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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7.16 12:0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가 '비인도적 무기'로 꼽힌 분산탄 사업을 매각하면서 해외국가들의 투자금지 대상에서 벗어났다.16일 금융투자업계와 ㈜한화에 따르면 네덜란드 금융감독원(AFM)은 최근 ㈜한화를 '분산탄 투자금지 리스트'에서 해제했다. 지난해 12월 ㈜한화가 분산탄 사업을 전격 매각한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네덜란드 최대 연기금운용 기관인 APG는 '분산탄 업체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한화를 투자금지 대상으로 분류해왔다. 분산탄은 한 번 폭발하면 축구장 세 개 면적에 수백 개의 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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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6 10: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각 금융지주들이 역대급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지주들의 중간배당 실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매해 중간배당을 해왔던 하나금융 외에 금융지주들도 8월에는 배당 여부에 대한 발표가 기대되고 있다.앞서 금융지주들은 1분기 실적발표가 있던 지난 3월부터 중간배당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면서 금융지주들의 주식 가격이 하락했고 이에 따른 주주들의 원성을 샀기 때문이다.신한금융지주는 정관을 바꿔 분기배당까지 가능하도록 했고 KB금융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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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15 15: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외국계 전자제품 판매업체 필립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필립스코리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초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인력을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나 해외에 본사를 둔 법인들에 투입되는 부서로 이번 조사는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받는 조사로 정기세무조사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직전 조사의 경우 정기세무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약 8개월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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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7.15 13: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빅테크와 핀테크들의 금융 영역이 점차 확장되면서 비대면 경쟁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까지 확산되면서 시중은행들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주담대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이 이뤄지는데 신용대출과 달리 서류 작업이 복잡하고 실사 등에 인력이 필요하지만 규모가 크고 상환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바일로 가능한 완전 비대면 우리WON뱅킹 전용상품 ‘우리WON주택대출’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금융권 처음으로 주택구입, 대환대출, 생활안정 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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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15 11:1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벙커전'과 '안전빵', 둘 다 골프업계에서 유명한 음식 메뉴 이름이다. 식품업계가 재미를 더한 이색 메뉴를 골프장에서 선보이고, 클럽하우스 위탁 운영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안전빵은 신세계푸드가 지난 3월 골프장 전용 먹거리로 출시한 빵이다. 실수 없이 즐거운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골프공 모양으로 만들었다. 빵 안엔 단팥, 슈크림, 호두를 넣었다. 빵엔 '골프장에서 가장 안전한 빵은 안전빵'이라는 스토리도 붙여 재미를 더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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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14 18:2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또다시 다른 경쟁자들에게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한차례 2위 자리를 뺏긴 적 있는 SK하이닉스는 이번엔 IT업계 강자인 카카오와 네이버에게 도전을 받고 있는 상태다.1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89조9000억원에 장마감했다. 이날 네이버와는 72조9000억원, 카카오는 72조원에 마감했다. 아직까지 시가총액은 17조원 정도 차이가 나 있는 상태지만 최근 들어 카카오와 네이버의 시총이 무섭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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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7.14 16:0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한샘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14일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이날 공시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주식 전부다. IMM PE은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한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MM PE는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 받았다. 하반기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한샘의 대주주는 'IMM PE'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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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7.14 10:4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가가 이번엔 최저임금에 한숨을 쉬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된 것이다.13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22년 최저임금'을 시급 916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질 최저임금은 시급 1만 1003원이다. 이 액수를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 4440원이다. 의결된 최저임금은 다음달 5일 고시된다.유통가는 최저임금이 이미 3년째 30% 이상 오른 데다가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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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7.13 17:1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채권 투자소득 탈세 문제를 두고 국세청과 국내 대형 증권사 간 소송전이 벌어졌다. 국세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와의 특정 계약을 통해 조세 회피를 하고 있다며 과세를 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증권사들은 문제가 없는 세무처리 관행이었다며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상황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소득 탈세와 관련해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등 5개사가 과세 처분에 불복해 국세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조세심판원 심판청구) 절차를 밟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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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13 15: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삼성전자 출신 인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석달새 신사업 관련 핵심부서에 잇달아 삼성전자 출신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4월 차세대 전자재료 및 부품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해 'NXMD(Next Generation Materials & Devices)'라는 이름의 조직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으로 장세영 전 삼성전자 상무를 NXMD실 부사장으로 영입했다.NXMD를 이끌게 된 장 부사장은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KAIS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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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7.13 10:2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조직 혁신' 주문에 롯데쇼핑이 움직이고 있다.