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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이사회 독립성' 확대 움직임…투명성 작업 나서주요 계열사 'CEO·이사회 의장' 분리, LG전자 이사회 의장에 권영수 부회장 선임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9.03.12 15:19
  • 수정 2019.03.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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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로비. (사진=뉴스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SK그룹에 이어 LG그룹도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LG에 따르면, LG전자는 1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영수 ㈜LG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주총에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LG전자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기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만 맡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도 주총에서 권 부회장을 이사회로 선임, 이사회 의장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조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CEO로서 경영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와 LG화학은 이사회 의장과 CEO가 이미 분리된 상태다. LG유플러스 CEO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했던 권 부회장은 지난해 6월 ㈜LG 부회장으로 이동했고,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 CEO를 맡고 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하 부회장은 CEO 역할만 수행하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지난해 말 퇴임한 박진수 전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한편 재계에서는 최근 스튜어드십코드 확대 여파로 인한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경영진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가 겸임하면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사 결정이 어렵다는 비판 때문이다.

이보다 앞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외부인사에게 이사회 의장 자리를 넘겨주기로 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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