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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0.12.23 16:3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전에 승승장구하던 면세점 업계가 올 한해 적자의 늪에 빠졌다.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4월 매출 최저점을 찍은 이후 면세점은 회복세에 진입하긴 했다.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0월 매출은 1조3893억원이었다. 그러나 1월 매출과 비교하면 68% 수준에 불과하다.올해 국내 면세점은 코로나 사태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무엇보다 전세계로 통하는 하늘길이 막혀버리자 탈출구가 없었다.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대기업 면세점을 제외한 중견·중소 업체는 모두 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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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3 10:2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외식 및 관광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여기저기서 예약 취소와 환불 요청이 쇄도하는 등 ‘혼란’이 일고 있다.무엇보다 연말연시 대목을 기대했던 외식 및 관광업계는 24일부터 전국에 특별 방역 강화 조치가 일괄 적용되면서 망연자실하는 모습이다.특히 겨울 한 철 장사를 하는 스키장은 재개장 하루 만에 문을 닫게 됐고 오랜만에 만실을 기대했던 리조트와 호텔은 고객에게 예약 취소를 안내하고 있다.식당가도 5인 이상인 예약들은 모두 안내 전화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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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22 18: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인들이 내야 할 주식분 상속세가 11조원대로 확정됐다. 에버랜드 땅 절반의 부동산분까지 합치면 총 상속세만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장 보유 주식은 ▲삼성전자 7만2300원 ▲삼성전자우 6만8500원 ▲삼성SDS 17만7500원 ▲삼성물산 13만2500원 ▲ 삼성생명 8만원으로 마감했다.주식 상속가액은 주식 평가 기준일 이전 2개월과 이후 2개월 종가의 평균으로 산출한다. 10월 25일 일요일에 별세한 이 회장 보유 주식의 평가 기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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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22 16:5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김동관 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태양광·그린수소 사업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의 추진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3141만4000주)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2조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한국과 미국,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2025년까지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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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2 11:5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민 만두’ ‘K-푸드 대표주자’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비비고 만두’가 연매출 1조원의 벽을 깨며 식품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비비고 만두의 1조 돌파는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아닌 식품 단일 품목으로 국내외에서 동시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비비고 만두는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모두 고려해 기획했다. 국내에서는 냉동만두의 기존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제품력으로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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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2 10:5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내내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내년부터 외식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히 대규모 매장보다는 소규모로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22일 한국외식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42만개의 회원 업소 중 폐업한 곳은 2만9903개에 달하고 3919업체는 휴업했다.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3분기까지 코로나 여파에 따른 외식업계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외식업계의 방문 매출 감소는 9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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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1 17:1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 내외를 기록하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논의 중인 가운데 유통업계가 큰 고심에 빠졌다.특히 3단계로 격상시 문을 닫아야하는 복합쇼핑몰은 올해 들어 지속된 실적악화로 입점상인들의 임대료를 추가로 깎아주기도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926명을 기록하며 연일 10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되도록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지만 상황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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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21 10:48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2020년은 가장 개인적이었던 한 해였다.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이 일 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학교 수업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온라인 예배 등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했다.마스크 없이는 외출하지 않고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을 씻으며 체온을 확인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생활화됐다.수능시험에는 마스크는 물론 전신 방역복을 입은 수험생도 등장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처음 겪는 코로나19가 등장한 이후 새롭게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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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0 15:3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다.이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정부의 방침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형 유통업체가 문을 닫게 된다.정부가 지난달 1일 발표한 3단계 매뉴얼에 따르면 상점, 마트, 백화점 등 한국산업표준분류상 종합소매업종의 면적 300㎡ 이상 일반관리시설은 필수 시설 외에는 운영이 제한된다.다만 시민들의 원활한 생필품 구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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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19 16:1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식품을 주로 사는 가구의 비중이 지난해의 4배로 늘었다.식품을 사는 장소를 정할 때는 오프라인의 경우 거리와 교통을 중시했고 온라인은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중요시 했다.아울러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일상화되면서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양도 크게 늘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에서 가구 내 식품 주(主) 구입자 3335명과 가구원 중 성인 6355명,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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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18 20:45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이 올해 호실적에 힘입어 연봉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사업부별 OPI(초과이익성과급·옛 PS)를 공개했다.OPI는 한 해 실적을 근거로 이듬해 1월 말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예상 초과이익성과급으로, 직원들이 속한 사업부의 1년 실적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고 50%까지 지급된다.