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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7.09 09:4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희소성과 실용성에 가치를 두는 MZ세대의 재테크 열풍의 주역으로 '아트'가 떠올랐다. 이른바 '아트테크'(Art-tech: 아트+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올해 미술품 시장은 경매 최고 낙찰률, 갤러리 역대급 판매 실적, 작품 최고가 낙찰 등을 연이어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코로나19로 국내 수집가들의 해외시장 접근이 제한된 데다가,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들이 미술품 시장으로 많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컬렉터들의 범위도 한층 넓어지고 젊어졌다. 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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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7.09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근 4대 그룹 소속 MZ세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과급과 연봉에 따라 대규모 이직 러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대차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준 현대차 이직률은 4.42%로 집계됐다. 연초 인원 6만9703명 중 3081명이 이직했다. 이직률은 2018년 3.62%, 2019년 3.85%에 이어 지난해에도 높아졌다.눈에 띄는 점은 30세 미만 이직률이 0.60%라는 점이다. 인원 수로는 400명가량으로 추산된다. 30세 미만 직원만 기준으로 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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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08 15:4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주식열풍이 불면서 지난 1분기(1~3월) 가계의 주식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가계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주식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와 비영리단체의 올해 1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44조원으로 작년 1분기 65조9000억원에서 다소 줄었다.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의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 보통 가계는 이 순자금 운용액이 양(+)인 상태에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에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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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7.08 10:1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최근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난해 유통업계를 덮쳤던 '셧다운 공포'가 재현되는 분위기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으로 늘어났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지난 4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과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확진자가 늘자 무역센터점은 7~8일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일부 종사자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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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07 15:4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가전과 TV 부문의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LG전자는 2분기 잠정(연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조1128억원으로 지난 1분기(1조5166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5.5% 증가한 것으로, 1조24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2009년에 이어 2분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이로써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1분기를 포함해 상반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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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7.07 10:3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달 은행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이 연초와 비교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실수요 자금보다는 주식·부동산 투자용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마통을 중점적으로 압박한 영향이다.이미 마통 최고한도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금리를 인상한 은행들은 하반기에도 더욱 강하게 조일 예정에 마통 이용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6월 마통 개설 건수는 5만2812건으로 지난 1월(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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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07 09:5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세계그룹이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건물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만 3조 4000억원이 투입되면서 자금 마련을 위해 자산 유동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성수동에 있는 본사 건물을 자산 유동화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이 건물은 연면적 9만 9000㎡ 규모로, 이마트 사옥과 성수점 매장이 들어서 있다. 매각 예상금액은 1조원대다.신세계는 지난달 30일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80%를 3조 4400억원에 인수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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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06 18:3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주식 중 한곳이 바로 신풍제약이다.그동안 주가가 크게 급등락을 하며 덩치를 키웠던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6일 하한가로 급락했다.신풍제약은 전날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임상 시험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피라맥스의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음전율)을 일차평가변수로 설정해 평가한 결과 피라맥스 투여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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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06 16: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빅테크(대형IT업체)·핀테크(금융기술) 업체가 주도하는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플랫폼에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10월 중 시행 예정인 토스와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의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들 은행은 최근 진행된 플랫폼별 사전 참여 선호도 조사에서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어느 곳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금융위가 올해 업무계획에서 명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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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06 10:0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영화관에서도 카페에서도 일회용컵이 사라지고 있다. 대신 다회용기 컵이 등장하고 있다. 필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필환경이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 CGV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전문기업 트래쉬버스터즈와 힘을 합쳐 CGV등촌에서 오늘(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다회용기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CGV등촌의 매점에서 탄산 음료를 구매할 때, 고객이 일회용 컵이나 다회용 컵 중 어떤 것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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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1.07.05 16: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UV 인기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국내 경차 시장이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차박 열풍으로 기아 레이의 판매가 급증한데 이어 하반기 현대차의 새로운 경차 모델이 출시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차 판매량은 3만9412대로 작년 같은 기간 3만9016대 대비 소폭 늘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경차는 기아 모닝과 레이, 한국GM 스파크인데 모닝 판매량은 1만5064대, 스파크는 9053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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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경제
2021.07.05 14: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최근 단행한 고위직 인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파견이라는 공통점이 드러나 코드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1일 발표한 고위직 인사에 따르면 2일 용퇴한 문희철 국세청 차장(행시 38회, 전북 고창) 후임으로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행시 38회, 충남 홍성)이 ‘국세청 2인자’로 이름을 올렸고,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행시 37회, 부산)은 서울국세청장으로 영전했다.또 김창기 중부국세청장(행시 37회, 경북 봉화)은 현 보직에 내정된 지 불과 6개월만에 부산국세청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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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7.05 10: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다음달 대전이 백화점 대전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역 터줏대감인 한화의 갤러리아타임월드(서구 둔산동)의 수성 작전, 그리고 여기에 도전장을 내미는 신세계의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유성구 도룡동)이 문을 열면서다.다음달 신세계가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을 열면서 한화 김승연 회장과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이 대전에서 백화점을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신세계는 감성을 채우는 휴식 공간, 갤러리아는 명품 매장에 집중한다.신세계는 주요 대도시마다 가장 큰 백화점을 지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전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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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7.04 13:1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검증에 대한 은행권의 ‘면책’ 요구를 금융당국이 사실상 거부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은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신규 거래소 검증 작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기존 실명계좌 제휴 거래소 4곳을 제외한 나머지 수십 개 거래소가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 9월 24일까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를 마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이 같은 흐름에 은행권과 ‘폐업’을 눈앞에 둔 거래소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 1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의 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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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1.07.04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2분기 국내 'K배터리' 3사 중에서 삼성SDI 홀로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사업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내며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국내 배터리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리콜 충당금으로 일회성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4일 증권업계의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SDI 2분기 매출액은 3조3709억원, 영업이익은 2527억원 규모로 예상됐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143.4% 증가한 규모다.증권가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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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7.04 10: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마스크의 일상화로 외면받던 색조화장품 업계가 반등을 시작하고 있다. 이달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외에서 마스크 벗기가 허용되면서 화장품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저녁 약속이 늘어나고, 기존 재택근무 인원이 오피스로 복귀하는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을 찾는 고객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가 증가한 지난달 이후 전년 대비 기초 화장품은 13%, 색조 화장품은 19%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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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03 10: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권이 가계대출에서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면서 중소기업 대출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6월 말 기준 중기대출 잔액은 524조3904억원으로 5월 말 521조2655억원 대비 3조1248억원 증가했다.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이 모두 중기대출을 크게 늘렸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각각 38억원, 51억원 늘어나는데 그치는 동안 중기대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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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02 18:2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기업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되는 SK그룹의 변화속도가 무섭다. 건설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그룹내 핵심계열사 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도 본업인 정유‧화학 비중을 줄이고 배터리‧친환경 플라스틱 등 그린사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대변혁을 예고했다.최태원 회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딥체인지와 이를 구체화한 파이낸셜스토리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가장 빠르게 체질개선에 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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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02 12: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디지털세 과세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의 디지털세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안은 오는 10월 G20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를 거쳐 2023년 발효를 목표로 한다.디지털세 과세 논의는 크게 필라(Pillar)1과 필라2의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필라1은 규모가 크고 이익률이 높은 다국적 기업들이 본국뿐 아니라 시장 소재지국에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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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02 09:1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기는 것, 그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1일 '2021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사장단 회의)에서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며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이날 회의에는 신 회장과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등 4개 부문 BU(비즈니스 유닛)장, 각 계열사 대표·임원 등 130여 명의 그룹 수뇌부가 참석했다. 이날 V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