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에어컨 등 여름 가전 실적 호조…에어컨 역대 최대 물량 준비

2018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여름 정기 세일 첫날 오픈 모습.(사진=롯데쇼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 정기 세일 기간에는 총 7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테마 상품과 다양한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특별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세일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올해 롯데백화점 에어컨 실적은 2019년 1~6월(22일까지)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신장하며 이번 여름 세일의 주력 상품을 에어컨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AF17RX771BFR)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가인 307만원에, LG전자의 듀얼 빅토리 에어컨 (FQ19V9DWT2) 300만원에 준비했다.

또한 마이프랜드 14인치 선풍기를 3만9000원에, 박홍근의 여름 인견 홑이불(싱글)을 2만원에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통합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여름휴가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세일 기간 동안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 100여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선정하고 최대 70% 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세일 특가 상품으로는 애슬레져 브랜드 ‘안다르’의 브라탑을 1만9000원에 1000장 한정으로 준비했으며 여성의류 브랜드 ‘쉬즈미스’의 플라워 원피스를 8만9000원에, 영캐주얼 브랜드 ‘온앤온’의 여름 원피스를 7만9000원에,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의 여름용 뮬 스니커즈를 5만9000원에 준비했다.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9년은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으로 롯데백화점은 지난 정기세일에 이어 화제의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40 SHOW(포티쇼)’ 2탄을 이번 여름 세일에도 진행한다.

지난 4월 정기세일 당시 44만원에 삼성 갤럭시S10을 판매했던 것에 이어 이번 정기세일에는 매주 다른 화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먼저 28일에는 애플사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2 무선충전모델을 정상가 24만9000원에서 44% 가량 할인된 14만원에, 7월 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를 정상가 110만원에서 60% 할인된 44만원에, 7월 12일에는 셀리턴 LED마스크 프리미엄 모델을 175만원에서 63%가량 할인된 64만원에 각 40개씩 한정 판매한다.

행사 참여는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템별 판매 날짜에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가 구매 쿠폰’을 다운받은 후 롯데백화점 내 입점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여름휴가를 일찍 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6월 달에 바캉스 아이템 매출과 에어컨 등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 계절 가전 물량을 역대 최대치로 준비하고 고객들에게 여름 세일 기간 동안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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