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IT기술 접목 및 식물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SPC그룹은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준공에 맞춰 식음료 매장 등 컨세션사업 운영을 시작한다.(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SPC그룹이 컨세션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16일 SPC그룹은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준공에 맞춰 식음료 매장 등 컨세션사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1월 공개입찰을 통해 인천공항 2터미널의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문 컨세션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출입국장이 있는 랜드사이드 중앙부와 동편 면세구역에 총 26개 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매장은 ‘스마트(smart)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발맞춰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해피앱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와 무인주문기인 ‘해피스테이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린(Green)’을 주제로 매장 내·외부 곳곳에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1층 입국장에 있는 파리바게뜨는 전문 플라워숍과 협업해 ‘플라워카페’로 선보였으며 3층 중앙부 랜드마크에 있는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는 잘 가꿔진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제1터미널 사업장 운영 성과와 노하우를 인정받아 제2터미널에도 컨세션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글로벌사업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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