롯데쇼핑이 이커머스 부문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부문별 이커머스 담당 조직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 '롯데온'과 백화점·마트·슈퍼 등 각 부문별 이커머스 담당 조직을 통합하기 위해 최근 직원들에게 소속 전환 동의 여부를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온은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같은 사무공간에서 각 부문별 이커머스 조직을 함께 운영해왔다.파견 형태로 조직을 운영하면서 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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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7.12 18:0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며 파업 돌입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기아차 노조 역시 현대차 노조를 지지하겠다고 나서면서 연대 파업 가능성까지 고조 되고 있다. 12일 현대차와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이날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현대차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 결과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전체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고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얻게 되는데, 현대차 노조는 이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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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12 16:1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주말, 고공행진하던 백화점들의 매출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마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0~11일 매출은 전주(3~4일) 대비 16.1%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도 11.4% 줄었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지난주 대량 확진 사태가 불거졌다. 11일 기준 무역센터점발 누적 확진자 수는 10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현대백화점은 오늘(12일)까지 무역센터점을 휴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확진자 추이 등을 살피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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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2 10:1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최근 특판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예·적금은 재테크의 기본으로 각종 마케팅 조건에 동의하면 연 4~5%대 금리를 챙길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다만 카드 사용 실적을 요구하거나 은행 결제앱 사용 등 다른 금융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는 점에는 유의해야 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더모아 적금’을 지난달 21일 출시했다.신한 더모아 적금은 만기 6개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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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12 09:5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냉동피자 시장 1위를 두고 오뚜기, CJ제일제당, 풀무원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기존 1위인 오뚜기의 시장점유율을 CJ제일제당, 풀무원이 뒤쫓고 있는 것이다.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2018년 981억원에서 2019년 715억원으로 27% 감소했지만, 지난해 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올해도 1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커지면서 냉동피자 판매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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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1.07.11 10: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천신만고 끝에 가동을 시작하게 됐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중인 문재인 정부에서 2번째 원전 가동 허가로 탈원전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원안위는 지난 9일 오후 제142회 회의를 열고 8시간이 넘는 마라톤 논의 끝에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수정, 의결했다.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여러 차례 허가 사항 내용을 변경해 보완했고 결국 20줄에 달하는 세세한 사전 이행 조건을 내세우며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조건부로 허가를 내줬다.운영 허가에 관한 의결은 표결까지 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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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10 13:5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책은행들이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절차의 표준화로 심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은 최근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기업여신과 관련한 업황 정보와 기업의 재무·비재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심사가 이뤄지는 구조다.수은은 수출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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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7.09 11: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달 초만 하더라도 백신 접종자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려던 기업들이 4차 유행으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자 코로나 비상경영 상태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SK그룹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는 8~16일 임직원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향후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향방과 정부 방침에 따라 일정을 재조율할 방침이다.LG그룹 계열사들도 8일 재택근무 인원을 40%에서 50%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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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7.09 10: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암호화폐가 급락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큰 변동성에 시중 유동자금이 은행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다.국내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한달새 20조원 가까이 급증했고 정기예·적금도 1조원 이상 늘었다.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6월 말 기준 641조53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말(621조8446억원)과 비교해 19조6905억원(3.17%) 늘었는데 지난 5월에는 4조6000억원이 줄었던 점과 대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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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7.09 09:4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희소성과 실용성에 가치를 두는 MZ세대의 재테크 열풍의 주역으로 '아트'가 떠올랐다. 이른바 '아트테크'(Art-tech: 아트+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올해 미술품 시장은 경매 최고 낙찰률, 갤러리 역대급 판매 실적, 작품 최고가 낙찰 등을 연이어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코로나19로 국내 수집가들의 해외시장 접근이 제한된 데다가,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들이 미술품 시장으로 많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컬렉터들의 범위도 한층 넓어지고 젊어졌다. 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