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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10.12 09:44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한정판 운동화를 '소비재'가 아닌 '재테크 수단'으로 바라본다. 요즘 1020세대가 열광하는 리셀테크(리셀+재테크 합성어)의 일환이다.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바이브컴퍼니의 '썸트렌드 비즈'를 통해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에서 리셀테크 언급량은 2018년 1만 5247건에서 지난해 2만 1802건으로 4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셀테크와 관련된 품목은 다양하다. 과거엔 주로 명품이 리셀테크의 중심을 이뤘지만, 최근 1020세대의 관심이 높은 품목은 '신발'이다. 리셀테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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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0.11 14: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그룹이 올해 연말부터 최고경영자(CEO) 평가와 보상을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등 이사회 경영을 강화한다.11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SK㈜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은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이사회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기로 했다.워크숍에서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과 소통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토의가 이뤄졌다.거버넌스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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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0.10 13:5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주요 시중 은행들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이미 연초 억제 목표로 잡은 5%에 다다르면서 NH농협에 이어 다른 은행들도 연말까지 잇따라 일부 대출 창구를 아예 닫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5∼6%’ ‘6%대’ 등으로 다양하게 언급해 은행들은 어느 기준에 맞춰 대출 총량을 관리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7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4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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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0.09 11:3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가가 강화되면서 은행권 초유의 ‘대출절벽’ 사태에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2금융권으로 몰려들고 있다.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대출 문이 닫히고 있는 데다 ‘빚투’(빚내서 투자)한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이 급변동하면서 자금 융통도 어려워진 영향이 크다.더욱이 당장 돈이 급한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의 자금줄은 조만간 끊길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 한도를 기존 ‘한도없음’에서 5000억원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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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0.09 09:5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들이 앞 다퉈 이색 친환경 마케팅을 선보이며 MZ세대들 눈길 잡기에 나섰다.SNS 기존 영상 또는 기존 광고를 재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 광고를 필두로 리필스테이션, 업사이클링, 플로깅이벤트 등 다양한 친환경 광고와 이벤트들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이에 대해 MZ세대 소비자들은 친환경 광고 및 캠페인에 우호적인 댓글을 달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등 기업들의 친환경 캠페인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제로웨이스트 광고’란 기업 영상 제작을 위해 소요되는 물적·인적 자원 낭비를 최소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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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0.08 17:4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 2분기 주식투자 열풍이 지속되면서 가계의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이에 가계가 보유한 주식 잔액도 1000조를 넘어섰다.하지만 동시에 가계의 금융기관 차입금도 불어 가계 주식투자의 상당 부분이 대출을 통한 ‘빚투’로 추정된다.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2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62조8000억원)와 비교해 1년새 38조원 급감했다.순자금 운용액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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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0.08 13: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금융소비자들의 기대 속에 문을 연 3번째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가 벌써부터 기대이하라는 실망과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예상보다 높은 대출금리와 지인들까지 초대해 대기순번을 앞당겨 대출심사를 받았던 소비자들도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출범하면서 금리 2.7%에 최대 2억7000만원을 한도로 하는 신용대출을, 마이너스 통장은 최대 1억5000만원 한도로 최저금리 3.26%를 제시했다.이에 토스뱅크 출범 첫날엔 사전 신청자(116만명)를 포함해 120만명이 몰렸다.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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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0.08 10:3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신형 폴더블폰 효과에 힘입어 창사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70조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9월) 잠정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0% 오른 73조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익도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이었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잠정 실적은 아직 회계 결산이 끝나지 않았으나 투자자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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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0.08 09:2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이 흥행 조짐을 보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면세업계가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김해공항의 경우 지난달 8일 입찰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김포공항에 대해서는 29일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은 각각 오는 8일, 26일 면세점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김해국제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 위치한 면세점은 향수, 화장품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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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0.07 13: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의 3나노미터(nm)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고 공개했다.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와 미세공정을 두고 기술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이 먼저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 계획을 밝힌 것이다. 