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 맥주-방랑식객 임지호 셰프 음식 수준급 호평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호프 회동' 소감을 전했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쳐 이미지)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뜻깊은 자리였음을 소회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28일 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가 끝난 후 본인의 SNS를 통해 "정부 정책이나 해법도, 기업의 입장과 현안들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며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가진 '호프타임'의 단체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저희 신세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고 썼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오른쪽)이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뜻깊은 자리였음을 소회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이날 간담회에 제공된 맥주는 국내 1호 수제맥주 기업인 '세븐브로이'의 '강서 마일드 에일'이었다. 세븐브로이는 강원도 횡성에 맥주공장을 갖고 있으며 31명 전직원이 정규직원인 회사다. 또 안주는 '방랑식객'으로 알려진 임지호 셰프가 준비했다.

그는 특히 맥주가 아주 맛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해시태그로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도 수준급이었다고 호평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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