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활성화대회도 함께 개최…광저우지회 발전방향 모색

월드옥타 2023 중국·일본·대양주 통합 글로벌마케터스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
월드옥타 2023 중국·일본·대양주 통합 글로벌마케터스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중국 광저우 창룽호텔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3 중국·일본·대양주 통합 글로벌마케터스쿨’을 연다.

이번 행사는 중국 광저우지회(지회장 이수림) 주최로 중국 내 6개 지회를 비롯해 일본, 호주, 베트남에서 총 100여 명의 마케터들과 회원들이 참여해 모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방안, 해외지사화사업, 마케팅 지원정책 등에 대한 교육과 논의를 진행한다.

글로벌마케터는 2017년부터 월드옥타가 시행하고 있는 해외지사화사업의 수행인력을 말하며 해외지사 설립이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 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생들은 첫날 글로벌 마케터로써 기초소양교육, 해외지사화 사업의 이해와 절차, 코트라 김주철 광저우 관장의 중국 경제동향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월드옥타 노성희 사업담당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마케터는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교육을 이수한 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마케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일차에는 윤리경영, 지사화사업 성공과 실패사례에 대한 논의와 조별발표 시간이 이어진다. 이후 우수 교육자 시상, 수료증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26일 저녁에는 중국 광저우지회 소규모 활성화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저우대한민국 강상욱 총영사, 박남수 부총영사, 코트라 광저우 김주철 관장, 광저우조선족연합회 김철 회장 등 외빈들과 지회 관계자이 대거 참석해 지회 운영현황 보고 및 향후 지회 발전 방향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림 광저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광저우는 조선적기업인을 중심으로 모국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있다”며 “지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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