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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4.04.04 17: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총출동했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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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산업
2024.04.04 14: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대만에서 3일(현지시간) 25년 만의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 등 대만 내 주요 반도체 기업 생산시설 가동이 일부 중단되면서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TSMC는 이날 일부 팹(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을 최대 6시간 동안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주과학단지와 가오슝 신규 공장 건설도 잠정 중단했다이 밖에 대만 2위 파운드리 업체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신주과학단지와 타이난에 있는 일부 공장의 작업을 중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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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4.04 09: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앞장서 물가 잡기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다양한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물가 잡기에 동참하고 있다.이마트는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랜더스 데이’를 맞아 5∼7일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국내산 한우 구이용 상품은 최대 50%, 수입 삼겹살과 목심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산토리 가쿠빈’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위스키는 10% 할인한다.연어 필렛회와 국내산 계란, 딸기, 참외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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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03 17:2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섬유 산업의 큰 별인 조석래 명예회장이 영면에 들면서 효성그룹의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이미 장남인 조현준 회장으로 경영 승계는 마무리 했지만 조석래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효성 그룹의 지분 정리와 상속세 문제는 당면한 문제다. 또한 7월로 예정된 신규 지주회사 분리 작업 까지 과제가 산적해 있다. 먼저 조 명예회장의 지분이 어떻게 분배될지는 현재까진 미지수다. 현재 고(故) 조 명예회장은 ㈜효성 지분 10.14%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화학 5.16%,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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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4.03 15:24
[미래경제 김석 기자] 국세청이 동원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동원홈푸드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3일 동원그룹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일 양재동 동원홈푸드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인력을 투입, 동원홈푸드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조사로 시기상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 짙다. 지난해 기준으로 동원그룹의 주요 계열사 매출액을 살펴보면 동원홈푸드(2조2364억원)는 동원산업(8조9483억원), 동원에프앤비(4조3608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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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03 11: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시가총액 500조원대를 탈환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된 영향에 주가를 밀어올렸다.지난 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507조4315억원으로, 지난 2021년 4월 20일 이후 3년 만에 500조원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간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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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4.03 09: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무섭게 치솟는 과일가격과 유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이며 서민들의 경제사정이 악화하고 있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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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24.04.02 17:5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국내 상위 대형 건설사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가 1건도 없는 등 수익성이 떨어진 주택 정비 사업 대신 신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3조999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242억원) 대비 약 12% 감소했다. 이는 2년 전(6조7786억원)과 비교하면 약 40%가량 줄어든 수준이다.올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가장 큰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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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4.02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부담 등에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잔액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체율은 4년 만에 오르며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통계청은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DB)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조사했다.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은 평균 5115만원으로 전년보다 1.7%(87만원)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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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4.01 17:0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내줬던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5개월 만에 되찾았다. 삼성이 올해 초 세계 최초로 내놓은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등이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969만 대로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애플은 1741만 대를 팔아 18%를 가져갔다. 삼성이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되찾은 건 지난해 9월(삼성전자 20%·애플 19%) 이후 5개월 만이다.삼성은 유럽에선 3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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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4.01 15:19
[미래경제 김석 기자] CJ올리브영은 매일 갈아입는 옷처럼 메이크업도 분위기에 따라 변화를 주는 ‘바이브 큐레이션(Vibe Curation)’이 올해 새로운 K뷰티 색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올리브영에 따르면 2023년 올리브영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뷰티 시장 전체 성장률인 11.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올리브영이 ‘비건 뷰티(Vegan Beauty)’나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등 매년 바뀌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빠르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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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4.01 08:30
[미래경제 김석 기자] 고물가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1년 사이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등에서 많이 찾는 상당수 생활필수품의 판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가 상승한 상품은 167개였다. 가격이 낮아진 상품은 126개, 가격 변동이 없는 것은 13개였다.전체적으로는 평균 1.5%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가격이 오른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9.0%에 이르렀다.소비자원이 집계한 생필품 가격은 대형마트(이마트·농협하나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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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3.31 12: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섬유 산업을 이끈 재계의 큰 별 조석래 명예회장이 영면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은 전날 임종을 지킨 데 이어 이날 오전부터 빈소에 머물며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자리를 떴다. 조 전 부사장은 부친의 영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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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3.30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여전히 경제 규모(국내총생산)의 2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둔화되면서 경제 규모 대비 비율 자체는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기업 부채를 관리하는 동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 확대 등을 통해 가계대출 증가 폭의 축소 흐름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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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3.29 14: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국내에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가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본격적인 ‘쩐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쿠팡이 시세를 키워가는 가운데 중국 대표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내세우며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먼저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자 3년간 11억달러(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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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4.03.29 09: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재생에너지 전환 및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등으로 전력 소비가 커지면서 변압기를 생산하는 전력기기 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전력기기 시장 초호황은 생성형 AI, 전기차,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등의 전기수요 증가로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또 송전단 초고압 변압기 시장은 향후 최소 3~4년 이상, 1~2년 뒤부터는 배전단 중저압 배전 변압기 및 배전반 시장 초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도 실적은 물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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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024.03.28 17:1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미그룹이 추진하던 OCI그룹과의 통합이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게 됐다.국내 제약업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놓고 3개월 가까이 벌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의 승리로 나타나면서 OCI그룹과 통합도 멈춰섰다.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이로써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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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4.03.28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가 한국경제의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 하며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43조3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또한 금융부실의 ‘뇌관’으로 우려가 큰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9조원을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에 필요한 43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을 다음 달부터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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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4.03.27 15: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그룹이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50조원가량을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공개된 국내 투자액 100조원은 LG의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LG는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연구개발(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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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4.03.27 09: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강세 속에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준다. 특히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온라인 쇼핑과 차별화 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공통 쟁점으로 내세웠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26일에, 신세계는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국내 전통 유통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국내외 이커머스 기업들과 경쟁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