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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2.03.03 19: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 보이콧을 속속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러시아 내 모든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수출 중지는 물론 애플페이 등 다른 서비스도 제한한다.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와 구글은 유럽연합(EU) 전역에서 러시아 투데이와 스푸트니크 접속을 막았다.아예 투자를 철회한 기업도 나왔다. 세계적 석유 기업인 영국 셸은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인 가즈프롬과의 합작 사업을 중단했고, BP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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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3.03 16:4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샤넬 가격이 '또' 올랐다.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오늘(3일)부터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 샤넬 플랩백, 2.55백, 클래식 체인 지갑 등 대표 제품의 가격을 5%가량 인상했다. 샤넬은 지난해에만 네 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올해 1월에는 인기 핸드백 위주로 가격을 약 10~17% 올린 바 있다.이번 인상에 따라 '클래식 플랩 백'은 1124만원에서 1180만원, '클래식 스몰 플랩 백'은 1052만원에서 1105만원, '클래식 라지 플랩 백'은 1210만원에서 1271만원으로 각각 5%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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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3.03 10:1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톱스타에만 의존하던 광고 시대는 지났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의 활동 및 피드백이 활발한 시대에 화장품 업계에서도 인플로언서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이에 기업들도 유명 연예인 대신 인플로언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잡거나 직접 발굴, 관리하는가 하면 관련된 사업을 전개하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톱스타 대신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택해 그를 내세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협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엔 헤라 블랙쿠션으로 메이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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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3.02 18:2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대란을 딛고 7개월 연속 이어진 역성장 고리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2일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5개 완성차 업체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56만7181대(반조립부품 제외)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플러스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만이다.내수시장에 1.9% 증가한 10만3274대, 해외시장에 3.4% 증가한 46만3907대의 완성차를 각각 판매했다.업체별로는 현대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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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3.02 11:1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오는 9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후보간 유통업계 대선 공약에 따라 사업 전망이 갈리기 때문이다.특히 광주지역 복합쇼핑몰 유치문제로 떠오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사드 추가배치, 플랫폼 사업 수수료 공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광주 유세에서 언급한 '복합쇼핑몰 건설 추진' 공약 이후 유통산업발전법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선진화와 유통기능의 효율화, 소비자 편익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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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2.03.01 14:3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동네마트·슈퍼마켓단체가 신용카드사의 수수료 조정으로 일방적인 인상 통보에 크게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한다.1일 한국마트협회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마트협회는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수료 인상을 통보한 카드업계를 규탄했다.마트협회는 지난달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매 3년마다 이루어지는 카드수수료 원가개념인 적격비용이 산정돼 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이 인하발표된 바 있다”며 “그런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지 않는 일반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은 현행 최고율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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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3.01 13: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규모가 크지만, 초·중·고 학사 일정과 정상 등교 원칙이 유지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신학기 특수'를 노리고 있다.올 1학기 서울 소재 학교에선 '3% 확진, 15% 등교중지' 기준을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상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신학기 관련 물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달 2일부터 13일(설 연휴 제외)까지 아동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책가방·패션 관련 국내외 아동 브랜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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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산업
2022.02.28 18:1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이미 국내 수출기업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와 해외 금융기관 간의 자금 거래까지 막히게 되면서 산업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정부는 27일 미국의 대(對)러시아 수출통제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하기로 했다.러시아의 SWIFT 퇴출은 국내 주요 산업에 다각도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러시아에는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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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2.02.28 16:3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HMM의 새 수장으로 김경배 전 현대위아 대표가 낙점된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HMM 매각과 관련된 모종의 임무를 띠고 투입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김경배 HMM 신임대표 내정자는 다음 달 주주총회 승인 이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3년 동안 HMM을 이끌었던 배재훈 대표는 다음달 26일부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 인사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HMM의 민영화를 위한 포석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90년 현대정공으로 입사한 김 대표는 2007년 현대·기아차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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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2.28 16:3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명인' 김순자씨가 이끄는 한성식품 자회사에서 불거진 불량 김치 파동에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중국 '알몸김치' 사태 때처럼 소비자 불신이 국내산 김치 전반에 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내부 점검을 포함한 단속 강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소김치업체가 모인 대한민국김치협회(이하 협회)는 소속 회원사인 농업회사법인 85곳가량을 대상으로 내부 점검을 당부했다.협회는 제조시설을 비롯해 출하 준비 중이던 김치 제품과 식자재 상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공지했다.