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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6.01 18:3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공장 가동을 잇달아 중단하는 등 생산 차질을 빚으며 내수 판매가 주춤했다.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 등으로 해외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판매가 늘었다.1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5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5개사의 국내외 판매는 62만8835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했다.지난달 국내 판매는 12만4145대로 작년 동월 대비 15.0%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비상이 걸리며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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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6.01 17:3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시너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금융업을 이끌던 주체가 은행에서 비은행 계열로 이동하면서 은행권들의 빅테크, 게임사들과 손을 잡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경쟁사들이지만 협업으로 잘 활용하면 은행권의 사업 확장에 도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일 은행권에서는 5대 시중은행 중 신한·하나·우리 등 세 곳이 적극적으로 인터넷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신한은행은 지난달 중순부터 네이버부동산에서 고객들이 간편하게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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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6.01 15:3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 1월 별세한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유산을 두고 3형제의 상속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1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이 생전 보유했던 KCC 지분 5.05%와 KCC글라스 지분 5.41%(작년 3분기 말 기준)에 대해 장남인 정몽진 KCC 회장과 3남 정몽열 KCC건설 회장이 KCC 지분 1.024%씩 물려받는다. 시가로는 각각 280억원 규모다. KCC글라스 지분은 2남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물려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정몽진 회장의 KCC 지분은 종전 18.55%에서 19.5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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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6.01 11: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한 유통업체의 유튜브 채널 이름은 대표이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온라인 채널로 아이디어 제언 자리를 갖는 등 젊은 세대와의 소통문화에 힘쓰는 CEO도 있다.유통업계의 CEO가 변화하고 있다. 권위를 내려놓고 고객, 직원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움직임이다. 먼저 롯데홈쇼핑과 KT&G는 직원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완신 대표가 직접 유튜브 소통 라이브에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의 이름은 대표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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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6.01 10:5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임기말 정부 곳곳에서 '탈원전' 기조의 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미국과 협력해 해외원전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탈원전 기조에 힘이 빠지게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지난 22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서 양국이 협력해 해외 원전시장에 진출한다는 원전수출 계획을 제시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사업 공동참여를 포함해 해외 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 안보, 비확산 기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공동성명과 함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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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31 15:2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GS리테일의 조윤성 사장이 편의점 사업부장에서 물러난다.3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조 사장은 편의점 사업부장에서 물러나고, 마케팅 팀장은 보직 해임됐으며, 디자이너는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GS리테일은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GS25가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캠핑장을 배경으로 게재한 광고 포스터가 문제가 됐다.포스터 속 손의 모양이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 이용자들이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그림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포스터의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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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31 15: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한때 노스페이스는 학생들 사이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국민 패딩'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부모에게는 등골을 빼 먹는 비싼 가격 때문에 '등골 브레이커'라고 불렸다.이 등골 브레이커로 새로운 브랜드들이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이르는 이 브랜드들은, 특히 MZ세대(198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에게 유명 연예인 패션으로 인기를 끌며 패션 업계의 매출 또한 이끌고 있다.최근 패션 업계에 따르면 패션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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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30 10: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이마트가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하며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천톤 감축에 나선다. 한국인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1만배 수준이다.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PET(페트, Polyethylene terephthalate)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재생 플라스틱 용기는 분리수거 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료로 만든 용기다. 폐플라스틱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세척·가공한 재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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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9 11: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올해도 유통업계의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된 컬래버레이션 열풍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색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펀슈머’ 2030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대부분의 컬래버레이션은 희소성이 높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소장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특히 이종(異種)업계의 경계를 허문 컬래버레이션이 신선한 호기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다.낯설지만 신박한 컬래버레이션 조합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싸템’으로 불리며 SNS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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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28 11: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로 생긴 국내 시장 공백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양사 모두 LG 스마트폰을 매입하는 동시에 추가 보상금까지 지급하는 이례적인 정책을 펼치며 국내 시장 재편의 주도권을 잡으려 나선 것이다.