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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3.09.12 17:4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9월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인력 채용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인 삼성그룹 외에도 현대차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신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은 11일부터 관계사 20곳이 채용공고를 내고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서류 접수는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만600명을 채용했는데,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가 될 예정이다.현대차는 1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현대차의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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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12 09: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건전성 악화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로 사업환경이 악화하면서 2분기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부동산 PF 대출 부실을 막기 위해 대주단협약 등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분양 시장 침체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에 효과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12일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2분기 경영공시를 취합해 보면 6월 말 기준 이들 저축은행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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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11 17: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KT 차기 대표 교체에 성공(?)한 정부가 포스코그룹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 장기화는 물론 계열사 포스코이앤씨까지 세무조사에 착수 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국민연금이 대주주로 있는 소유분산 기업인 KT가 김영섭 차기 대표를 내정하며 대대적인 경영권 교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다음 타깃이 포스코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정우 회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7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2021년 3월 재선임돼 내년 3월까지 임기를 남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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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09.11 09:05
[미래경제 김석 기자] 지속된 고물가와 경기침체에도 명품 사랑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4년 사이 명품 가방 수입액이 200% 넘게 증가했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명품 시계 수입액도 약 2배로 늘어 9000억원을 넘어섰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물품 신고 가격이 200만원을 초과하는 가방 수입액은 2018년 2211억원에서 지난해 7918억원으로 4년 만에 258.1%나 껑충 뛰었다.양 의원은 “고물가, 경기 둔화 상황에서도 고가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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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09.10 12:00
[미래경제 김석 기자] 커피믹스 ‘맥심’과 ‘카누’ 등으로 잘 알려진 동서식품이 2세에서 3세로 이어지는 ‘세대교체’에 나서며 순조로운 모습으로 순항 중이다.김상헌 동서 전 고문이 보유 지분을 매도하고 오너 3세 김종희 부사장은 사들이며 지분 격차를 줄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상헌 전 동서 고문은 지난달 23일 보유 중인 동서 주식 8만8000주(약 15억원)를 장내 매도했다. 김종희 동서 부사장은 6월 26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15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이에 김 전 고문이 보유한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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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09.09 11:50
[미래경제 김석 기자] 하이트진로가 위스키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글로벌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PE 한곳과 함께 윈저글로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인수 대상은 디아지오아틀란틱 B.V.(Diageo Atlantic B.V.)가 보유한 윈저글로벌 지분 전량이며 매각가는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자금 마련은 키움증권으로부터 인수금융으로 1000억원을 조달한다. 700억원은 하이트진로의 100%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나머지 300억원은 오너 일가가 지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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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08 16:5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정우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전직 국세청장이 고문으로 있는 세무법인을 선임하며 조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세무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국세청 세무조사의 대응을 위해 세무법인 대륙아주를 선임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3월 16일부터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2018년 이후 약 5년 만에 받는 세무조사로 통상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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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08 09: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생보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법인 보험대리점(GA) 계열사를 통한 영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최근 1000억원의 외부 투자를 받은 가운데 삼성생명은 대형 GA사 인수 의지를 나타내며 이에 맞대응으로 나설 전망이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5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보험사의 자회사형 GA가 투자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대규모 외부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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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07 16:4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착수 이후 벌써 6개월째다.7일 포스코 및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의 포스코홀딩스에대한 세무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3월 16일부터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2018년 이후 약 5년만에 받는 세무조사로 통상적인 기업의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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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07 15: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가 이달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SUPERSTART DAY 2023)'을 개최한다.'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커넥트'라는 이름을 거쳐 지난해부터 '슈퍼스타트 데이'로 변경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슈퍼스타트 데이 2023'에는 LG가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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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07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각종 모임의 비용 관리 등을 위해 개설할 수 있는 통장으로 이용자 간 거래 내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모임통장’이 호응을 얻으며 경쟁 또한 치열해 지고 있다.모임통장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예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가운데 인뱅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는 ‘모임통장’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 28일 모임통장을 선보였다.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금리를 주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0.10% 금리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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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09.06 16:25