각 사업부 별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반도체 사업부(메모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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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18 16:2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사회·경제적 충격 우려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1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 시 경제적인 피해가 상당하다”며 “격상 없는 유행 억제가 목표”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거리두기 최종 3단계 기준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최근 1주일간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934.4명에 달해 3단계 기준인 ‘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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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0.12.18 10:45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기업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을 인수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이지웰의 최대주주가 현대그린푸드로 변경되며 향후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채널은 확대되면서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5일 이지웰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26%(671만996주)를 1250억원에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그린푸드는 이지웰의 지분을 주당 평균 1만8626원에 매입했다. 이는 공시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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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17 17:4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연료비 연동제와 기후환경요금을 새로 적용한 전기요금 체계를 적용 소비자와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전기요금이 점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정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전기요금제 개편안을 발표했다.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새 전기요금 체계는 전기 생산에 사용하는 연료 가격에 맞춰 전기 요금을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와 전기요금에 포함된 환경비용을 별도 고지하는 '기후환경요금 분리·고지'를 담고 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인하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탈(脫)원전과 '탄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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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020.12.17 17:4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놓고 분쟁을 벌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결국 메디톡스의 승리로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전망이다.하지만 양측 모두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진정한 승자가 없는 숙제만 남은 분쟁으로 풀이되고 있다.1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판결에서 대웅제약이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보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에 대해 21개월 수입금지를 명령했다.그러나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 10년으로 권고했던 수입금지 기한이 크게 단축된 데다 보툴리눔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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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17 11:49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의류 전문 판매업체인 세아상역에 이어 지주사 글로벌세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세아그룹 전반으로 특별세무조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17일 글로벌세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께 대치동 글로벌세아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5년 만에 받는 세무조사로 시기상 정기세무조사여야 하지만 탈세 등 특정 혐의를 포착해 기획 조사에 나서는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조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특히 글로벌세아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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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17 10:0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이에 비대면 유통 채널인 홈쇼핑 매출이 상승하고 기존 대면 유통업계는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언택트’ 소비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접객 고객 위주였던 편의점 GS25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국 5000개점으로 서비스가 본격화된 직후(11월 26일∼12월 1일)에 비해 매출과 주문 건수가 각각 71.3%와 74.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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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16 17:2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이하 KDBI)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작업에 이어 한진중공업 매각전에서도 이번에도 등장하면서 ‘셀프매각’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한진중공업 본입찰에 응찰한 3곳은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선 이번 본입찰 참여 기업 가운데에선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유력 주자로 꼽고 있다. 산업은행의 기업 매각을 위한 자회사 KDBI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산업은행은 지난 5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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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금융
2020.12.16 11:27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다음 달 차기 회장 선출을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다만,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1년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내년 1월 초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회추위는 김 회장을 제외한 사외이사 전원으로, 윤성복 위원장을 비롯해 박원구 서울대 특임교수,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백태승 한국인터넷법학회장, 허윤 서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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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16 11:19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전세계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 및 면세점 등이 새로운 활로 찾기로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했다.정부와 여행·항공·면세업계가 기대를 안고 만들어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시작 후 첫 주말을 보냈지만 면세점 매출이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1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첫 시행 결과 면세 대기업 3사(롯데·신라·신세계)를 포함한 전체 면세 매출 상승 폭은 기대 이하의 수준이었다.기대했던 입·출국장 면세점 매출은 종전 그대로였고 허가까지 진통을 겪었던 기내면세점 역시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