앞서 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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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2.02.28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연초부터 치솟는 국제 유가 등을 반영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려 잡았다.이 같은 한은의 3%대 물가 상승률 전망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다만 한은은 올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수출 호조 등을 근거로 3.0%를 유지했다.한은은 지난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2.0%)보다 1.1%포인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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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2.28 09:5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야심차게 선보인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개점 첫 해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비자의 소비 패턴 흐름이 온라인 중심으로 바뀐 상황에서도 정 회장이 더현대 서울을 통해 '소비자가 현장에 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앞으로의 오프라인 매장의 방향성을 설정했다고 평가한다.특히 올해 MZ세대를 겨냥한 '힙한' 브랜드들의 입점은 물론 주변 상권 개발도 예정돼 있어, 내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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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2.27 12: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올해 들어 햄버거, 피자, 커피, 두부, 아이스크림, 소주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포장김치 가격도 오른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김치 시장 1·2위인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최근의 외식물가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CJ제일제당은 이달 3일 '비비고' 포기김치 3.3㎏ 제품의 가격을 2만 9800원에서 3만 8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평균 인상률은 5%다.대상은 다음달부터 '종가집' 대표 제품인 3.3㎏ 제품의 가격을 2만 7800원에서 2만 8800원으로 1000원(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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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제약
2022.02.26 14:1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 2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재택치료 환자 수도 50만 명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7만1452명 늘어 누적 232만9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신규확진자가 늘며 재택치료 환자 수도 일주일 단위로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23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52만1294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26만6040명의 2배로 급증했다. 이 추세라면 다음주에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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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25 16:5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태양광 사업이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나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사실상 마지막 사업자로 남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6월 30일자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한다. LG전자는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노력했으나 물량 싸움이 치열하고 앞으로도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이는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제품으로 태양광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상황에서 더이상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업계에서는 26년을 이어온 휴대전화 사업도 철수하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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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2.25 14: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소주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출고가를 올린 가운데 2위인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로써 소주 가격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 됐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5일 처음처럼을 비롯해 '처음처럼 진', '처음처럼 순' 등 소주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360㎖ 병 제품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오른다.'청하'와 '수복' 등 청주 제품 가격도 오른다. 청하와 '청하Dry'는 5.1%, '명가' 18리터는 7.0% 오른다.수복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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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02.25 09: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혼자서도 술을 즐기는 '혼술' 트렌드가 번지면서 프리미엄 소주 시장도 커지고 있다.가격은 일반 소주보다 높지만, 증류식으로 만들어져 맛이 더 좋은 데다 숙취가 덜하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소주를 만드는 방법은 희석식과 증류식으로 나뉘는데, 희석식 소주는 주정(에탄올)에 물을 희석해 정제한 술이다.증류식 소주는 쌀·보리·옥수수와 같은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로, 프리미엄 소주는 대부분 증류식 소주다.현재 국내 증류식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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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02.24 1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 대비 성과가 적은 종속기업 13곳을 지난해 정리했다. 사업 시너지가 나지 않는 자회사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삼성전자의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228개의 종속기업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241개와 비교해 13개(5.2%) 줄어든 수치로 자동차 전장 및 오디오 기업 하만을 인수하고 난 뒤 비효율 자회사 18개를 정리했던 2017년 이후 최근 5년간 최대치다. 새롭게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회사는 삼성전자가 신기술을 가진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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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2.24 16:3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지난 11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결국 사망한 사건을 두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쿠팡 노동자들은 쿠팡 측에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쿠팡 측은 "허위 주장"이라며 반박에 나섰다.'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등은 23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과 정부는 사망한 물류센터 노동자의 죽음 앞에 진정으로 반성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에 따르면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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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2.02.24 14:47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네이버 리셀(되팔기) 플랫폼 '크림' 사이 벌어진 수입 명품 티셔츠의 가품 공방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무신사는 크림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네이버의 리셀 서비스 자회사인 크림 측은 "무신사 주장은 주장일 뿐"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무신사는 "자의적으로 타사 제품을 가품으로 단정 지은 네이버 크림 측에 지난 18일 영업방해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권리침해성 게시물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