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가열기술 ‘인덕션 히팅 시스템’ 도입…가열 시간과 온도 제어하는 듀얼 모드 탑재 등

BAT코리아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좌측부터)BAT코리아 마케팅총괄 알퍼 유스 전무_시니어 모델 김칠두, BAT코리아 김의성 사장.[사진=BAT코리아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BAT코리아는 한국시장의 성공을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최근 회사는 제조기반에서 사업성과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질적과 양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은 BAT코리아 창립 30주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이겠다.”

26일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코리아)가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glo™ pro)를 출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 자리에서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이 이 같이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 프로는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흡연까지의 가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기다림 없이 보다 만족스러운 담배 맛을 구현한다.

글로 프로의 인덕션 히팅 시스템은 기존 주방가전에서 널리 쓰이던 유도가열기술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에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저항가열기술에 비해 진일보한 성능과 만족감을 선사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내장 코일이 자기장을 형성해 글로 전용 스틱 네오(neo™)를 감싸는 금속 튜브를 가열하며, 첫 모금까지의 가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감각적인 풍미를 배가한다.

글로 프로는 한 번 충전으로 20회까지 사용 가능한 어드밴스와 부스트, 총 2가지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어드밴스 모드는 가열 시간 20초를 거쳐 4분 동안 작동하며 부스트 모드는 가열 시간을 10초로 단축, 3분간 기존 글로 시리즈2 대비 높은 280도(°C)의 일정한 가열 온도로 가동한다.

글로 프로는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한 손에 감기는 신뢰감 있는 기기 본체의 인체 공학적인 외관 디자인은 한층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러운 성숙미를 겸비했다.

또한 최신 전자기기 충전 방식(USB C타입) 충전 포트가 기기 옆에 위치해 제품을 바로 세운 상태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BAT코리아 김의성 사장이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BAT코리아 제공]

김의성 사장은 “BAT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 프로는 가열 대기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풍부한 담배 맛 구현 그리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듀얼 선택 모드 제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글로 프로 출시에 맞춰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네오 2.0’을 새롭게 출시해 강화된 맛과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기존의 브라이트 토바코, 스위치, 다크 토바코, 프레쉬, 부스트, 퍼플 부스트, 트로피컬 쿨에 신제품 ‘제스트 쿨’을 추가해 총 8가지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네오 제품군은 BAT그룹의 아시아 지역 수출 허브인 BAT 코리아 사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글로 프로의 소비자가격은 10만원(쿠폰 적용 시 7만원)이며 네오 제품군의 가격은 1갑(20개비) 당 4500원이다. 글로 프로 및 네오 2.0 제품은 12월 2일부터 가로수길, 강남 및 홍대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 및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글로 프로 기기는 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한편 BAT그룹은 지난 수년간 제품 품질의 향상과 소비자 선택의 폭 제고를 목표로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왔으며 그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 하이브리드 전자담배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유해성 저감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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