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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8.30 18:5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그룹이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 10여일만에 3년간 240조원에 달하는 역대금 신규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에 대한 언급이 되지 않으면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 가운데 2위권인 삼성SDI가 전기차용 배터리를 포함한 2차 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발표된 '3개년 투자계획' 내에서 반도체·바이오 등에 비해 배터리 시장과 관련된 투자 계획이 상대적으로 미비해보이기 때문이다.삼성이 최근 코로나19 이후 미래준비를 위해 발표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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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8.30 18:0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올해 10월 기업공개(IPO)를 예고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또다시 불거진 GM 배터리 리콜사태에 이마저도 불투명해 졌다.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당사가 추진 중인 IPO와 관련해 GM 리콜 조치 방안,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후 올해 안에 상장 완료를 목표로 IPO를 계속 추진할지에 대해 10월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의 IPO는 올해 하반기 '최대 대어'로 꼽히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GM 리콜 사태로 상장 일정 지연 우려가 시장에서 불거지면서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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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8.30 09:4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업체 한섬이 첫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이달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유통업계는 특히 1972년생 쥐띠 동갑내기이자 백화점, 면세점 사업에서 지속적인 경쟁을 펼쳐 온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화장품 사업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럭셔리' 콘셉트를 내세운 명품 화장품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는 점이 공통점이다.한섬은 27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oera)'를 출시하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오프라인 1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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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29 11:08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백화점 업계가 추석 특수를 노리고 있다. 비대면으로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마련하고, 신선식품 정기 구독권을 처음으로 마련하는 등 마케팅에 한창이다.먼저 롯데백화점은 비대면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백라이브 추석 위크'를 진행한다. 삼진어묵, 세노비스, 아모레퍼시픽, 올가 등 브랜드의 상품과 한우, 청과 등 신선 선물세트 등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약 600가지 선물세트를 다음달 17일까지 총 115회의 특집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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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8.29 10: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인구절벽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가 8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초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다.최근 시중은행들은 언택트 시대 및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공략하기 위해 적극 나서면서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략도 놓지 않고 있다.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맞춤형 은퇴설계 전문상담 등 노후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은퇴자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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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8.28 10: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내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Top3 진입을 목표를 내세우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넘어서며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올해 1∼7월 국내 신규등록 전기차 4만7508대 중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은 최소 2만8644대로 점유율은 60.3%다.SK이노베이션 배터리는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국내 신규등록 상위 전기차 대부분에 포진됐다.신규등록 대수 1위인 현대차 포터2 E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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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8.27 16:0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중징계를 피하게 됐다.27일 법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내린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다.이에 향후 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가능해지고 금융권 취업 제한도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다만 손 회장은 지난 2월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서도 중징계를 통보받은 바 있어 라임 사태에 대한 중징계 수위가 최종적으로 낮아질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에 ‘내부통제 준수 의무 위반’을 금융사 CEO 제재 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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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27 15: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의 판권이 시장에 나왔다.삼다수 판권 확보 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어 이를 차지하려는 유통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삼다수와 '제주감귤', '휘오제주' 등의 품을 제주도 외 지역에서 위탁 판매할 협력사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삼다수의 판권은 4년 단위로 이뤄져 왔다. 2012년까지 삼다수 위탁 판매는 농심이 맡았고, 이후 광동제약이 삼다수를 위탁 판매했다.2017년부터 소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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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8.27 11:1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서울 독립문역 인근에서 치킨집을 운영중인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손님은 없고 빛만 늘기 시작했다.그동안 대출로 근근이 버텨왔지만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및 기준금리인상 소식에 늘어난 빚을 갚을 길은 더욱 막막해졌다고 토로하고 있다.특히 15개월만에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영업 제한 조치로 장사는 안되고 빚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중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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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8.26 15:5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가 동결을 이어오다 15개월 만에 0.25%포인트(p) 올랐다.2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빠진 6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5명이 인상에 찬성했고 주상영 위원만 ‘동결’ 소수의견을 냈다.금통위는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작년 3월 ‘빅컷’(1.25%→0.75%)과 5월 추가 인하(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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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26 10:0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났어도 마케팅은 계속되고 있다. 