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2~5위 업체 점유율 유지 또는 증가폭 커질 것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0%가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0%가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스마트폰 시장 상위 5개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역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1980만대로 20.5% 점유율로, 20%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내년 출하량은 3억1530만대 수준으로 19.2% 점유율을 기록해 20% 점유율이 깨질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2∼5위 업체는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해 점유율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올해 2억1810만대로 14.0% 점유율을, 내년에는 2억3400만대로 14.3%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3위를 달리고 있는 화웨이의 출하량은 오래 1억5600만대, 내년 1억6450만대로 증가, 오포도 올해 1억2190만대에서 내년 1억27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샤오미는 올해 9570만대로 내년 1억201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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