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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1.01.01 16:07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난해 11월 내국인의 면세점 매출이 최대를 보였다.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같은 해 3월 이후 국내 면세점의 내국인 매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은 1조4195억여 원으로 전달보다 2.1% 증가했다.이중 내국인 매출은 712억5100여만 원으로 같은 해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내국인 이용객은 57만7000여 명으로 역시 3월 이후 최다였다.내국인 이용객이 늘면서 면세점 전체 이용객 역시 64만3000여 명으로 3월 이후 가장 많았다.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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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31 17: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철강업계가 국내 조선 업계의 회복 기대감에 그간 미뤄왔던 선박용 후판(두께 6㎜ 이상 철판) 가격 인상 카드를 4년 만에 꺼내 들었다.국내 조선 3사가 연말 몰아치기 수주에 성공하는 등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철강사들도 4년째 동결된 후판 가격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기 때문이다.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사들은 이미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후판과 열연 강판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철광석 가격이 한 달 새 41.9% 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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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유통
2020.12.31 17:3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생활패턴이 빠르게 변하면서 비대면 쇼핑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순 온라인 쇼핑에 이어 소비자가 직접 물건을 보고 쇼핑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일명 라방(라이브방송) 시장이 커지고 있다.라이브커머스는 영상과 쇼핑의 결합으로 원하는 상품결제가 한 번에 이뤄진다. 더불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고객은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올해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1.9%인 3조원(전망치)에서 2023년에는 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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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31 17: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장사업팀 출범 5년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고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승욱 사업지원TF 부사장을 전장사업팀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박종환 부사장이 퇴임하면서 이뤄진 인사로 전장사업팀 출범 5년만의 수장 교체다.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미국 에크런대 출신이다. 2년 전 승진 당시 신임 부사장 중 최연소로 주목 받았다. 사업지원TF에서는 기획담당으로 근무했다.이 부사장은 안중현 사업지원TF 부사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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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30 14:4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배터리와 전장사업 부문의 매출이 1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만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대비 15위권에 위치하며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계열사의 올해 차량용 전자장비(전장), 배터리 사업 총매출이 16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자동차·전자 업계 전망을 종합한 결과 올해 LG는 전장·배터리 사업에서 총 16조2000억원(약 147억달러)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9조6000억원 대비 약 1.5배가 넘는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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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30 11:12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가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 강화 조치도 이어지면서 연말 특수가 사라진 소상공인들은 속수무책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특히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는 가장 큰 대목인 지난주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2월 21∼27일)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4% 수준에 그쳐 매출이 56%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동기 대비 소상공인 매출 수준은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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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0.12.29 19:28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KB금융지주는 그룹 내 핵심사업인 ‘보험 및 글로벌’ 사업에 대한 추진력 강화,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디지털 부문 강화를 방향성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29일 단행했다.우선 최근 인수합병(M&A) 등으로 그룹 내 비중이 확대된 보험부문 및 글로벌부문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될 ‘부회장’ 직제를 신설했다. 이 자리에는 양종희 전 KB손해보험 대표가 앉았다. 양 신임 부회장은 최근 인수합병(M&A)으로 그룹 내 비중이 커진 보험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영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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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29 18:2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재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다만 기존 개정안에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장 등은 처벌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기업에만 처벌을 국한하는 법안이 될것이란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부처 의견을 취합해 이런 내용의 수정안을 잠정 마련했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가 한 명 이상 사망하거나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가 두 명 이상 나타나거나 ▲부상자 또는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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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020.12.29 18:2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이 가까워지고 있다.29일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가운데 허가당국도 40일 이내에 허가·심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혀 신속한 도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에서 “연구개발 종사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산 치료제가 가시권에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도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면서 제출한 코로나19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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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29 11:3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정유4사가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이 속도를 올리는 한편 정부 주도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기존 정유사업으론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정유 4사는 탄소배출 최소화 방침을 세우고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유업계는 철강업계 다음으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업종으로 꼽힌다. 국내 주요 기업 탄소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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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9 09:3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배달앱 2위 ‘요기요’가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공정거래위원회 요구를 받아들여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 2위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했다.결과적으로 배민과 요기요의 합병은 무산된 셈이나 마찬가지다.DH는 지난 2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통해 “DH는 2021년 1분기에 (공정위로부터) 최종 서면 통보를 받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이 같은 입장은 공정위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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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0.12.28 17:25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의 여파로 올해 서울에서 예정된 아파트 분양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2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초에 조사한 분양 예정물량은 전국 31만4116가구로 이 중 약 90%인 28만2214가구만 실제 분양했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4만4290가구, 13만7924가구다.서울의 경우 지난 7월 말에 부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분양가를 산정하지 못한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정이 대거 연기됐다.이 때문에 당초 예정물량(6만655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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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8 15:36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배민)을 인수에 대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조건을 내걸었다.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과 DH의 한국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운영하는 요기요는 각각 국내 1위, 2위 배달앱이다.앞서 DH는 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 지분 약 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위에 기업 결합을 신청했다.당시 DH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로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합병(M&A) 중 가장 큰 규모였다.28일 공정위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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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28 10:48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로 출범 40년을 맞은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와 함께 대한민국 IT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여정과 오늘의 위상을 담은 영상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했다.영상은 '최고를 향한 40년 동행'을 주제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TV, 휴대폰 등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서기까지 함께 해온 협성회 회원사들의 기술 국산화, 세계 1위 도전, 협력회사와 상생 실천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협성회'는 1981년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간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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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28 00:14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내년부터 전기차 시대 원년을 선언한 현대·기아차가 올해 전기차 판매만 13만대 넘게 판매하며 두배 이상 성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11월 해외 시장에서 총 30만6266대(공장 판매 기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3만8155대) 대비 26.8%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이기간 전기차 13만7286대를 판매 하며 작년 같은 기간(6만8907대)의 2배 가까이 성장했다.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한 코나 일렉트릭(EV)은 지난달까지 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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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12.28 00:14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업종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7명은 올해 매출 감소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경제적으로 가장 부담이 되는 고정비용은 임대료였다. 또 일반인보다 불안·우울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었다.27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여론조사업체 비욘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19일~11월 5일 소상공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는 응답이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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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6 10:00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1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가정에 에어프라이어가 보급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간편식이 더 주목받자 호텔과 백화점까지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1~11월 국·탕·찌개류 등 국물요리 제품의 판매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30% 정도 늘었다.또 돈카츠·핫도그·치킨류 등 튀김류 판매는 31% 늘었고 냉동만두와 햇반은 각각 14%, 12% 증가했다.CJ제일제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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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0.12.24 15:33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그룹이 국내 1위 헬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의 기업공개를 2022년 예고한 가운데 상장 전 지분투자 본입찰에서 지분매각 대상자가 선정됐다.CJ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오너가 경영권 승계에 활용할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특히 매각에서 유력한 인수자였던 현대백화점을 제치고 사모펀드(PEF)인 글랜우드PE가 소수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이를 통해 CJ그룹은 앞으로도 비핵심 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CJ올리브영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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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0.12.24 10:40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때 '국민차'로 불렸던 쏘나타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생산 공장을 가동 중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창립기념일(12월 29일) 휴무 등을 제외하고 영업일 기준으로 8일간 공장 가동을 멈추는 셈이다.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그랜저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월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올해 '베스트셀링카'를 일찌감치 예약한 상태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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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기업
2020.12.23 18:23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과 손잡고 미래 회사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전장사업을 대폭 강화에 나선다.LG전자는 캐나다 마그나와 합작법인 가칭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이와 관련해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사업 내용을 의결했다.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며, 마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