[미래경제 김석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을 정점으로 ‘형제경영’을 강화하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주식 공개 매수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는 주식을 매수하는 대가로 현금이 아닌 자사 신주를 교환 비율에 따라 발행하는 것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지난 3월 설립된 법인이다. 이 회사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주주들로부터 각각 420만1507주와 948만4011주를 넘겨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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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06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된 경기침체 등 최근 대내외 불학실성이 높아지면서 ‘9월 금융 위기설’을 제기된 가운데 금융당국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이 모인 지난 3일 ‘9월 금융 위기설’에 대해 논의한 결과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이같은 결론을 내린 배경에는 금융 시장 불안의 뇌관으로 작용하는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의 상승세가 둔화된 영향이 크다.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2.01%에서 지난 6월 말 잠정 집계로 2.1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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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05 13: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유럽 최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동화 승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모비스는 현지 시각으로 4일,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필두로 차세대 샤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등 3대 솔루션으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내용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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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05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규제 움직임도 예상되는 가운데 제2·제3 금융권의 자금줄이 막히면서 저신용자들이 카드사로 몰리고 있다.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 등 ‘급전’ 창구로 찾는 곳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상환 기간이 짧은 대신 금리가 훨씬 높은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이 크게 늘었다. 급전을 구하지 못해 20%에 달하는 고금리에도 할 수 없이 카드 현금서비스를 찾고 있는 셈이다.문제는 돌려 막기로 버티는 이들이 많은 데다 현금서비스 이용은 차주들의 신용등급도 떨어뜨려 악순환을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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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09.04 17:25
[미래경제 김석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그동안 자사몰을 운영하면서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이유가 크지만 더욱이 덩치가 커진 대형 이커머스 업체 쿠팡의 갑질이 대기업 유통업체까지 확대되면서 자사몰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일례로 CJ제일제당과 쿠팡간의 납품단가 갈등이 이어지면서 자사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먹태깡이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자 자사몰인 ‘농심몰’에서 일부 물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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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04 09: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우리은행을 비롯해 최근 은행권 직원들의 횡령과 비리 사건이 잇달아 터진 가운데 이곳 은행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DGB대구은행과 KB국민은행은 과거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가 제재받았고 경남은행은 세무서에서 과태료까지 통보받는 등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에 문제가 심각한 드러났다.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최근 직원들의 거액 횡령과 부정행위가 적발된 대구은행과 경남은행, 국민은행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모두 1억원을 넘는 ‘신의 직장’이었다.대구은행은 지난해 직원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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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03 12:3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현지시간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가전을 뛰어넘어 에너지, 냉난방 공조 등을 망라하는 LG전자만의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글로벌 가전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가사 해방 통한 삶의 가치 제고' 목표로 가전을 넘어 '스마트 홈 솔루션'제공류 사장은 앞서 7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UP가전 2.0 공개행사에서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절약된 시간을 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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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09.02 11:5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증권가에서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중단된 지 3개월 만에 재개됐다.금융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차액결제거래(CFD) 제도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 보호 및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제도 보완 장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 가격변동 위험에 투자해 차액을 얻을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으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의 주요 도구로 지목된 바 있다.이와 관련 금융위는 CFD에 따른 주식매매 실적이 실제 투자자 유형(개인, 기관, 외국인)에 따라 거래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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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3.09.01 18:0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로 취임 25주년을 맞았다.외환위기로 암울했던 시기 SK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은 최 회장은 이후 25년 동안 그룹을 이끌며 국내 재계 서열 2위로 올라섰다.답체인지를 강조하며 그룹의 기존 주력 분야였던 정유·통신에 이어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질적 성장까지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산총액 25년새 10배로…글로벌 기업 도약1일 재계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이 취임한 1998년 약 32조8000억원이었던 S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