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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2.02.16 14: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대출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전통 금융사의 영역으로 점차 파고들고 있다.이는 기존 여신 포트폴리오에 더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원을 다변화 등 대출 상품 다변화로 기존 금융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카카오뱅크의 방향과 주택담보대출 출시’ 프레스톡에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오픈 때 확인했던 편리한 신용대출의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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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15 18: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대한 각국 정부의 견제로 잇달아 불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3년 내 의미 있는 M&A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삼성전자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15일 반도체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최근 영국 ARM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 ARM은 영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로, 엔비디아는 지난 2020년 9월 400억달러(약 47조원)에 ARM을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각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지난해 초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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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15 11: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주요 상장사들이 연말 배당금을 속속 확정 짓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총수 일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시가총액 100대 상장사 가운데 지난 11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 계획을 발표한 53개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배당 총액 2577억원을 받으며 개인 배당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부회장으로,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5개 기업에서 배당금 총 2천577억원을 받는다. 이는 전년보다 836억원 늘어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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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15 11: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EXAONE)으로 구현한 첫 AI 기반 인간을 미국에서 공개했다.15일 LG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AI 기반 아티스트 '틸다'(Tilda)는 지금까지 나온 가상 인간들과 달리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고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LG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AI와 인간이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 '인간과 AI의 연결'을 뜻하는 '∼(물결표)'의 기호 이름인 '틸데(T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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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2.02.14 18:5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통화 긴축에 대한 예상 등으로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연초부터 은행 대출금리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고 수준은 이미 6%에 근접했고 올해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횟수와 폭이 예상보다 늘어나면 연내 7%대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580∼5.230% 수준이다. 작년 말(3.710∼5.070%)과 비교해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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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14 16:2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최초로 매출 15조원(대한통운 제외)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미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배당도 늘려 주주친화경영을 실천한다.CJ제일제당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26조 2892억원,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1조 5244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11.2% 증가한 15조 7444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1조 1787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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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14 11: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며 '2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에도 매출 1조 9284억원을 기록하며 2조 문턱까지 갔으나, 코로나19가 앞길을 막아선 바 있다.지난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SCK컴퍼니(구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2조 3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매출 대비 23.7%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6% 증가했다. 매장 수는 1639개(2021년 말 기준)로, 2020년 말 대비 131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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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13 09: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황대헌 효과'를 보며 활짝 웃었다.중국 베이징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잇따른 BBQ 치킨 사랑 멘트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대폭 신장한 것으로 드러났다.BBQ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BBQ의 대표 치킨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의 주문량이 평소대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황대헌 선수가 언급한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의 경우 가맹점 패밀리들의 원료 주문량이 평소대비 50% 정도까지 폭증해, 수급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황대헌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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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11 14: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국내 기업들이 혹시나 불똥이 튀지 않을가 노심초사 하고 있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반도체 품목에 대한 러시아 수출 금지에 나설 전망이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의 일환으로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수출 제한은 소위 '화웨이식 제재' 방식이다.이는 미국 기업과 러시아의 직접적인 거래 중단은 물론이고, 제3국 기업도 미국 반도체 기술이나 장비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이라면 미국 정부에 사전 수출 허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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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11 13:26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법원이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손해배상 청구액 대부분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11일 BBQ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46부에서 2017년 4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약 2400억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손해배상등 청구소송 판결에서 bhc가 주장한 손해액 중 4%(약 99억)만 인정하고 나머지 손해배상청구액 전부를 기각했다.소송비용은 원고(bhc)가 90% 부담하는 것으로 선고했다. 통상적으로 책임 소재에 따라 소송비용을 배분하는 점을 감안할 때 BBQ의 계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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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11 09: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백화점 3사가 보복소비 효과를 타고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특히 해외명품 덕을 봤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부진했던 실적의 기저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가장 크게 웃은 곳은 신세계백화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별도 법인인 동대구와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를 포함한 백화점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이 2조 1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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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11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름 금융계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과급 액수가 적었던 삼성생명이 최근 전영묵 사장의 사내 게시글을 두고 내부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전영묵 사장은 이달 첫날 사내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전 사장은 “지난해 세전이익 전망치 6400억원 올해 세전이익 전망치 700억원”이라는 내용과 함께 “이번 PS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세전이익 2조 PS 50%를 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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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10 16:2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선제적 투자로 1조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국 동박 소재 생산 1위 기업인 론디안왓슨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홍콩 증시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르면 상반기 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론디안일렉트릭스로 출범한 론디안왓슨은 현재 지주회사로 동박 소재 생산 기업 왓슨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왓슨은 전력계량기 제조업체로 출발해 동박 소재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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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10 16:29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지난해 백화점, 면세점 모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44억원으로 94.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수준(2922억원)에 근접하게 회복한 수치다. 매출은 3조 5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2% 증가하고, 순이익은 2333억원으로 122.1% 늘었다.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2%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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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2.02.10 10:5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KB금융그룹에 이어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으로 당기순이익 4조원을 넘기며 나란히 ‘4조 클럽’에 입성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을 내어 투자)’ 열풍으로 대출자산 성장세가 이어진 데다 금리 인상기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에 따른 이익)이 확대되면서 국내 금융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두 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금융당국의 권고로 축소했던 배당성향을 다시 25~26% 수준으로 상향했고 자사주 소각에도 나섰다.신한금융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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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10 09:4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소주의 핵심 원료인 주정 가격이 10년 만에 오르면서 서민 식품의 마지막 보루인 소주까지 가격이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주업체들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 4일부터 주정 가격을 평균 7.8% 인상했다. 대한주정판매가 주정 가격을 올린 것은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과세 주정의 경우 드럼(200L)당 36만 3743원에서 39만 1527원으로 7.6% 인상했다. 미납세 및 면세는 35만 1203원에서 37만 8987원으로 7.9% 올랐다. 소주업체에 주정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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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09 19:2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주주만 이익을 보는 행위라며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들의 물적분할이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대선후보들의 규제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9일 CJ ENM은 물적분할 추진을 재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CJ ENM은 이날 공시를 통해 “물적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와 규제환경 변화 등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스튜디오 설립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씨제이이엔앰 주가는 이날 23개월만에 최대폭인 9.52% 급등한 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CJ ENM은 지난해 11월19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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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09 19:2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업체인 bhc와 BBQ의 소송 싸움에서 BBQ가 승기를 잡았다.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46부에서는 2017년 4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약 2400억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에서 소송비용을 원고(bhc)가 90%, 피고(BBQ)가 10% 부담하는 것으로 선고했다.이에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BBQ가 완승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번 판결에 대해 BBQ는 “bhc가 청구한 금액이 얼마나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지 밝혀졌지만 판단이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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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09 09:56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지난해 패션 기업들이 '보복 소비' 흐름을 타고 줄줄이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고가 패션, 화장품으로 향한 영향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화장품·패션 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920억원으로 전년보다 172.4% 급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5%, 63.4% 늘어난 1조 4508억원, 8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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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08 19:2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앞세워 일본과 중국 시장을 재공략한다.현대차는 일본에서는 13년 만에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앞세워 재진출 한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매년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는 등 재도약에 나선다.8일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서 현대차 기자발표회를 열고 일본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했다.현대차의 일본 법인인 현대모빌리티저팬의 가토 시게아키(加藤成昭)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이오닉5와 넥쏘 두 차종을 소개하면서 "올해 5월부터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