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부문별 1∼3위 상품과 상품기획자 추천상품 등 92개 히트 상품 소개

CJ올리브영이 1억 구매 기반으로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은 29∼3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올해 히트 상품을 소개하는 ‘2019 어워즈앤페스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어워즈앤페스타’에서는 올해 구매 고객 데이터 1억건을 기반으로 선정한 ‘2019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작’이 발표된다.

23개 부문별 1∼3위 상품과 상품기획자(MD) 추천상품 등 92개 히트 상품이 소개된다.

올리브영은 “올해 어워즈에서는 23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서 1위 상품이 새롭게 탄생하면서 격변하는 뷰티 시장의 모습을 대변했다”며 “특히 유행의 흐름을 반영한 상품이 아닌 색다른 시도로 소비자 취향 공략에 나선 브랜드가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카테고리별 매출 분석에도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용 소품 부문에서는 지난해까지 화장솜 매출이 가장 많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메이크업 브러시가 화장솜 매출을 뛰어넘었다.

기초 화장품 분야에서는 스킨과 로션을 제치고 에센스가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고 색조 부문에서는 블러셔 같은 ‘컬러’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맹활약함에 따라 내년에도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한 K뷰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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