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0여개 중소기업 한인경제인 간 B2B 기회의 장 마련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월드옥타의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대거 참가한다.[사진=월드옥타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월드옥타의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대거 참가한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14일부터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 70여 개 사가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5개 기관(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수산회, 한국환경공단, 나주시)을 통해 선발된 국내 우수 중소기업 70여 개 사와 월드옥타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 6개사, 바디프렌즈 등이 참가한다.

월드옥타는 한국에서 추천한 우수한 중소기업과 전 세계 73개국 한인경제인 간의 만남을 통해 B2B(Business to Business)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제인대회에 이어 17일 뉴욕에서 ‘2019 글로벌비즈니스페스티벌(이하 2019 GBF)을 개최해 미국 현지바이어 100여 개 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모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2019 GBF는 뉴욕퀸즈상공회의소(Queens Chamber of Comers)에서 현지 바이어 모집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뉴욕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대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최근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로 대외환경이 불확실하여 모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인경제인들이 힘을 모아 도와야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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