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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형 건설사 9곳 '새만금 입찰담합' 조사 착수17일부터 이틀간 실시…포렌식 수사팀 투입 정밀 조사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8.10.19 17:54
  • 수정 2018.10.19 17:54
  • 댓글 0
전북 군산시 새만금 상공에서 바라본 동서2축 도로 건설현장. (사진=전북사진기자단)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공정위가 ‘새만금 동서2축 및 남북도로 건설공사’ 6개 공구에 대한 입찰담합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7∼18일 이틀간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9개사를 대상으로 입찰담합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 조사관 3명씩을 9개사로 보내 해당공사의 입찰참여 품의서와 계약서, 설계 관련 자료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구별 입찰자는 새만금 동서2축 도로건설공사의 경우 ▲1공구 GS건설 ▲2공구 롯데건설이 낙찰 됐고,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는 ▲1공구 롯데건설▲2공구 포스코건설 ▲3공구 대림산업(낙찰),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4공구 SK건설이 각각 낙찰됐다.

이 중 일부 건설사 조사에는 공정위가 최근 조직을 확대한 '포렌식 수사팀'이 합류해 입찰 담당자 PC의 하드디스크에서 삭제된 정보를 복구하고, 높은 입찰금액이 형성된 사유를 정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전북녹색연합이 담합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전북 녹색연합은 지난 16일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진행된 새만금 동서 2축 도로 1, 2공구와 남북도로 1∼4공구 공사입찰의 평균 낙찰률이 99.7%에 달한다"며 짬짜미(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전북 녹색연합은 "보통 가격경쟁방식으로 입찰하면 발주금액 대비 80% 전후로 낙찰되는 게 일반적"이라며 "턴키방식이더라도 보통 낙찰률이 90% 전후인데, 새만금 도로공사의 경우 그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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