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LG전자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6월 30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고객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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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8 11: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국내 2위 우유업체 남양유업가 국내 사모펀드(PEF)에 매각되는 사태를 맞았다.남양유업은 27일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한앤컴퍼니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홍원식 전 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포함한 경영권 일체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홍원식 전 회장은 남양유업의 지분 51.68%를 보유하고 있고, 그의 부인과 동생 등 일가 주식을 합하면 53.08%에 이른다. 공시에 따르면 양도 대상은 남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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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28 10: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초(超)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이자 수입과 까다롭지 않은 우대 조건으로 인기를 얻었던 은행 적금 상품들이 사라지고 있다.예·적금 이자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한때 ‘목돈 만들기’로 대표되던 상품으로 꼽히던 적금 금리도 이제 기본 ‘0%대’로 내려앉았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달 25일부터 ‘신한 인싸 자유적금’과 ‘신한 주거래 드림(Dream) 적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이 가운데 ‘인싸 자유적금’은 지난 2019년 말 은행권 오픈뱅킹 개시와 함께 출시된 상품이다. 출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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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27 15: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국내 시공능력 평가 27위의 중견 건설사 대방건설이 최근 입주가 시작된 부산명지 디엠시티 4차 5차 시공 과정에서 원청업체에 대한 기성 미지급으로 인해 2차 피해 수십억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기성 미지급 과정에서 대방건설이 원청 업체를 상대로 공사 지연 등을 핑계로 갑작스레 계약 해지를 해지했고, 이미 공사 진행된 상황에서 대금 지급을 하지 않아 피해 업체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대방건설 원청 업체에 일방적인 계약해지 갑질27일 대방건설과 부산디엠시티 인테리어 공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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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7 14:29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롯데쇼핑 산하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롭스'(LOHBs)가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실적 부진 영향 탓이다.26일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101곳이었던 롭스 점포 수는 올해 52곳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1분기 2곳, 2분기 6곳, 3분기 13곳, 4분기 28곳 등 연간 49곳의 롭스 직영점 폐점을 예고했다.롭스는 지난 2013년 롯데슈퍼 테스크 포스팀(TFT)으로 출범했다. 이후 헬스앤뷰티 시장이 성장하며 2014년엔 별도 사업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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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7 11:0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라면업계가 치솟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26일 농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 대비 원가율은 69.7%로 전년 동기(66.8%) 대비 2.9%포인트(p) 상승했다.삼양식품도 매출은 1400억원으로 10.5%,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46.2% 감소했다. 오뚜기는 매출이 5600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12.2% 감소했다.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모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밥 열풍이 불고,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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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5.27 10:4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대전에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인 대규모 행사가 열리며 코로나19도 무색할 뜨거운 열정이 가득 찼다.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80여개국 7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대전광역시에 있는 중소기업과 도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한인 경제인들과의 비즈니스 상생을 위한 자리로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마련했다.이날 개회식에는 남기학 부회장, 김부향 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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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26 16:5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소송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특히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규모가 작지 않아 NH농협금융과 하나금융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지난 25일 NH투자증권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옵티머스 펀드 일반 투자자들에게 원금 1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원금을 받게 되는 일반투자자는 831명(전체 고객의 96%)에 달한다. 총 지급금액은 2780억원이다.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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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5.26 10:4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곰표 밀맥주' 돌풍에 수제맥주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맥주 전통 강자인 카스, 테라 등을 제치고 편의점 캔맥주 전체 매출 1위에 등극한 것이다. 편의점 수제맥주가 대형 주류업체 제품을 누르고 1위에 오른 건 곰표맥주가 처음이다.CU는 "곰표 밀맥주가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며 지난 11일 점포에 곰표 밀맥주의 발주 중단을 안내했다.물량을 지난해보다 15배 늘렸지만 생산량이 판매량을 못 쫓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곰표 밀맥주는 대량 공급 2주 만에 300만 캔이 판매됐다. 작년 월평균 판매량(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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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25 18: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판매된 TV 2대중 1대는 한국 TV 인 것으로 나타났다.LG전자는 올해 1분기 올레드(OLED) TV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견인했고, 글로벌 1위 삼성전자도 신제품 네오(Neo) QLED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QLED TV 판매량이 1000만대를 바라보게 됐다.2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회사의 1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은 52.1%로, 중국 기업들을 제치고 과반을 차지했다.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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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5.25 10:2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금 170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하는 미국 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투자를 공식화한 가운데 최종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미 파운드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지만, 삼성전자는 뉴욕주와 애리조나주 등 다른 후보지와도 인센티브를 협의하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중 하나인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미국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