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20일 동안 판매된 전체 김치냉장고 중 으뜸효율가전의 매출 비중 70% 차지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이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중 으뜸효율가전 환급 대상 모델이 인기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에서 11월 들어 20일 동안(’19년 11월 1일 ~ 11월 20일) 판매된 전체 김치냉장고 매출액 중 환급 대상 김치냉장고의 매출액 비중은 70%를 차지했다. 직전 같은 기간(’19년 10월 12일 ~ 10월 31일)에 판매된 전체 김치냉장고 매출액 중 환급 대상 김치냉장고의 매출액 비중은 40%를 차지했다.

김장시즌과 함께 으뜸효율가전 환급 행사가 진행되며 환급 대상 모델 판매 비중이 30%p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정부 방침에 따라 12월 31일까지 으뜸효율가전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김치냉장고, 냉장고, 에어컨 등 7가지 품목 중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금액의 최대 10%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개인 별로 최대 20만원까지다. 롯데하이마트는 정부에서 환급해주는 최대 20만원의 환급 금액 외에도 환급 대상 모델 구매 시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20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롯데제휴카드로 결제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이언석 가전팀장은 “김치냉장고 성수기에 실속 있는 제품 구매를 위해 으뜸효율가전 환급 대상 모델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가 마련한 엘포인트 증정,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추가 혜택을 고려한다면 더 합리적인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으뜸효율가전 환급 사업에 따라 온라인 환급시스템(http://rebate.energy.or.kr)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을 기재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증빙자료로는 구매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쓸 수 있다. 환급은 지난 18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신청 순서에 따라 받게 된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