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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8.22 13: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국내 증시시장에 연이어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이를 갚지 못해 강제 처분되는 반대매매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반대매매 규모는 421억원으로 2007년 4월 24일(426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올해 가장 많았던 1월 14일(387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지난 13일(336억원) 300억원대로 증가한 반대매매 금액은 17일(318억원)에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18일(370억원) 치솟은 데 이어 400억원대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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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8.21 10:5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임금‧단체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사상 첫 파업위기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육·해상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창사 45년 만의 첫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수출 기업의 물류 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HMM 사측과 해상노조간 임금·단체협상 3차 조정회의에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중노위는 앞서 전날 육상노조와의 3차 조정회의에서도 노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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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8.21 09: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당국이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압박에 나서자 NH농협은행이 11월 말까지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다.이어서 일부 시중은행들까지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단하면서 선제적으로 자체 관리에 들어가고 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9월 말까지 신규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우리은행 측은 3분기(7~9월) 한도가 승인 건수 기준으로 전부 소진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생기면 제한적으로는 취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우리은행은 지난 5월초에도 2분기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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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8.20 18:1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주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젊은 소비자 층의 뜨거운 호응에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휴대폰 유통사이트인 엠엔프라이스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예약 구매자 6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20대와 30대가 예약구매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예약 구매자 비중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전체 예약 구매자의 36%를 차지했다. 40대(25%)와 20대(23%) 그 뒤를 이었으며 50대 이상은 (14%), 10대 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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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8.20 10:5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의 터널이 끝이 안보이는 가운데 전체 자영업자 수는 감소한 반면 자영업자들의 대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특히 전체 자영업자의 24%가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빚을 낸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20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3월 말)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538만8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11만명(2%) 줄었다.반면 3월 말 개인사업자대출을 낸 자영업자는 261만3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7만명(2.7%) 늘었다. 개인사업자 대출 금액 역시 57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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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8.19 15:1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의 이미지를 19일 공개했다. GV6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날렵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스타일을 구현했다. 차명에도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을 부여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전면부는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램프 레벨 아래로 한층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해 고성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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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8.19 11:2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당국이 급증하는 가계대출 규제에 고삐를 당기면서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약정의 엄격한 관리를 주문했다.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뒤 이행하지 않은 차주에 대해 대출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하면서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이 같은 조치는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2금융권의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1금융권 수준으로 낮추는 등 추가 규제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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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8.19 11: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동탄점이 내일(20일) 그랜드 오픈한다. 동탄점은 야외 스트리트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연면적 24만 6000㎡ 규모다. 머물고 싶은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를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됐다.해외패션, 여성, 남성, 키즈, 스포츠, 리빙 등 약 500여개의 패션 브랜드와 함께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 문화, F&B 등 체험 콘텐츠로 채워 볼거리, 즐길 거리 조성에 힘썼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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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8.19 09:5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국내 주요 패션 대기업이 2분기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명품, 골프복, 수입 화장품 등 패션·뷰티 수요가 늘어나고, 자체 온라인몰 강화 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400% 증가한 430억원, 매출액은 17.8% 증가한 444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3407억원으로 18.6%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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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1.08.18 18:4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두고 배터리 업체들이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 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0월 1일부로 배터리 부문을 분사해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한다. SK이노베이션은 신설 법인이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을 담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BaaS는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리·렌털·충전·재사용·재활용 등 배터리 생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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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8.18 17:2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 말까지 경영권 분쟁에 시달렸던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한진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칼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최근 조사를 종료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3년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지주사 한진칼이 출범한 후 첫 세무조사다.한진칼은 2013년 대한항공을 인적분할해 그룹의 지주사 출범했다. 한진칼은 자회사 관리와 그룹 전반의 투자 등을 맡고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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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8.18 16:3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변동금리 기준)가 18일부터 0.10%포인트 이상 일제히 상승하면서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경우에 따라 최고 연 4.24%까지 금리를 책정한 곳도 있다.이번 주담대 금리 인상에 대해서 금융업계 안팎에서는 대출금리 상승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달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기준금리 인상을 한층 더 가시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금융당국의 영향도 존재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뿐만 아니라 후임인 고승범 내정자까지 가계대출 억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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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18 10:3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의 2분기 영업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그리고 팜유와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등 고정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1.57% 줄어든 361억 743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668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27.03% 감소했다. 같은날 농심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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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8.17 17:3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텔레콤의 중간 지주사 전환으로 새로 출범하는 신설 투자전문회사가 'SK스퀘어'로 결정됐다.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한다.새롭게 탄생하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각각 통신 기반의 AI‧Digital 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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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17 09:4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국내 유통의 양대 산맥인 롯데와 신세계가 이달 백화점을 신규 출점하며, 본격적으로 지역 상권 공략에 나선다. 롯데와 신세계 모두 수원점, 대구신세계 이후 각각 7년, 5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각각 경기도와 충청권을 겨냥하며, 체험형 문화공간을 대폭 늘렸다.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시장이 커진 가운데 오히려 오프라인 집중 공략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롯데 동탄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에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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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8.16 13:2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카카오 그룹이 최근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가 급등으로 상장사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긴 가운데 국내 대기업 빅4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카오뱅크·카카오게임즈·넵튠 등 상장 계열사들의 시총 합계는 지난 13일 기준 107조78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카카오그룹은 삼성그룹(728조2706억원), SK그룹(206조158억원), LG그룹(150조8940억원), 현대차그룹(142조7373억원)에 이어 상장사 시총 기준 그룹 순위 5위에 이름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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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8.16 12:0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이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채용 일정 및 규모는 물론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반면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은행권을 향해 ‘청년 일자리 창출’ 압박에 나서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은 금융의 디지털화로 영업점을 줄이는 등 채용 규모를 늘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매년 하반기 정기적으로 해온 공채를 올해도 진행할 예정으로 9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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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8.15 10: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금융으로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의 오프라인 점포도 빠르게 줄고 있다.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점을 찾는 고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더욱이 지점이 없는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급성장에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점포 폐쇄에 속도를 내고 있다.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5대 은행(NH농협·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점포 수는 4398개로 1년 전보다 191개 줄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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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14 14: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식음료, 뷰티, 가전 등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프리미엄(Premium)의 개념이 진화하고 있다.프리미엄은 상대적으로 제품, 서비스가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믿을 때 발생한다. 흔히 고급스러움, 희소성을 지닌 상품을 일컬어 쓰이곤 했다.최근 들어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값비싼 명품의 의미에서 나아가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입할 만한 더 나은 가치, 즉 내가 원하는 맛, 기능, 디자인과 같이 Better Fit을 보유한 상품을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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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13 13: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하반기에도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오뚜기,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과 팔도까지 라면값 인상을 공식화했다. 라면뿐 아니라 과자도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13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등은 50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은 100원 오른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삼양식품 측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