 하고 있는 '프레딧 브리온'은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에서 3승 3패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프레딧 브리온은 LCK에서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화제성 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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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6.29 19:1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 회장 취임 3년을 맞았다. 구 회장은 실용주의를 앞세운 과감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면서 적자를 지속해왔던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는 한편 배터리, 전장부품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평가다.구 회장은 2018년 고(故) 구본무 LG 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한 후 LG가(家)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총수 자리에 올랐다. 취임 당시 만 40세로 국내 5대 그룹사 회장 중 가장 어린나이에 그룹을 이끌어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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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21.06.29 17:01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해 중흥그룹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의 2파전 양상을 띈 가운데 중흥그룹이 인수가로 주당 1만1000원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흥이 파격적인 인수가를 제시하면서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앞서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주당 8500원선을 제시한 상황에 중흥이 크게 웃도는 제안을 하면서 우선협상자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다만 차순위와의 차이가 총액 기준으로 2조3000억원과 1조8000억원으로 5000억원이나 나면서 중흥 인수팀으로선 상당한 부담을 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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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29 10: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시중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심사 과정에서 취급하는 코인 수가 많고 신용도가 낮은 코인 거래가 많을수록 낮은 점수를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거래소들이 잇달아 ‘무더기 코인 상장폐지’에 나선 것도 이 평가 기준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지난 4월 마련한 ‘가상자산 사업자 위험평가 방법론’ 가이드라인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 ▲고유위험 평가 ▲통제위험 평가 ▲필수요건 점검 등을 거쳐 자금세탁위험 평가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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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29 10:2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CJ올리브영이 몸값 올리기에 나섰다. 특히 CJ올리브영 상장은 4세 경영 승계 작업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Pre-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1조 8361억원으로 인정받았다.프리IPO는 상장 전 기업이 들고 있는 일부 지분을 외부 투자가들에게 미리 판매하는 투자 유치 행위를 말한다.2014년 CJ올리브영과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합병할 때 외부평가기관이 측정한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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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6.28 18: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0%에 육박하고 다음달 수도권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해외출장 재개 및 재택근무 축소 등을 준비하고 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방역 당국과 지자체의 거리두기 완화가 예고됨에 따라 일부 대기업이 다음달부터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정상 근무 비중을 확대한다.전자업계에서는 LG전자가 내달 1일부터 연구개발직을 포함한 사무직 재택근무 비율을 기존 40%에서 20% 이상으로 완화한다.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3월 재택근무를 시작한 LG전자는 작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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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28 16:4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공모주식수는 654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2조5526억이다.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2019년 7월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말 현재 총 고객수는 1653만명이다.최근 1년 사이에는 50대 이상 신규 고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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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28 09:5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가 위치한 동(東)부산이 가구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구업계 라이벌인 한샘과 이케아의 맞불 전쟁이 동부산에서 벌어지고 있다.한샘은 지난 24일 부산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 테마파크에 위치한 '롯데몰 메종 동부산'에 2960㎡(896평) 규모의 '한샘 디자인파크'를 개관했다.메종 동부산은 영업면적 1만 3520㎡(4090평)의 단독 건물로, 가구, 소파, 가전 등 총 38개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곳에 위치한 한샘 디자인파크는 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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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27 12:0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주요 백화점 3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진행하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내수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특히 최근 백신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움직임에 따라 유통가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은 만큼, 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또 '상생'을 주요 테마로 내세운다.롯데백화점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지난해에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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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26 10:4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젊은 청년층의 채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빚’이 쌓이고 있다.‘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열풍으로 불어난 2030세대 청년층 대출이 신규 대출 기준으로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특히 청년 다중채무자의 카드론 등 비은행 신용대출이 급증했다.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가계부채 리스크 현황과 선제적 관리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 대출이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었다.금융권에서 새로 가계대출을 받은 신규차주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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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6.25 16:1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전국 400여개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 비상에 걸렸다. 삼성전자는 긴급회의까지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말 스마트폰 사업 종료를 하면 자회사 하이프라자를 통해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을 유통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LG전자는 8월부터 'LG 베스트샵'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판매하는 쪽으로 애플과 최종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노트북과 판매 품목이 겹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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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25 10: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백화점 업계에서 VIP 사수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된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의 매출을 이끌고 있는 큰손들의 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에서 아울렛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달부터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아울렛 업계에서 특정 점포를 대상으로 한 VIP 멤버십은 있지만, 모든 아울렛 점포를 대상으로 VIP 멤버십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은 아울렛 방문 횟수에 상관 없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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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1.06.24 19: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과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8286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990.4% 증가한 수치다.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대로 나온다면 2011년 2분기의 1조7000억원 이후 10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조5524억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현대제철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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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6.24 16:3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 미국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3.4조원이다.이베이 인수는 신세계의 사업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로180도 전환하기 위한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신세계 측은 "미래 유통은 온라인 강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단순히 기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기회를 사는 딜"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며, 이베이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