유통업계가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국가대표 선수들 모시기에 분주하다.이월드 주얼리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골드 주얼리 전문 브랜드 로이드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고 함께 촬영한 화보를 선보인다.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와 로이드가 함께한 이번 화보 촬영은 안산 선수의 인생 첫 화보로, 많은 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안산 선수는 이번 촬영을 통해 L-DIA 목걸이, 로이드X스누피 컬렉션, 실버 블랙 플레이팅 주얼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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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8.25 18:3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임단협을 두고 노조 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경쟁사로의 인력 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해원노조의 파업 투표가 가결 되면서 대규모 이직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이를 일축한 셈이다.25일 HMM에 따르면 최근 HMM은 용선하고 있던 2척의 선박을 선주인 Zodiak 사에 반선하는 과정에서 MSC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배는 다시 MSC에 용선될 예정이었고, MSC에서는 해당 선박에 타고 있던 HMM 해상직원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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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8.25 17:2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컴투스는 1607억원을 투자해 위지윅의 보통주 1127만주를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이미 500만 주(450억원)의 지분을 획득한 컴투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총 38.11%의 지분을 확보하고 위지윅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위지윅은 세계 최고 수준의 CG/VFX(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로 넷플릭스 ‘승리호'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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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25 10:01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포장김치 시장이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 입맛 사로잡기에 한창이다. 특히 포장김치 투톱인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젊은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대상은 MZ세대의 놀이문화인 '먹방'에 착안해 신제품 '핵매운 김치'와 '마늘듬뿍 김치' 2종을 지난달 내놨다. 유튜브 등에서 '매운맛 챌린지'가 이어지는 트렌드를 타고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핵매운 김치에는 청양고추보다 10배 이상 매운 고추 품종인 '하늘초'가 사용된 점이 특징이다. 소포장 파우치 제품(70g)으로 판매 중이다.마늘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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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08.24 17:52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소한지 11일 만에 삼성그룹이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24일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통 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지난 13일 출소한지 11일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이면서, 2018년에 내놓은 180조원 투자 계획을 뛰어넘는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코로나19 이후 미래 사업 준비에 고삐를 당기면서 이 부회장과 삼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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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08.24 17:2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2분기 가계빚이 180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년전보다 168조6000억원 증가한 가파른 증가폭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의 지속된 영향이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결과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모두 1805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분기보다 41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분기(36조7000억원 증가)보다 증가액을 늘리며 2분기 기준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상반기 기준 모두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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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8.24 17:23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사퇴를 약속했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해 부인 이운경 고문도 전무 직급으로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나 시민단체가 비판에 나섰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운경 남양유업 고문은 전무 직급 상근직으로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고문은 외식사업본부장인 차남 홍범석 상무와 함께 '백미당'이 포함된 남양유업 외식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또 이 고문은 전무 직급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고, 업무용 차량과 법인카드도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6월 이 고문은 성북구 자택에서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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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08.24 10: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중부권에 신세계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선보인다. 문화·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신개념 미래형 백화점으로,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다.오는 27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25일과 26일 이틀간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한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돼 있고, 총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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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1.08.23 18:36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중국의 샤오미의 맹추격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Z 시리즈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가격을 크게 낮추면서 폴더블 대중화를 노린다는 전략과 함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시 한번 공고화 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8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 Get ready to unfold)'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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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08.23 16:1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말까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가계대출 증가율이 가파른 가운데 이를 규제하려는 금융당국의 요구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이어지면서 은행들이 관리에 나서기 때문이다.일부 대출상품 신규 취급을 아예 중단한 은행에 이어 나머지 은행도 “대출 쏠림이 우려되면 언제든지 금리 조절 등 방안을 쓸 것”이라고 예고했다.23일 국내 주요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총 잔액은 695조7084억원이다.이는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