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총괄 박기선 전무, 노사신뢰 구축과 근로조건 향상 등 협력적 노사문화 공로 인정

BAT코리아 박기선 생산총괄 전무가 2일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박기선 BAT코리아 전무, 강성훈 진주고용노동지청장.[사진=BAT코리아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 박기선 생산총괄 전무가 2일 오전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에서 개최된 ‘2019년도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기선 전무는 상생의 노사관계가 회사 미래의 근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노사합동 회사 비전 설정 등 노사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으며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6년 연속 무쟁의 임금협상 타결 등 긴밀한 노사협력과 발전적 조직 문화 형성에 이바지했다.

또한 유연근무제 도입과 복리후생 강화,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제도 운영을 통해 근로조건을 향상시킨 한편 지역인재 채용 증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기선 전무는 “2021년까지의 노사 임금 교섭을 매끄럽게 완료하고 중장기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기반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에 힘써준 BAT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BAT코리아 노사는 상생을 위한 발전적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2014년 회사와 노동조합은 ‘노동조합 무쟁의 선언’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5년과 2019년에는 각각 ‘3개년도 임금협상’을 연이어 타결지음으로써 2021년까지 6년 연속 무쟁의 노사교섭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은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사용자와 노동자대표 등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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