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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5 09: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홍보에 열을 올렸던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이 오늘(25일) 정식 오픈한다.이 호텔은 옛 르네상스 호텔 자리인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 들어선다.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초기 조선호텔을 바탕으로 100여년의 유산(헤리티지)을 계승한 첫 번째 최상급 독자브랜드 호텔이다.서울 강남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어 국내 첫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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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25 09: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당국의 금융사 순이익 20% 이내로 배당을 제한한 조치가 6월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주요 금융그룹의 중간배당에 힘이 실리고 있다.최근 정부의 개선된 경제성장률 전망과 글로벌 경기 회복 등에 따라 추가 연장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높기 때문이다.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30일 만료되는 은행(금융지주 포함)의 배당성향 20% 제한 조치의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스트레스테스트 작업에 착수했다.금융당국은 지난 테스트에서 1997년 외환위기(경제성장률 -5.1%)보다 더 큰 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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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24 18: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미 정상회담 순방 기간에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번 순방에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최 회장은 이번 방미가 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임을 고려해 미국 유력 경제단체와 싱크탱크 리더 등을 잇따라 만나면서 한국 경제를 세일즈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그 역할이 어느 때 보다 빛났다는 평가다.24일 SK와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일(이하 현지 시각)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한미 양국 산업 장관과 주요 기업인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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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24 13: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작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KCC 실리콘 사업이 올해 수익성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경기 회복 기조와 맞물려 미국 시장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다변화 차원에서 모멘티브를 인수한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의 실리콘 사업은 올해 1분기 매출 7620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4%다. 2019년 KCC가 미국 실리콘 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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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24 10: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 3번째 ‘토스 뱅크’ 출범을 앞두고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덩치 키우기가 한창이다.케이뱅크는 가상화폐 열풍 덕에 1조원이 넘는 자본확충에 나서고 있고 카카오뱅크는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기존 주주와 대형 사모펀드(PEF) 등으로부터 1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투자에는 ▲미국계 PEF 베인캐피털(약 2000억원) ▲국내 PEF MBK파트너스(약 2000억원) ▲신한대체투자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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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23 12: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가전 분야에서 나란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남모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구조가 나빠질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TV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CE(소비자 가전) 부문은 1분기 매출 12조9900억원, 영업이익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CE 부문의 선전으로 삼성전자는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매출 6조92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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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3 10:2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이마트24가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워 고객과 소통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까지 이끌겠다는 의도다. 특히 캐릭터의 단순 이미지뿐 아니라 세계관까지 신경써서 구축하고 있다.먼저 이마트24는 자체 캐릭터인 'e몬'을 내세웠다. e몬은 이마트24를 상징하는 'e'와 귀여운 몬스터의 '몬'에서 따온 이름으로, 경영주들을 돕기 위해 우주의 각 행성에서 몬스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는 스토리를 담았다.또, 몬스터들은 각자의 개성과 전문성을 담아 프리미엄 편의점을 만드는 것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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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23 10: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미국 이어 중국까지 가상화폐(암호화폐) 단속 강화에 대한 칼을 빼들자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에 은행권까지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제휴 은행인 케이뱅크에서는 매수·매도 이용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해 서버 증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또한 2·3위 거래소와 제휴를 맺은 농협·신한은행도 7월 앞둔 제휴 연장 결정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로 공휴일이었던 지난 19일 케이뱅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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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21 17:5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내로하는 기관들의 투자를 총괄하는 자리인 CIO.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 출신들이 최근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 등의 기관투자자 CIO로 줄줄이 발탁되고 있다.한국투자공사(KIC),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이 기관들의 CIO가 모두 삼성생명 출신이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투자 영역을 넓히며 인력 양성에 주력했던 점에서 그 이유를 들고 있다.다양한 자산을 총괄하며 장기투자에 힘써야 하는 기관투자자 CIO 자리에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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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21 10: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권의 인재 채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 상반기에 디지털 인재, 지역 인재 등 맞춤형으로 채용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른 채용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디지털·IT(정보기술) 부문 신입행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먼저 이달 28일까지 서류 접수에 이어 서류 심사, 필기전형, 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 인터뷰, 인공지능(AI) 역량 검사·최종 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이번 채용에서는 전형 과정에 금융·디지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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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21 10: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케이블 TV업체 딜라이브와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안을 두고 마찰을 벌였던 CJ ENM이 이번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를 운영하는 통신 3사와 CJ ENM이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충돌했다.IPTV 3사로 구성된 한국IPTV방송협회는 20일 "최근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전년 대비 25% 이상이라는 비상식적 수준으로 공급 대가 인상을 요구했다. 동의하지 않으면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으름장까지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협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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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5.20 16: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1분기(1∼3월) 가계의 근로·사업·재산소득이 한꺼번에 감소하면서 코로나19 그늘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경제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가계에는 아직 피해 여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38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재난지원금 등 이전소득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 소득이 늘긴 했으나 가계가 실제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감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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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0 14:28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네이버가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커머스 거래액 1위인 네이버와 5위인 신세계가 인수에 성공하면, 2위 쿠팡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20일 유통업계와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는 공동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최대주주,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양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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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20 10:1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TV 중심'이었던 홈쇼핑이 '모바일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TV시청을 통한 구매에서 모바일 쇼핑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전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2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T-커머스)를 포함한 국내 홈쇼핑 시장 규모는 2015년 4조 9215억원에서 2019년 6조 4355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방송사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66.%에서 2019년 57.7%로 8.3%p 감소한 반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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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5.19 14: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은행권이 적극 나서고 있다.다양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피해계층 지원으로 향후 고객 저변 확대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컨설팅 건수는 2112건이다.입지·상권분석, 마케팅·홍보, 자금조달, 세무·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제공 중이다.앞서 지난 2019년 7월 출시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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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19 12: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강남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격돌한다.18일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6성급인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팰리스 강남)을 오는 25일 오픈한다.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자체 브랜드다.이 호텔과 멀지 않은 반포에 동생 정 총괄사장의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이 센트럴시티를 통해 메리어트인터내셔널에 위탁운영 방식으로 소유한 JW메리어트 호텔이 있어 그룹 내 계열사 간 백화점 경쟁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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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19 11: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강조했던 고용 창출 의지를 지켜나가면서 임직원 수가 창사이래 최대인 11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삼성전자 총 임직원수는 11만15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10만6877명)와 비교해선 4677명 증가했다.구체적으로 보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총 11만96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직원은 8만1994명, 여직원은 2만8969명이었다. 재계는 삼성전자 직원수 확대에 대해 그동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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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5.18 10:0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식품업계가 1분기 실적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밥 열풍'이 불며 특수 효과를 누렸지만, 역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밀가루, 대두 등 원물 가격 폭등으로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고, 해상운임 상승으로 수출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빙그레 등 주요 식품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55.5% 줄어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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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18 07: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의 분할설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만 2년을 끌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분쟁을 마무리한데 이어 내년부터 흑자전환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분할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3일 실적발표에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부문은 올해 1분기 5263억원의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2019년 1분기 1295억원, 지난해 1분기 2888억원 등 매년 두 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배터리 사업 매출이 지난해의 두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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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5.17 16:4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들어 미국 현지 투자계획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이달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들의 추가 투자 계획 또는 구체적 내용 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순방길에 삼성·SK·LG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비공식 경제사절단 형태로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아직 한미정상회담의 의제가 확정되지 않아 유동적이지만 일단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김기남 디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