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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8:33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19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이들 병원 분원이 위치한 경기 남부지역도 전공의 사직사태가 번지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285명, 용인세브란스병원 28명 등 파견 전공의들은 본원 집단행동에 동참할 방침이다.고대안산병원도 전공의 140여명 중 일부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고, 아주대의료원 전공의 130여명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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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6: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최근 들어 현대자동차·기아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사 임원들이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현대자동차·기아의 상무급 임원이 각 사 주식을 각각 1억원·1억9000만원가량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대부분 회사 주가가 급등한 1월 말~2월 초에 주식을 매도했다.현대차에선 나욱진 현대자동차 트럭총괄LCM실장(상무)은 지난 14일 본인이 갖고 있던 현대차 주식 347주 전량을 총 8590만원에 장내 매도했다. 전날 현대차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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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6:5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주요 기업들의 경영권 흔들기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주총 시즌인 3월 말을 6주 정도 남기고 일부 기업의 주주들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제안을 내놓고 있어 의안 상정 여부 및 주총 표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상법에서는 주주 제안을 정기 주총일 6주 전까지 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총 소집 결의와 통지·공고, 배당 결정을 주총 개최 2주 전까지 하도록 하고 있다.한미약품과 OCI의 통합을 둘러싼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간 분쟁과 비방전이 경영권 프리미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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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5: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삼성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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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5:1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 대표 화학회사 2곳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스페셜티 제품 확장을 통해 불확실한 대외 상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도모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HEC_Hydroxy Ethyl Cellulose)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하여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금번 공장 건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옥사이드 (EO_Ethylene Oxide)를 기존 육상운송이 아닌 배관을 통해 신설 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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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0: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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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9: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교원그룹은 융합창의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쳤다.'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가 공동 추진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과학·언어 영역의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진단한다. 대회는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울교대 교수진이 문항을직접출제했으며타 진단 평가와 차별성을 높이고자 모든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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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13: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국내·외에서 브랜드 혁신성을 앞세워 Z세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유대감을 키우는 프리미엄 경험공간을 확대한다.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 마리나베이(Marina Bay) 인근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 밀레니아워크(Millenia Walk) 내 하비노만 플래그십(Harvey Norman Flagship Store) 1층에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브랜드 경험공간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경험공간은 유통업체 매장 내부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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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12: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이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또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GTAA)'를 비롯해, 빅테크들과의 초(超)협력을 통해 SKT의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올해 MWC 주제는 'Future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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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11: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3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4위를 차지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의 판매량 차이를 68만8000대에서 90만5000대로 늘리며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18일 각 완성차그룹의 IR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730만4000대를 팔아 도요타그룹(1123만3000대), 폭스바겐그룹(924만대)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지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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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11: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성과급 문제로 직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통상적으로 성과급은 기업 실적에 반영해 결정되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기업의 실적과는 상관없이 성과급 지급을 두고 직원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성과급 지급을 두고 직원들의 반발이 가장 거센 곳 중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은 이달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노조가입의 급증 원인은 성과급 때문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으로 초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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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7: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은 가운데, 공교롭게 임금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노조는 같은 날 쟁의 행위 준비 수순에 들어갔다.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전날까지 사측과 10차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했으나, 임금 인상률 등 쟁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이날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지노위는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받으면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꾸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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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6:5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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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5:07
[미래경제 경제 한우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성과급 지급안을 확정했다. 국내 배터리 빅3로 산업을 이끌고 있지만 적자 경영이 지속되고 있는 계열사 SK온은 올해도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2023년 경영 성과급 지급안을 확정하고 직원 및 계열 자회사를 상대로 설명회를 가졌다.SK이노베이션은 기존에는 계열 자회사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지난해부터 개인뿐 아니라 자회사의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 0~800% 구간에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이에 SK어스온과 SK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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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9:3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한국인 최연소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던 함돈희 하버드대 응용물리학과 교수를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공석이던 SAIT 부원장에 함 교수를 선임했다.함 교수는 2019년부터 부사장급인 SAIT 펠로우로 활동해 왔다.함 교수는 작년 연말 인사에서 SAIT 원장을 맡은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과 함께 SAIT를 이끌며 미래 성장엔진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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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5:17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전자가 성과급에 이어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도 마찰을 빚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 대표 교섭권을 가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올해 임금 인상률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임금 기본 인상률을 예상 물가 인상률 수준인 2.5%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노사협의회는 5.74%를, 노조는 8.1%를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사측의 제안에 노사협의회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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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4:4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 'RE100'(사업장 전력량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달성에 첫발을 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본격화한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8일 임시이사회에서 청라R&D센터 내 2563㎡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결정하고, 8월 완공 목표로 이달 중 캐노피형(157kW급) 및 루프탑형(389kW급) 태양광 패널 설치에 착수한다.이번 설비는 연간 약 66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가정집 1600여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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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3: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물산이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배당 증액과 자사주 소각을 두고 다음달 주총에서 표대결에 나선다.삼성물산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 5곳이 주주제안으로 올린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안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물산 공시에 따르면 시티오브런던 등은 삼성물산에 5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500원, 4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의 배당 요구는 삼성물산이 제안한 배당액보다 각각 76.5%,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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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0: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컴투스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역대 최대인 7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컴투스는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지만, 지난 4분기 영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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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0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재의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이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6일까지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만 90여개다.그동안 사업부별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인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거의 모든 직군에서 동시에 경력 채용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모집 공고별로 보면 삼성리서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