또 2025년에는 GAA 기반의 2나노 양산에 들어가는 등 파운드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삼성전자의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은 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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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0.07 12:2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은행의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변동금리 대출자의 이자부담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가 더욱 강화되면서 ‘대출절벽’을 겪는 실수요자들이 이중고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변동금리 신용대출 금리로 주요 사용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연 1.419%로 8월말 1.253% 대비 0.166%p 올랐다.장기물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0.275%p 오른 2.166%였다. 올 1월말과 비교해선 각각 0.536%p,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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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0.06 13:3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해 왔던 면세점이 살아남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재고 면세품 판매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로 확대에 나서고, 고객 소통 강화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 새단장에도 나섰다. 고객의 관심을 이끌기 위한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다.최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6월 면세점 매출은 1조 3479억원으로 5월보다 약 14% 줄었다. 면세점 매출은 올 2월 1조 1687억원에서 3월 1조 4347억원, 4월 1조 557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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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0.06 11:4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파격적인 금리 조건을 내세운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지난 5일 정식 출범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함께 인터넷은행 3사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토스뱅크는 별도의 은행 전용 앱을 만들지 않고 기존 토스 앱을 사용하는 ‘원 앱 전략’을 통해 2000만명이 넘는 토스 사용자를 최대한 토스뱅크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토스뱅크는 2017년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이후 4년 만에 탄생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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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1.10.05 16:2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부의 가계부채 압박 등 영향으로 약 한 달 새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0.4%포인트(p) 가량 오르고 전세자금대출과 잔금대출 한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갈수록 ‘대출절벽’이 심화되고 있다.은행이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같은 지표금리가 오른 영향도 있지만 금리 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의 상당 부분은 '대출을 줄이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지속된 결과라는 분석이다.은행권은 정부가 조만간 대표적 실수요 대출인 전세자금대출의 보증 비율을 낮추는 등 추가 규제에 나설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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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0.05 16:22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 개선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최근 불거진 '리유저블 컵' 대란의 영향이다.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월 1일)을 기념해 커피를 통해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다회용 컵 사용 권장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달 28일 단 하루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 사이즈의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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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0.05 10:40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백화점 업계가 시니어 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연령의 구분이 희미한 '에이지리스(Ageless)' 트렌드에 따라 젊은 감각을 입은 시니어에 맞춘 마케팅으로 매출 효과를 이루고 있다.실제로 롯데백화점 1~9월 40대 이상 여성의 '시니어 패션'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하지만, 젊게 사는 '액티브 시니어'와 '에이지리스 세대'의 영향으로 '영패션'을 포함한 '여성 패션' 전체 매출은 22% 신장했고, '리빙'과 '잡화' 상품군도 각 30%와 1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에이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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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1.10.04 13:05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인 CJ올리브영이 상장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업공개가 'CJ일가 3세'들의 경영권 승계 발판을 마련하는 포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1일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 계획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제안서는 오는 21일까지 받기로 했다.이달 말 또는 다음달 말쯤 상장 주관사를 확정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CJ올리브영은 CJ㈜가 1999년 시작한 HBC(Health & B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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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0.03 17:0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의 전기차 보급 지원 예산이 지난 10년간 4조원 가까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산이 구매보조금으로 투입되고 정작 필요한 급속충전기 설치율은 실제 목표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받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전기차 보급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의 총액은 3조7933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차량구매 보조를 위한 예산(구매보조금)이 총 3조1244억원, 충전소 및 충전기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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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1.10.03 16:1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 내부에서 특별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주 중으로 3분기 경영실적(잠정치)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과 갤럭시Z 시리즈의 호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가전 특수 등으로 역대 최고의 분기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73조3613억원, 영업이익 15조789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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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1.10.03 10: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서민들이 주로 급할 때 이용하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취급마저 대거 축소되면서 자금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롯데카드와 현대카드는 지난달부터 다중채무자에 대한 신규 대출 취급을 축소하고 차주의 상환 능력과 채무 상황에 따라 대출 한도를 줄이는 조치를 현장에 도입했다.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면서 카드업계 대출 금리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지난달부터 다중채무자에 대한 신규 대출 취급을 축소하고 차주의 상환 능력과 채무 상황에 따라 대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