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개 지회 300여 명의 청년 경제인들이 모여 네트워킹 진행

월드옥타 2023 중국지역 대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월드옥타 2023 중국지역 대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이우지회(지회장 정기화)가 주관하는 ‘2023 중국지역 대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국 이우시 크라운 플라자 엑스포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대륙 대통합으로 개최되는 첫 행사로 차세대 경제인들의 ‘신통합! 신대륙! 신미래!’를 주제로 20개 지회 300여 명의 차세대와 100여 명의 내외빈이 함께한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국외에서 나고 자란 우리 청년들에게 한국의 얼과 민족정신을 일깨워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모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월드옥타의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한중 양국 국가로 시작된 입교식에는 월드옥타 차봉규 이사장, 하남지역담당 이경호 부회장, 동북지역담당 이성국 부회장, 미국 동부담당 권영현 부회장, 홍해 차세대위원장,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과 각 지회 회장단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기화 이우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의 대표 경제도시 이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차세대들의 원대한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차봉규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중경제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들이 무역실무, 창업의 노하우를 익히고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해 차세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 전 지역의 차세대들이 모여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우 뜻 깊고 의미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시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차세대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식 회장은 영상축사에서 “지속적인 차세대 교육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확장할 차세대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를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입교식 이후 교육생들은 세계를 향한 도전, 자기개발 노하우, 전자상거래 동향과 글로벌 마케팅 교육과 지회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제1기 한중 전자상거래 전시회’도 연다. 전시회는 양국 기업들의 신제품 전시와 더불어 새로운 전자상거래 트랜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이후 교육생들은 전자상거래 트랜드 교육과 전시회 참가한 상품을 선정해 마케팅, 홍보를 총괄하는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날에는 차세대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를 통해 교육기간 동안 준비한 조별 프로젝트 발표와 우수 아이템 시상식,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대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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