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 3년 연속 선정

피규어뮤지엄W가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피규어뮤지엄W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피규어뮤지엄W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으로 피규어뮤지엄W는 어르신들과 피규어를 통해 세대간의 소통을 이루고 어르신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계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피규어로 들려주는 소리나는 그림책 ‘북치기 팍치기’는 어르신들이 직접 창작한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2회 진행된다. 그림책의 이야기부터 구성, 글씨, 삽화 등 전 과정 모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며 그림책 속 등장인물들을 피규어로 만들어 목소리까지 녹음해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게 된다.

새로운 영역으로 총 27주차 과정을 통해 완성된 그림과 영상은 7월 31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영상은 피규어뮤지엄W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피규어뮤지엄W 김혜숙 부관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게 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끼와 재능, 도전과 가능성을 지켜보며 더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고 어르신들의 크리에이터로서 도전은 즐거움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며 “소리나는 그림책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재능기부는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피규어뮤지엄W(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되며 60세 이상 남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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