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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10.02 12: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의 신차가 가장 잘 팔린 지역이 국내가 아닌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현대차그룹 IR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판매량(365만8천대·도매 기준) 중 미국 내 판매량은 85만9000대로, 비중이 23.5%로 가장 컸다.미국 다음으로는 한국(18.9%), 유럽(17.5%) 등의 순이었다.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대 증가했고, 이에 따라 판매 비중도 2.3%포인트 커졌다.기아의 미국 판매 비중(26.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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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산업
2023.10.01 14: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며 올해 3분기 국내 배터리 3사의 실적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컨센서스)에 따르면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5219억원)보다 29.2% 증가한 6744억원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4606억원)와 비교하면 46.6% 증가한 수준이다.하지만 전 분기 영업이익에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 관련 금액이 1510억원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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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3.10.01 12:20
[미래경제 김석 기자]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9년 새 평균 30% 넘게 오른 가운데 ‘자장면’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서울지역의 7개 외식 메뉴 평균 가격이 2014년 8월과 비교해 35.3% 급증했다.해당 기간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자장면 가격은 4500원에서 6992원으로 55.4% 올라 가증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비빔밥이 7818원에서 1만423원으로 46.2% 올랐고 냉면은 7864원에서 1만1231원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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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30 14:4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애플이 지난 13일 공개한 스마트폰 '아이폰15'와 관련해 발열 및 내구성 논란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중에 고급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맥스'가 게임을 하거나 특정 앱을 활용할 때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진다는 것이다. 최근엔 폰을 충전할 때나 통화를 10분 정도만 해도 뜨거워진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또한 내구성을 위해 티타늄 소재를 적용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 전작보다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15 발열 논란은 유튜브에서 시작됐다. '기커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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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30 12: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월부터 중고차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국내 완성차 가운데 첫 사례로 대기업 진출을 계기로 불신의 늪에 빠져 있는 중고차 시장이 새로운 반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중순부터 중고차 직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현대차는 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에 중고차 사업과 관련한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등의 내용을 추가하면서 상반기부터 시범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금리가 치솟으면서 중고차 시장이 위축되자 사업 개시 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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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29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추석연휴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길어진 가운데 은행권이 고객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동화기기 수수료 인하 등을 실시한다.또한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서비스와 각종 이벤트도 마련해 고객 맞이에 나선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추석 귀성객들을 위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신한은행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이동 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운영했다. 이동 점포에서는 신권 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자동화기기(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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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28 14: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도 주요그룹 총수들은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 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활동까지 바쁜 일정을 보낼 전망이다. 아울러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 방문검토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설, 추석 등 연휴 기간에 해외 현지 사업을 점검하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해왔다.작년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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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28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연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욱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인프라 확대 대상은 많은 금융 소비자가 이용하는 아파트 주담대(신규 구입 자금·생활안정자금 모두 포함)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이다.현재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갈아타려면 여러 금융회사 영업점을 찾아서 대면 상담을 해야 했다. 하지만 온라인 대환대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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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2023.09.27 16:4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만년 3등인 LG유플러스가 KT를 바짝 추격하며 2위자리를 넘보고 있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통신 3사의 전체 가입 회선은 SK텔레콤 3118만6217개(39.2%), KT 1703만8263개(21.4%), LG유플러스 1660만9772개(20.9%), 알뜰폰 1469만6895개(18.5%)로 나타났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격차는 42만8491개로,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이다.LG유플러스가 가입자 수 격차를 크게 줄인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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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27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내 시장금리와 함께 은행의 대출 및 예금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이미 일부 은행에서는 대출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서 작년 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이 같은 고금리 전망에도 가계대출은 이달 들어서만 1조원 넘게 또 급증했다. 부동산 경기 회복에만 집중하면서 긴축 여파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경계와 주의가 점차 부족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21일 기준 주택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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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09.26 18:36
[미래경제 김석 기자] 정부가 주택 공급 위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5만5000호 수준의 주택 공급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또 건설업계의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보증 규모를 10조원 더 늘리고, 정책·민간 금융 기관의 금융 공급도 확대한다.정부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우선 수도권 3기 신도시 3만호, 신규 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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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26 17:1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력계열사인 현대차와 타 계열사 간 형평성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성과급 지급 논란부터 시작해 임단협에서도 현대차의 합의 내용을 두고 같은 요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원들은 앞선 현대차의 임단협 내용을 두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불만의 핵심은 ‘평생 사원증’ 논란 속 지난해 대폭 축소됐던 기아 장기근속 퇴직자 복지 혜택이다. 기아는 지난해 단체협약을 개정하며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율을 30%에서 25%로 낮추고 재구매 연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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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26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청년층의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취업을 한 이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빚쟁이’가 된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의무 상환 대상자는 29만1830명이었다.이는 지난 2018년 18만4975명이었던 규모와 비교하면 57.8% 증가한 수치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연 300만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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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3.09.25 16:2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한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하락이라는 새로운 복병을 만났다. '하얀 석유'로 불리며 높은 몸값을 받던 배터리 핵심 소재 리튬이 최근 시장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5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 22일 탄산리튬 가격은 키로그램(kg)당 155.5위안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초(581.5위안)과 비교해 약 73% 하락한 수치다. 탄산리튬 거래 가격은 지난 5월 300위안 선까지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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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25 09: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금리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지속된 경기 침체에 코로나19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종료로 취약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는데 정부는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하지만 은행 건전성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 5~7월 취급한 중소기업 물적담보대출 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5.28~5.50%로 4~6월(연 5.22~5.45%)보다 금리 상·하단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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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24 14: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SK텔레콤은 조비와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서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UAM은 전기 동력의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다. 지상 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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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24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미국의 통화긴축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은 정책금리(기준금리)를 현재 수준(5.25∼5.50%)으로 유지하면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다만 미국의 연내 0.25%p 추가 인상이 유력한 만큼 수개월 내 두 나라 금리 역전 폭은 2.25%p로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렇게 되면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예상되지만 불안한 경기·금융 상황 등에 한은이 쉽게 금리를 올리기도 어렵다.더구나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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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23 12: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8% 늘어난 가운데 여행과 자동차,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성장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26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70억원)보다 8.4% 증가했다.한은은 민간 소비가 명목 기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카드 사용액이 늘었고 지난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영향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지급카드 종류별로 신용카드(8.8%)와 체크카드(7.7%) 모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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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22 17:4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출범 1년을 맞은 국내 대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꼽히는 SK리츠가 그룹 유동화 창구로 전락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리츠 최초로 분기 배당은 물론 상장 당시 역대금 자금이 몰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최근 잇단 유상증자와 비선호 시설 매입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전날부터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3061억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을 시작했다. 22일까지 청약을 받고,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주 7357만8600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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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3.09.22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가채무는 늘어나는데 인구는 줄어들면서 국내 거주자 1명이 안고 있는 국가채무가 2200만원에 육박했다. 더욱이 3년 뒤에는 2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정부의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말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채무는 218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예상한 올해 말 국가채무(1128조8000억원)를 통계청이 전망한 올해 인구(5156만명)로 나눈 결과다.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당초 본예산에서 예상한 채무 규모(1134조4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